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의 거북한 향수냄새

죽겠네요ㅠ.ㅠ 조회수 : 4,857
작성일 : 2012-01-05 15:12:02

얼마전 새로 들어온 직원이 있어요.

여자인데.

그녀가 뿌리는 향수 냄새때문에 너무 괴롭네요.

저도 평소에 향수를 즐겨쓰지만 그렇게 과하게 뿌리고 다니지 않는데(지금은 임신중이라 사용안함)

그녀는 유독 향수를 심하게 뿌리고 다니네요.

그런데 화장실 갈때보다 화장실 다녀온후가  더더욱 냄새가 강해지는 거에요.

추측하건데 담배를 피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저번에 옆에 우연히 서게 됬는데 담배냄새가 심하게 나길래

담배냄새 감추려고 향수를 저렇게 뿌리는 거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여기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라서 사실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ㅠ.ㅠ

 

 

 

향수냄새도 처음 맡아보는 듣보잡 냄새이고 꼭 싸구려 방향제 같은 .............

오늘은 정말 속이 울렁거리는데

악취가 아니니 참아야 되는건가요??

정말 그녀가 앞에 왔다갔다 할때마다 휙휙 느껴지는 그녀의 향기....

한참후에도 빠지지 않는 그 향기때문에 오늘은 정말 돌아버릴 지경이에요.

 

 

 

다른 동료들한테 이야기 하니 자기들은  비염있다고....향수냄새가 진하긴 하다고 하는데

저만 유독 저 냄새를 못참겠나봐요..

지금 임신중이라 더 예민한건지.....다른 냄새는 괜찮은데.....

 

 

아~~울고 싶어라ㅠ.ㅠ

 

IP : 58.151.xxx.1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3:13 PM (1.225.xxx.31)

    너무 진하게 뿌린다고 한마디는 하세요.

  • 2. 향이 좀 진하네
    '12.1.5 3:15 PM (180.67.xxx.23)

    하고 한마디 하셔야 겠는데요. 본인은 개취라고 하나 사람에 따라서는 정말 힘들때가 있어요. 예를들면 이럴때..ㅋ
    향수는 정말 ..저도 진한것은 완전 머리 아파요.;;

  • 3. ...
    '12.1.5 3:18 PM (116.40.xxx.206)

    담배냄새 커버할려고 향수 뿌리는거면 냄새가 섞여서 향수 고유의 향도 안나고
    아주 괴롭죠. 아이들 교육기관이면 담배피는거 좀 그렇지 않나요?
    한마디 해도 될것 같은데요

  • 4. ..
    '12.1.5 3:19 PM (125.152.xxx.238)

    저는 이렇게 읽었어요.....직장 동료의 거북이 향수 냄새.......ㅋ

  • 5. 저도 여자지만
    '12.1.5 3:22 PM (211.51.xxx.200)

    화장품이나 향수 냄새 진하게 나면 참 괴롭습니다.
    알아서들 주의해 주면 참 좋으련만......

  • 6. 음음
    '12.1.5 3:33 PM (220.116.xxx.187)

    사람 후각은 마비가 되어서, 같은 냄새를 계속 맡으면 그 냄새를 못 맡게 된데. 그래서 향수를 아침에 한 번만 뿌려도 되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뿌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드라~
    라고 지나가는 말로 하세요. 니 향수 너무 많이 뿌려서 독해 ! 이러면 기분 꽤나 상할 듯.

  • 7. ..
    '12.1.5 3:33 PM (1.225.xxx.31)

    ㅋㅋ 저도 처음엔 솔직히 직장 동료의 거북이 향수 냄새.......로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8. ㅋㅋㅋ
    '12.1.5 3:38 PM (58.151.xxx.171)

    댓글 때문에 웃네요.....

    원래 입덧도 안하는데 오늘 그 향수냄새때문에 입덧증세가 오는듯.

    그녀가 앞에 왔다갔다 하면 나도 모르게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숨을 참게됨...............

    이러면 안되는뎅 ㅠ.ㅠ 자꾸 그녀가 싫어져요.

  • 9.
    '12.1.5 3:38 PM (14.63.xxx.41)

    원글님 맡아도 괜찮은 향수 하나 선물하세요.
    그것마저 과하게 뿌리면 그때 한 말씀을

  • 10. 장난스럽게..
    '12.1.5 3:40 PM (14.47.xxx.160)

    누구씨네 집 향수공장하나보다...
    아낌없이 쓰는것보니..

