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조언 좀 해주세요..

삶..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2-01-05 17:25:30

정말..최악입니다..사는게 이토록 힘들 수가 없어요..

님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 어떻게 버티시고 이기셨나요?

종교로?신념으로?굳은 의지로?희미한 희망으로? 아님 누군가가 옆에서 도와주셨나요?

제가 일을 쉬고 있어서 더 최악인 것 같아요..내야 할 돈은 많고 돈은 없고..저와 적당하게 맞는 일 차고 있는데

쉬고 있으려니 당장에 돈이 없고..돈 생각해서 바로 아무 일자리 들어가면 분명 오래 못 할 것 같고..

제가 7년 전 부터 우연히 알게된 사주 보시는 분이 계시는데

딱,6년 전에 저보고 앞으로 6년 동안 죽을 운이라고 하셨어요,전 믿지 않았죠

이제 그 6년이 올해로 끝이나는 해인데..

혹시 저처럼 죽을 만큼 힘들어서 삶을 내려 놓고 싶을 정도로 약해 지셨다가 다시 일어 서신 분 계시나요?

 

IP : 58.141.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땐
    '12.1.5 5:3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안좋은 사주같은 건 생각하지마세요. 현실적으로 아무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해도 모자랄판에....
    적당한 일자리 찾을때까지 오전이나 오후 아르바이트라도 하시면 무기력한 기분 떨치는데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 2. 아..
    '12.1.5 5:49 PM (180.70.xxx.45)

    상대적이긴 하지만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은 있는 법입니다. ' 그 정도 가지고 뭘.. ' 이라고 쉽게 말해선 안되는 이유입니다. 아둥바둥하지 마시고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액션만을 남기고 확 내려좋으세요. 고민하지 마시고 정말 내일이면 모든 게 끝나고 아무 의미 없는 것처럼.. 오늘 살아남는 것만이 유일하고도 최선의 전략인 것처럼.. 그냥 하루만 사세요. 어제는 돌이킬 수 없으니 고민해도 소용없고 오지도 않은 내일윽 걱정하는니 그냥 오늘 하루만 살아보자 하고 살아남으시는 겁니다. 그냥 오늘 하루만.. 웃을만한 일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머리 쪼개지도록 고통스러운 불면의 날들은 겪어본 사람만이 압니다. 괜찮아요. 다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 3. 그러게요
    '12.1.5 5:56 PM (112.148.xxx.223)

    세상사가 다 내뜻과는 무관하게 돌아가니 상처받는 순간이 많은 것 같아요
    초조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순리대로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주변의 조언을 얻는 것도 좋구요
    자기관리 서적을 하나 읽어보는 것도 괜찮아요
    그러면 또 힘이 날 때도 있거든요

    사람일이 앞으로 모르는 거잖아요
    아주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거예요 기운내세요!

  • 4. 아자아자!
    '12.1.5 7:35 PM (114.207.xxx.35)

    저는 세상의 이치 중 가장 근본적인 걸 꼽으라면 인과관계를 꼽을래요.
    일을 하면 돈이 나오고, 일을 안 하면 돈이 안 나와요. ㅎ.
    하나에만 만족하려시는 거면 쉬울 텐데, 돈과 적당한 일자리라...
    적당한 일자리만 생각하면 일단은 빚을 내고 쓰면서 찾으셔야 할 거고,
    돈만 생각하신다면 돈이 많이 벌리는 아무 일을 하시거나
    그 일을 하면서 적당한 일자리를 찾다가 찾은 후 그만두고 옮기면 되지 않을까요?

    살아보니, 오버할 필요도 다운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겪을 일이면 겪는 거고, 해결될 일이면 해결돼요.
    차분히 앉아 우선순위를 정리하다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결론은,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현실 이상으로 욕심이 많거나 현실을 바로 볼 정신이 없는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84 양키캔들 쓰시는 분들,빈병은 버리는 수밖에 없나요? 아꿉다 2012/01/05 5,223
56083 대한민국에서 상류층으로살려면/ 10 ..고민녀 2012/01/05 4,604
56082 초등학교 입학하는 여자아이 가방~ 4 이쁜호랭이 2012/01/05 932
56081 중국돈 100위안이면 뭘 살 수 있나요? 6 궁금이 2012/01/05 30,333
56080 고급 백수 남동생... 52 ... 2012/01/05 21,431
56079 육포구워서 차가운 오비골든라거 마시면서 9 히히 2012/01/05 1,661
56078 아이가 토해서 이불 솜까지 다 버렸는데.. 솜은 어떻게 빨아야.. 6 솜이불 2012/01/05 3,021
56077 혼자서 여행 vs. 아이들과 여행 6 고민맘 2012/01/05 1,498
56076 고혈압에 정말 양파즙이 좋은가요? 3 ... 2012/01/05 17,940
56075 서울 남산 코스 부탁합니다 1 마r씨 2012/01/05 1,417
56074 아빠랑 딸 대화가 잘 되시나요 다들? 2 // 2012/01/05 1,276
56073 그러고보니 한나라당이 지금 박근혜체제이고... 아! 2012/01/05 703
56072 공지영이 나꼼 F3 건강검진 받게 했다네요. 2 참맛 2012/01/05 2,479
56071 월세 올려받아야 하는데(아래 월세이야기가 나와서) 월세 2012/01/05 1,232
56070 제발 상식있게 행동 했으면 좋겠네요. 2 상식 2012/01/05 911
56069 곱셈은 더하기잖아요... 나누기는 뭐에요? 7 수학 2012/01/05 2,473
56068 허리디스크 수술한 남자... 좀 그런가요? 5 ㅠㅠ 2012/01/05 3,593
56067 미취학 아이들 대변 소변을 어떻게 말하나요? 2 .... 2012/01/05 822
56066 헤이리 식당 추천해주세요. 2 로즈마리 2012/01/05 1,967
56065 갑자기 이은하씨 근황이 궁금하네요 2 밤차 2012/01/05 2,642
56064 "똥꼬"라는 애칭에 대한 의문. 어떻게 생각하.. 14 호호 2012/01/05 3,482
56063 우리 아이 왜 이러는 걸까요? 2 ㅋㅋ 2012/01/05 1,151
56062 "靑행정관에 접대한 외상술값 갚아라" 고소 3 참맛 2012/01/05 1,056
56061 별거 아닌 거에 자꾸 울컥거리네요... 1 우주 2012/01/05 949
56060 Boden이라는 브랜드 아시는지.. 2 일단구입은 .. 2012/01/05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