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관계 좁고 집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아들 운동을 시켰더니

걱정 조회수 : 3,822
작성일 : 2012-01-05 19:41:40

 

 중 3 올라가요. 공부도 그닥. 친구 관계도 좁고 새 친구 사귈줄도 모르고

늘 만나는 친구 몇 만 만나요.

 

 친구가 없으니 집 밖에 나갈일도 별로 없고 해서  운동을 시켰어요. 

 어제 끌고 가다 시피 해서 복싱학원에 등록 시키고 오늘 첫날인데

 

 운동하고 오더니 운동하고 난 다음의 정신적 상쾌감이나 즐고운 몸의 피로 이런걸 느꼈나봐요.

 힘들지만 좋다고 하면서 말도 많아지고 명랑도 해진 것 같구요.

 (달랑 하루지만... 그래도. )

 

 운동하면 좀 달라지겠지요.  저는 운동이 가져다주는 정신적 육체적 청량함을 믿거든요.

 방콕해서 피폐해 지는 것 보담음 백배 낫겠지요.

 

 공부도 못하는데 체력이라도 좋아야 될 것 같아요. ㅠㅠ

IP : 121.169.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아들도 새벽 수영
    '12.1.5 9:22 PM (175.192.xxx.44)

    저희 아이도 방학때는 운동량이 부족해서 억지로 새벽에 수영 보냅니다. 늘 방학때요.
    아침 잠이 많은 아이라 일어나는게 힘든데 운동 후에는 본인도 좋아합니다.

    아들은 복싱을 원하는데 저희 아이는 너무 활동적이라(?ㅋㅋ) 수영으로 아이를 설득합니다.^^

  • 2. 따스한 빛
    '12.1.5 9:23 PM (122.37.xxx.145)

    제아들 고2인데 대학가면 복싱배우고 싶데요.
    제가 '얻어 맏는 운동이 뭐가하고싶어' 하니까
    학교선배중 쌈짱이 있는데 복싱,합기도 한애랑은 절대 싸우지 말랬대요.
    정말 한~~대도 못때리게 잘 피한다고 ㅋㅋㅋ

  • 3. 저두요
    '12.1.5 9:34 PM (121.167.xxx.16)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운동은 젬병, 친구도 별로 없고. 키는 작은데 살이 찌고 정말 총체적으로 문제가 있었는데요.
    중3을 맞아 드디어 키가 문제가 되었는지 운동을 하겠다고 해서 초4 동생이랑 묶어 복싱 넣고, 스쿼시도 같이.
    온 몸이 뻐근해 죽겠다고 하면서도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고 상쾌해 죽어요. 끝나자 마자 영수학원 가는데 하나도 힘들어 하지 않고 잘가요. 성적 오르는 것보다 더 뿌듯한 요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99 다른 사람이랑 같이 모니터 볼 때요, 6 알쏭달쏭~ 2012/01/31 1,520
65298 같은대학 정시 등록금 4 환불 2012/01/31 1,746
65297 다날 이라는 사이트의 소액결재. 5 .. 2012/01/31 2,560
65296 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아파트 아랫층사람.. 10 도움글 절실.. 2012/01/31 4,487
65295 역거운 냄새... 2 장터 김치... 2012/01/31 1,906
65294 아파트 관리실 영선반? 이 뭔가요? 5 클로버 2012/01/31 16,139
65293 쇼퍼백) 레스포삭 가방 좀 봐주실래요? 5 천가방 2012/01/31 2,487
65292 정치권의 재벌개혁.... 성공할 수 있을까요? 5 잉잉2 2012/01/31 1,057
65291 여자들이 남자들과 동등해 지기 위해선.... 3 큐리어스 2012/01/30 1,543
65290 복지문제 해결... 요원하네 1 달타냥 2012/01/30 964
65289 연말정산시에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라는 뜻에는 6 깐돌이 2012/01/30 1,698
65288 만약 박원순 아들을 이렇게 공격했으면 어땠을까요 우끼우끼 2012/01/30 1,089
65287 SES유진 남편 기태영 호감형인가요? 38 아지아지 2012/01/30 11,776
65286 장터 위키피** 판매자 밤고구마요...구입하신분 계세요? 17 고구마 2012/01/30 3,010
65285 결혼4년차인데..마음이 휑해요.. 15 .... 2012/01/30 3,980
65284 첫째 아들 피하고 둘째 결혼했는데 결국 첫째 노릇하게 생겼네요... 10 888 2012/01/30 3,976
65283 동네 커뮤니티 들어갈 때마다 참 기분이 묘하네요. 4 에휴 2012/01/30 2,600
65282 사촌동생이 연대 졸업하자마자 곧 입학하네요.. 31 취직난 2012/01/30 16,535
65281 테프론 코팅 프라이팬 vs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6 주부 2012/01/30 4,063
65280 초등학교 가방 선택 도움좀 주세요 6 엘렌 2012/01/30 1,823
65279 축농증 레이저 수술 해 보신 분 계시나요?? 6 축농증 2012/01/30 2,763
65278 출산3주뒤 시누결혼식 참석가능한지 물었던 사람인데요 ㅜㅜ 28 ㅠㅠ 2012/01/30 4,730
65277 핸드폰 심심이 5 놀란토끼 2012/01/30 1,597
65276 네티켓(인터넷 예절)은 어디로 간건가요? 4 깜짝 2012/01/30 1,078
65275 대통령 욕하면 잡혀가는 세상, 노무현은 어땠을까? 1 호박덩쿨 2012/01/30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