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꼬"라는 애칭에 대한 의문. 어떻게 생각하세요?

호호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12-01-05 20:19:05
제가 반려묘에게 어느 순간부터 "똥꼬"라고 부르면서 다독이고 어루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ex) 우리 똥꼬~~안아보자
도대체 언제, 어디서, 왜, 이게 입에 붙었을까 궁금해요 
실제로 저 애칭이 가리키는 신체 부위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없거든요...가끔 똥꼬에 똥 달고 나오는 것 외엔요

보니까 주변에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중에 저처럼 똥꼬라고 부르는 분들도 가끔 보이네요
사람 아기한테도 이렇게 부르곤 하나요?

저 어렸을 때 어른들한테 "똥돼지"라고 불리긴 했었던거 같습니다만...
정말 어디서부터 제 뇌 속에 이 웃긴 단어가 애칭으로 들어오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IP : 183.98.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1.5 8:21 PM (118.220.xxx.113)

    들어봤어요...ㅎㅎ

  • 2. 울딸
    '12.1.5 8:23 PM (121.190.xxx.135)

    울딸에게 가끔 이똥꼬라고 불러요. 7살되니 싫어하네요. 가끔은 궁디라고도 부르고...

  • 3. ㅋㅋ
    '12.1.5 8:29 PM (175.193.xxx.91)

    전 저랑 나이차 많이 나는 막내동생에게 똥꼬라 불러요. 22살 먹는 똥꼬도 있네요

  • 4. 호호
    '12.1.5 8:29 PM (183.98.xxx.102)

    엄마 아빠한테 물어볼까요? 저 아기 때 똥꼬라고 부르셨냐고 ㅎㅎ

  • 5. ..
    '12.1.5 8:42 PM (58.234.xxx.93)

    어머 그러고보니 저도 그러고있네요.. 우리 똥꼬. 어머.

  • 6.
    '12.1.5 8:57 PM (222.117.xxx.122)

    저는
    죄송하지만 참 듣기 싫던데요.
    왜 사랑하는 대상을 똥구멍이라고 부르는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않는 1인.

  • 7. 우리똥꼬.
    '12.1.5 9:02 PM (59.86.xxx.67)

    .저도~~왜 그렇게 불렀는지 모르는데. 똥꼬.똥꾸몽. 이라구 울딸에게 불렀어요. 단어의 뜻은 참 그런데...발음은.참이쁘게 ?? 발랄하게????ㅡ,.ㅡ...들려요.. 왜 그런지 굳이 찾자면. 애기때(신생아때) 입을 똥꼬처럼??모으길 잘했거든요. 뭐 설명이 참 어려운데...입을. 오~모~~. 하는것처럼 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지금도. 어색하거나. 분위기 이상하면. 눈을 크게 뜨고 오~~~하거든요.

  • 8. 저요
    '12.1.5 9:42 PM (118.223.xxx.120)

    저도 우리 야옹이에게 박똥꼬~~ 이렇게 부르기도 하네요.ㅎㅎ
    그냥 귀여울때 ,나에게 애교부리면서 부비부비하면서 엉덩이로 쓰윽 밀고 지나갈때 똥꼬야!하네요.
    재미있어요..^^

  • 9. 그게..
    '12.1.5 10:07 PM (218.234.xxx.17)

    그게 이상해요~! 저도 개어멈인데요, "아이구, 우리 똥강새이~" 이러고 부르거든요.
    그런데 할머니들도 손주, 너무 귀여워하는 손주 부를 때 우리 똥강아지~ 이러고 부르잖아요.
    그걸 제가 우리 개 안으면서 하는데, 그게 뭐라 설명할 수가 없어요~
    그냥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아이구, 우리 똥강아지~" 이렇게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데..

  • 10. 3babymam
    '12.1.5 10:12 PM (1.241.xxx.45)

    그 이유 제 경험상....
    7살인데 아직 혼자 화장실가서 응가 못 닦고 와요.
    똥꼬 닦아주면서 "똥꼬 일루와~" 하다보니
    입에 붙어서 평상시에도 "똥꼬~♡" 하고 부르게 되네요.
    하지만 귀여워서 부르는 "똥꼬" 입니다.