    왠간하면 알아 듣지 않을까요??

  • 11. ......
    '12.1.5 3:52 PM (211.201.xxx.161)

    담배피면 향수 진하게 뿌리게 되는 거 같더군요
    저도 전에 다니던 직장에 부잣집 딸이 있었는데 점점 향수냄새가 진해져 가더라구요
    그 향수냄새도 좀 달콤하거나 상쾌하면 그나마 견딜 만하겠는데 먼놈의 향수가 샤워코롱처럼
    너무 진하고 독하더라구요 마치 남자 스킨냄새 같기도 한..
    암튼 그러다 나중에 어느날 까페에서 담배피는 거 목격하고 아 그래서 향수냄새가 진한가 했죠
    그녀가 일어서기만 해도 퍼져가는 독한 향수냄새 ㄷㄷㄷ
    가까이 오기라도 하면 어지러워서 일부로 피해서 나간적도 있다는..
    본인은 본인 냄새 잘 모르긴 한가 봐요

  • 12.
    '12.1.5 4:29 PM (124.49.xxx.4)

    넘 싫어요.ㅠㅠ
    사람들 체취보다 더 역한 향이 독한 향수냄새인 것 같아요.
    그런분은 발자취마냥 자기냄새 줄줄줄 흘리고 다니는.ㅠㅠ
    엘리베이터에 같이 타고 곤욕. 옆에 스쳐도 곤욕인데 같이 일하면 머리아프고 울렁대죠.
    아마 임신중이시니 더 후각이 예민해서 그러실거예요.

    그냥 앞에서 대놓고 입덧-_-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78 평일날 속초여행 가보니.... 7 총맞은 것 .. 2012/01/18 3,657
61077 어제 PD수첩 허니문 푸어편 보고 앞날이 걱정되네요. 3 ^^ 2012/01/18 2,555
61076 보충수업 안간아들에게 현명하게 대처하는법 가르쳐주세요. 3 보충수업 2012/01/18 779
61075 정태근 “카메룬 대사, 2010년 카메룬 광산 외교전문 도용 의.. 세우실 2012/01/18 498
61074 중학교때부터 죽도록 공부해서 8 무엇이정답 2012/01/18 2,368
61073 한글2007을 공부해야하는데, 도움되는 곳 부탁드려요 3 도와주세요 2012/01/18 494
61072 백화점선물세트-제주갈치 맛있나요? 3 백화점선물세.. 2012/01/18 720
61071 교세라 칼 쓰시는분 어떤가요?칼 도마 추천좀 해주세요~ 6 응삼이 2012/01/18 1,593
61070 질문 한가지만 할께요? 올림픽종목 2012/01/18 328
61069 아파트 청소기 소리 13 중간소음 2012/01/18 3,239
61068 시장을 언제 가는게 좋을까요.. 2 명절스트레스.. 2012/01/18 758
61067 혹시 옛날만화 꾸러기 기억나세요? 9 명랑만화 2012/01/18 591
61066 베가 넘버파이브 휴대폰 쓰시는분 계세요? 2 베가 2012/01/18 882
61065 2주전에 담은 굴젓 유통기한 얼마나 될까요? 1 냉장고 청소.. 2012/01/18 9,127
61064 아이한테 화가 날때 어떻게 하세요 14 진정모드 2012/01/18 2,171
61063 다이어리 정리,활용 팁좀. 2 // 2012/01/18 1,488
61062 겨울옷 보풀 1 저만 모르나.. 2012/01/18 792
61061 시어머님 드릴 화장품 기초 어떤게 좋을까요? 1 ... 2012/01/18 750
61060 화장품(혹은 스페인어) 잘 아시는 분~ rosa mosqueta.. 5 um 2012/01/18 3,772
61059 입대후 5주 훈련 끝나고 다녀오신분 7 훈련생엄마 2012/01/18 911
61058 동생이 결혼 할 아가씨를 지금 집에 데려온다는데,,, 5 홍홍홍 2012/01/18 1,977
61057 아파트 공동전기료 5만7천원.. 17 살다살다.... 2012/01/18 7,281
61056 캐나다 여행...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12 ... 2012/01/18 2,691
61055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8 이건 2012/01/18 879
61054 친정어머니패딩선물 5 옷고민 2012/01/18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