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꼬"라는 애칭에 대한 의문. 어떻게 생각하세요?

호호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2-01-05 20:19:05
제가 반려묘에게 어느 순간부터 "똥꼬"라고 부르면서 다독이고 어루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ex) 우리 똥꼬~~안아보자
도대체 언제, 어디서, 왜, 이게 입에 붙었을까 궁금해요 
실제로 저 애칭이 가리키는 신체 부위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없거든요...가끔 똥꼬에 똥 달고 나오는 것 외엔요

보니까 주변에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중에 저처럼 똥꼬라고 부르는 분들도 가끔 보이네요
사람 아기한테도 이렇게 부르곤 하나요?

저 어렸을 때 어른들한테 "똥돼지"라고 불리긴 했었던거 같습니다만...
정말 어디서부터 제 뇌 속에 이 웃긴 단어가 애칭으로 들어오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IP : 183.98.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1.5 8:21 PM (118.220.xxx.113)

    들어봤어요...ㅎㅎ

  • 2. 울딸
    '12.1.5 8:23 PM (121.190.xxx.135)

    울딸에게 가끔 이똥꼬라고 불러요. 7살되니 싫어하네요. 가끔은 궁디라고도 부르고...

  • 3. ㅋㅋ
    '12.1.5 8:29 PM (175.193.xxx.91)

    전 저랑 나이차 많이 나는 막내동생에게 똥꼬라 불러요. 22살 먹는 똥꼬도 있네요

  • 4. 호호
    '12.1.5 8:29 PM (183.98.xxx.102)

    엄마 아빠한테 물어볼까요? 저 아기 때 똥꼬라고 부르셨냐고 ㅎㅎ

  • 5. ..
    '12.1.5 8:42 PM (58.234.xxx.93)

    어머 그러고보니 저도 그러고있네요.. 우리 똥꼬. 어머.

  • 6.
    '12.1.5 8:57 PM (222.117.xxx.122)

    저는
    죄송하지만 참 듣기 싫던데요.
    왜 사랑하는 대상을 똥구멍이라고 부르는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않는 1인.

  • 7. 우리똥꼬.
    '12.1.5 9:02 PM (59.86.xxx.67)

    .저도~~왜 그렇게 불렀는지 모르는데. 똥꼬.똥꾸몽. 이라구 울딸에게 불렀어요. 단어의 뜻은 참 그런데...발음은.참이쁘게 ?? 발랄하게????ㅡ,.ㅡ...들려요.. 왜 그런지 굳이 찾자면. 애기때(신생아때) 입을 똥꼬처럼??모으길 잘했거든요. 뭐 설명이 참 어려운데...입을. 오~모~~. 하는것처럼 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지금도. 어색하거나. 분위기 이상하면. 눈을 크게 뜨고 오~~~하거든요.

  • 8. 저요
    '12.1.5 9:42 PM (118.223.xxx.120)

    저도 우리 야옹이에게 박똥꼬~~ 이렇게 부르기도 하네요.ㅎㅎ
    그냥 귀여울때 ,나에게 애교부리면서 부비부비하면서 엉덩이로 쓰윽 밀고 지나갈때 똥꼬야!하네요.
    재미있어요..^^

  • 9. 그게..
    '12.1.5 10:07 PM (218.234.xxx.17)

    그게 이상해요~! 저도 개어멈인데요, "아이구, 우리 똥강새이~" 이러고 부르거든요.
    그런데 할머니들도 손주, 너무 귀여워하는 손주 부를 때 우리 똥강아지~ 이러고 부르잖아요.
    그걸 제가 우리 개 안으면서 하는데, 그게 뭐라 설명할 수가 없어요~
    그냥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아이구, 우리 똥강아지~" 이렇게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데..

  • 10. 3babymam
    '12.1.5 10:12 PM (1.241.xxx.45)

    그 이유 제 경험상....
    7살인데 아직 혼자 화장실가서 응가 못 닦고 와요.
    똥꼬 닦아주면서 "똥꼬 일루와~" 하다보니
    입에 붙어서 평상시에도 "똥꼬~♡" 하고 부르게 되네요.
    하지만 귀여워서 부르는 "똥꼬" 입니다.

