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인데요
연극을 자주해요 갑자기 태권도를 하면서
뭔가 상상 하는지 목소리를 이리저리 바꾸면서 연극놀이 해요
뭐라고 말을 하다가 갑자기 상대편 사람 자리로 옮겨
또 뭐라고 대사를 치고 갑자기 액션을 했다가....
그런데 모른 척 했거든요 (사실 웃겨 죽겠어요)
그런데 또 방금은 잠옷으로 옷 갈아 입으라고 하니
거울을 보면서(본인의 벗은 상체)
숨을 쉬었다가 내쉬었다가 배가 들어가게 했다가 안 들어가게 했다가
마치 근육 자랑 하는 사람들 액션을 막 했다가(대체 어서 봤을까..)
뭐라고 중얼 거리면서 갑자기 거울보며 또 연극놀이...
ㅋㅋㅋ한참 봤어요한 3분동안 모른 척 하고 저는 책 보는 척 했는데
너무 웃겨요 진짜 보여 드리고 싶어요 아이의 혼자 연극놀이
휴...책을 읽어줄 때 제가 동화구연 심하게 한걸까요?
아이도 같이 따라하며 연습 시키고 연기 지도도 좀 했는데..
참고로 저희 아들 8살 된 예비초등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