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2 남학생 입니다. 초등학교때 학원을 다닌적도 없고 선행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중학교 입학하기전 겨울방학에 개념원리 7가를
공부하는데 방정식에서 어려워 하길래 아파트 단지네에 있는 작은 공부방에
보냈습니다(중,고등 수학만 하는 곳입니다)
중학교 1학년 4번의 시험에서 모두 100점을 받아왔습니다. 경기권이고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 반에서 100점이 2~3명 됩니다.
다른 과목들도 잘해서 이번에 전교 3등을 했습니다.
2학년 때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욕심이 생겨서 대형수학전문학원에
보내려고 했더니 아이가 싫다고 합니다. 지금 공부방 선생님이 너무 좋답니다.
지금은 2-1 최고득점하고 있습니다. 선행도 많이 하지 않고요....
그냥 아이를 믿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