  • 11. 저는
    '12.1.5 10:35 PM (124.50.xxx.164)

    어느 순간부터 저희 집 개를 궁뎅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예쁜 짓 하면 궁뎅이를 토닥토닥 하며
    잘 했어 했더니 이제는 제가 현관문 들어서면 바로 궁뎅이를 들이 밀며 빨리 토닥토닥 하라는 제스쳐를 합니다.

  • 12. ㅎㅎ
    '12.1.5 11:29 PM (58.227.xxx.121)

    저희 막내 동생 어렸을때 애칭이 똥꼬였어요.
    아마 5-6 살때까지는 이름보다는 똥꼬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불렸던걸로 기억해요.
    막내동생의 애칭 내력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엔 귀한 자식일수록 험한(?) 이름으로 불렀다고 하던데요.

  • 13. 애견전문가
    '12.1.6 8:52 AM (202.30.xxx.237)

    똥꼬라고 부르는거 교양 없어 보여요.

    앞으로는 '항문'이라고 부르세요. 우리 항문이~, 이렇게요. 이게 더 배우고 교양있어 보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69 어디에 넣을까요? 1 오백 생겼는.. 2012/01/07 584
55768 사회(진행) 어떻게 하면 잘볼까요? .. 2012/01/07 367
55767 혹시( 네온사이드미러 )달으신분 계신지요? 운전 2012/01/07 572
55766 보쌈할때요 믹스커피넣으면 안되겠죠? 10 궁금 2012/01/07 3,216
55765 영유권 수호와 해상로 확보를 위해.. 562789.. 2012/01/07 343
55764 이렇게 추울때 뭐 먹고싶으세요? 9 ... 2012/01/07 1,542
55763 아이들 공연이래도 공연 예절을 좀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1 ........ 2012/01/07 563
55762 제 컴퓨터 좀 봐주세요 1 쇼핑몰 2012/01/07 374
55761 자라 등 중저가 브랜드 니트류 세탁 2 세탁 2012/01/07 1,131
55760 북미나 유럽권에서는 치과의사 이미지가 어떤가요? 5 .... 2012/01/07 2,003
55759 빨래삶는 법..그리고 미역국 냉동이요.. 3 신생아옷 2012/01/07 2,527
55758 전기와이드그릴 품질차이가 많이 나나요? 선물 2012/01/07 1,475
55757 일본대사관 앞 '왜 그 소녀의 가로등만 껐을까?' 1 참맛 2012/01/07 996
55756 "호남과 영남" 어쩌고 하는 글 패스하셈 ... 2 패스하셈 2012/01/07 369
55755 음식이 나오는 영화, 드라마, 책 추천해주세요 15 분홍하마 2012/01/07 2,419
55754 LA 나 오렌지카운티 계시는분들 날씨 여쭙니다~ 2 날씨 2012/01/07 1,349
55753 명절 선물을 뭘로 해야할지... 노총각 2012/01/07 480
55752 도토리묵 중국산 먹어도 될까요? 2 흐앙 2012/01/07 2,350
55751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 알약 과 V3 Lite 중 어느 것이 .. 6 ... 2012/01/07 1,522
55750 나이들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거 방법이 없나요? 1 에휴 2012/01/07 1,697
55749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70만 명 돌파 27 참맛 2012/01/07 2,118
55748 고양이 학대 8 냐옹이 2012/01/07 1,045
55747 감기 떨어진지 한 달도 안돼서 다시 감기 걸려보셨나요? 3 ... 2012/01/07 900
55746 발가락 끝이 벌겋고 가려운데, 혹시아시는분 있나요? 5 sk 2012/01/07 1,661
55745 [끌어올리기]분당, 수원, 용인 연합 FTA반대 단체집회가 열립.. 1 행복한생각중.. 2012/01/07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