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조언 좀 해주세요..

삶.. 조회수 : 3,334
작성일 : 2012-01-05 17:25:30

정말..최악입니다..사는게 이토록 힘들 수가 없어요..

님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 어떻게 버티시고 이기셨나요?

종교로?신념으로?굳은 의지로?희미한 희망으로? 아님 누군가가 옆에서 도와주셨나요?

제가 일을 쉬고 있어서 더 최악인 것 같아요..내야 할 돈은 많고 돈은 없고..저와 적당하게 맞는 일 차고 있는데

쉬고 있으려니 당장에 돈이 없고..돈 생각해서 바로 아무 일자리 들어가면 분명 오래 못 할 것 같고..

제가 7년 전 부터 우연히 알게된 사주 보시는 분이 계시는데

딱,6년 전에 저보고 앞으로 6년 동안 죽을 운이라고 하셨어요,전 믿지 않았죠

이제 그 6년이 올해로 끝이나는 해인데..

혹시 저처럼 죽을 만큼 힘들어서 삶을 내려 놓고 싶을 정도로 약해 지셨다가 다시 일어 서신 분 계시나요?

 

IP : 58.141.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땐
    '12.1.5 5:3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안좋은 사주같은 건 생각하지마세요. 현실적으로 아무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해도 모자랄판에....
    적당한 일자리 찾을때까지 오전이나 오후 아르바이트라도 하시면 무기력한 기분 떨치는데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 2. 아..
    '12.1.5 5:49 PM (180.70.xxx.45)

    상대적이긴 하지만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은 있는 법입니다. ' 그 정도 가지고 뭘.. ' 이라고 쉽게 말해선 안되는 이유입니다. 아둥바둥하지 마시고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액션만을 남기고 확 내려좋으세요. 고민하지 마시고 정말 내일이면 모든 게 끝나고 아무 의미 없는 것처럼.. 오늘 살아남는 것만이 유일하고도 최선의 전략인 것처럼.. 그냥 하루만 사세요. 어제는 돌이킬 수 없으니 고민해도 소용없고 오지도 않은 내일윽 걱정하는니 그냥 오늘 하루만 살아보자 하고 살아남으시는 겁니다. 그냥 오늘 하루만.. 웃을만한 일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머리 쪼개지도록 고통스러운 불면의 날들은 겪어본 사람만이 압니다. 괜찮아요. 다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 3. 그러게요
    '12.1.5 5:56 PM (112.148.xxx.223)

    세상사가 다 내뜻과는 무관하게 돌아가니 상처받는 순간이 많은 것 같아요
    초조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순리대로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주변의 조언을 얻는 것도 좋구요
    자기관리 서적을 하나 읽어보는 것도 괜찮아요
    그러면 또 힘이 날 때도 있거든요

    사람일이 앞으로 모르는 거잖아요
    아주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거예요 기운내세요!

  • 4. 아자아자!
    '12.1.5 7:35 PM (114.207.xxx.35)

    저는 세상의 이치 중 가장 근본적인 걸 꼽으라면 인과관계를 꼽을래요.
    일을 하면 돈이 나오고, 일을 안 하면 돈이 안 나와요. ㅎ.
    하나에만 만족하려시는 거면 쉬울 텐데, 돈과 적당한 일자리라...
    적당한 일자리만 생각하면 일단은 빚을 내고 쓰면서 찾으셔야 할 거고,
    돈만 생각하신다면 돈이 많이 벌리는 아무 일을 하시거나
    그 일을 하면서 적당한 일자리를 찾다가 찾은 후 그만두고 옮기면 되지 않을까요?

    살아보니, 오버할 필요도 다운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겪을 일이면 겪는 거고, 해결될 일이면 해결돼요.
    차분히 앉아 우선순위를 정리하다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결론은,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현실 이상으로 욕심이 많거나 현실을 바로 볼 정신이 없는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41 졸업식 꽃다발 가격 어느 정도 하나요? 7 으음 2012/02/08 4,741
68840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괜찮은가요? 6 .. 2012/02/08 2,129
68839 수입차 세차 어디서 할수있나요? 1 소심 2012/02/08 1,584
68838 팩스는 유선전화선으로만 가능한가요? 3 인터넷전화?.. 2012/02/08 962
68837 새누리당 로고 패러디 쏟아져..김원효 미소? 4 세우실 2012/02/08 1,804
68836 배수정과 이하이중 누가 좋나요? 10 .. 2012/02/08 2,799
68835 루이 보스티 좋다해서.. 11 효능은? 2012/02/08 2,400
68834 새끼 고양이 달걀 노른자 삶은거 줘도 되나요? 8 길냥이 2012/02/08 12,135
68833 직장인으로 보나요? 혹시? 3 무슨 뜻? 2012/02/08 842
68832 여기에서 쪽지보내기를 하려면 2 은행잎 2012/02/08 650
68831 대명 콘도 회원권 있으신분들 7 어떤가요? 2012/02/08 1,951
68830 분당에 브라운스톤 오피스텔에 주거로 사시는분 계신가요? 복덩이엄마 2012/02/08 982
68829 칼로리 적은 반찬 추천부탁드려요 4 울아들이뚱뚱.. 2012/02/08 2,445
68828 건성인 중딩 얼굴에 뭘 발라야 하나요? 6 여드름피부 2012/02/08 986
68827 여행때 쓸 용도로 노트북, 넷북, 아이패드... 어떤걸로 7 매직트리 2012/02/08 1,071
68826 지겨우시겠지만 패딩 좀 골라주세요 27 패딩선택 2012/02/08 2,650
68825 반품택배비를 모르고 더 냈어요 1 반품택배비 2012/02/08 1,846
68824 컴퓨터에 바이러스 있다고 검사하라는게 자꾸 뜨는데요..ㅠ.ㅠ 4 ... 2012/02/08 845
68823 벽에 붙은 스티커 제거하는 방법 있을까요? 1 ㅠㅠㅠ 2012/02/08 3,020
68822 스마트폰 활용 tip. 36 다시 2012/02/08 6,409
68821 대학등록 갈등 10 고3맘 2012/02/08 1,456
68820 집 대출 좀 봐주세요 3 친구따라 2012/02/08 1,106
68819 이번주나 다음주 3일정도 경주를 가보고 싶은데 6 경주 2012/02/08 895
68818 뽁뽁이 좋긴한데요, 햇볕통과는 좀 덜되지요? 4 gks 2012/02/08 1,816
68817 개인사찰에 올인하는 시어머니 2 손귀한집 2012/02/08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