  • 11. 저는
    '12.1.5 10:35 PM (124.50.xxx.164)

    어느 순간부터 저희 집 개를 궁뎅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예쁜 짓 하면 궁뎅이를 토닥토닥 하며
    잘 했어 했더니 이제는 제가 현관문 들어서면 바로 궁뎅이를 들이 밀며 빨리 토닥토닥 하라는 제스쳐를 합니다.

  • 12. ㅎㅎ
    '12.1.5 11:29 PM (58.227.xxx.121)

    저희 막내 동생 어렸을때 애칭이 똥꼬였어요.
    아마 5-6 살때까지는 이름보다는 똥꼬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불렸던걸로 기억해요.
    막내동생의 애칭 내력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엔 귀한 자식일수록 험한(?) 이름으로 불렀다고 하던데요.

  • 13. 애견전문가
    '12.1.6 8:52 AM (202.30.xxx.237)

    똥꼬라고 부르는거 교양 없어 보여요.

    앞으로는 '항문'이라고 부르세요. 우리 항문이~, 이렇게요. 이게 더 배우고 교양있어 보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50 커피에 두유 넣으니까 신세계~~~ 20 두유 2012/02/01 14,633
64749 혹시 구미 형곡동 사시는 분~ 4 2012/02/01 838
64748 영어 책 제목인데.. 2 최선을다하자.. 2012/02/01 440
64747 언 보일러는 봄 되면 정상 될까요? 3 어째요~ 2012/02/01 1,201
64746 오리털점퍼 어떤가요? 3 식물팩 2012/02/01 763
64745 "주말 LA회의, 한미FTA 발효 분수령" 최.. 3 연합뉴스 2012/02/01 532
64744 이번 나꼼수 빵빵 터지네요 1 시원해 2012/02/01 1,220
64743 대학 선택 7 아들..그래.. 2012/02/01 1,522
64742 런던 여행 잘아시는분요~ 2 .. 2012/02/01 657
64741 싸게 점 빼기 넘 힘들어요~ㅠㅠ 5 부평에서 점.. 2012/02/01 2,663
64740 3주동안 다니고 방학인데, 수업일수가 정해진거 맞죠? 1 봄방학이 짧.. 2012/02/01 701
64739 솔비라네요.. 28 오~ 2012/02/01 16,823
64738 36살에 손석희 시계 차면 주책일까요? 7 김씨 2012/02/01 3,139
64737 향초 냄새 괜찮은거 추천 부탁드려요 8 향초 2012/02/01 1,439
64736 어머님이 불쌍해요 5 막내며늘 2012/02/01 2,252
64735 돌잔치 치뤄보신 분들...친구가 안오면(못오면)많이 서운한가요?.. 6 돌잔치 2012/02/01 1,817
64734 김어준 총수. 봉주 4회에서 디도스 제4인물 폭로!!! 참맛 2012/02/01 1,087
64733 김경협 "CCTV 보니 내가 투표 끝난 뒤 봉투 돌렸더.. 밝은태양 2012/02/01 540
64732 성유리vs모델샷, 설마 의도적인 노출이야? 15 ... 2012/02/01 12,166
64731 7세 아이 아랫니 잇몸부분이 간지럽다고 하는데, 괜찮은가요? 1 웃자맘 2012/02/01 890
64730 생에 첫 노트북 2 .. 2012/02/01 498
64729 그제밤 늦게 아들때문에 괴로워 하며 글쓴이입니다 16 그냥 2012/02/01 3,446
64728 "BBK 각성하라" 40대 女, MB에 서한 .. 5 참맛 2012/02/01 760
64727 반찬배달 추천부탁합니다.(급해서요..) 2 며느리 2012/02/01 2,180
64726 71년생 돼지띠 언니들.. 정확히 나이가..? 12 나이? 2012/02/01 16,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