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 6살 아들만 둘인대요
독서 습관을 들여주질 못했어요
올 겨울 방학 목표는 독서 습관 인대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에디슨은 아버지가 책을 읽으면 돈을 주어서 책과 친해지게 했다고 위인전에 나와 있어라구요
근데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 책을 읽었다고 해서 돈이나 선물 같은 걸 주는게 안좋은 방법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82님들은 어떻게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시나요?
초등 2, 6살 아들만 둘인대요
독서 습관을 들여주질 못했어요
올 겨울 방학 목표는 독서 습관 인대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에디슨은 아버지가 책을 읽으면 돈을 주어서 책과 친해지게 했다고 위인전에 나와 있어라구요
근데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 책을 읽었다고 해서 돈이나 선물 같은 걸 주는게 안좋은 방법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82님들은 어떻게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시나요?
온 집안에 책이 널려 있어요.
책을 여기 저기 쉽게 손에 잡을수 있게 놓아 두었습니다.
침대 머리맡에 벽걸이형 납짝한 책꽂이(?) 달아서 서너권 항상 두고 침대 옆 협탁에도 책 두어권 올려 두고
거실에도 몇권 가져다 두고요.
그리고, 제가 책을 좀 좋아해서 많이 읽거든요. 틈만나면 책 펴들고 앉아 있었어요.
집에서 TV는 거의 안봐요. 그러니까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을 잡던데요.
애를 심심하게 해서 심심한데 뭐 할꺼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책을 집어들게 했어요.
컴퓨터랑 게임기는 시간 정해서 하게 하고. (어릴때니까 가능했죠. 지금은 좀 안되요. ㅋㅋ)
백화점이나 마트에 장 보러 갈땐 꼭 그 안에 있는 서점에 들렀어요. 니 맘에 드는 책 골라 오라고 해서 사 줬는데 동화책.소설책 뭐 이런거만 사면 애가 지겨워 하니까 좋아하던 만화책 1권 하고 동화책 한권하고
골라 오라고 했어요. 전 따로 제가 볼 책 고르러 다니고.
인터넷으로 사는게 더 저렴하지만 서점가서 책 보고 고르는 재미도 느끼도록.
책의 종류는, 권장도서도 사 주고 어릴때 내가 봐서 재밌었던 책들도 막 사주고
자기 나이에 읽는 책보다 좀 어려워도 재밌어보이면 사다두고 했어요.
바로 안읽어도 좀 크면 읽을꺼라 생각하고. 책장에서 이것 저것 빼서 읽다가 손에 잡히면 좀 어려워도
읽더라구요. 자기가 아는만큼 이해 하면서. 나중에 또 읽기도 하니까...
직장맘이라 도서관 데리고 다니며 책 빌려 읽고 하는건 못해서 그건 좀 아쉽네요.
중딩인데 자기전엔 늘 책을 읽다가 잠이 듭니다. ^^
한명씩 끼고 5권씩 책을 읽는건 어때요?
그리고 아이 이름으로 월간지 배달 시켰어요. [고래가 그랬어] 라는 책.
자기 이름으로 오는 책이 있으니 참 좋아 하던데요. 내용도 좋아요. 고래. ^^
만화책도 많이 사 줬어요. 읽단 읽는게 재밌다고 생각 해야 하니까.
메이플 스토리 1권부터 사 모으기 시작해서 신간 나올때마다 사달라고 졸라댔는데 별 내용 없이
컬러플한 그 만화책 보면 속이 쓰렸지만 그거 읽는 재미에 책. 서점하고 친해진것 같네요.
저는 어릴때부터 혼낼일있어면 책있는방에서 못나오게 했더니 언제부터인가 책귀신이 되어있어요.친구집 놀러가도 주인은 싸돌아다니고 울아들만 책본다고 주변엄마들이 얘기하곤했는데 대학생인 지금도 다양하게 책보는걸즐깁니다.교육비투자 별로안했지만 둘다S대 갔거든요.책이 젤좋은 공부입니다
애가 좋아 하는거 부터 공룡이면 공룡 차 면 차...재밌게....원하는걸로 시작 하면..
님이 읽으시면 됩니다.
님이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따라합니다
스스로 책 읽는 것도 솔직히 타고 나는 면이 많더라구요. 제가 아이 둘 키워보니.
책 읽게 하는 방법 중에 아이가 다니는 곳마다 책을 늘어놓으란 말도 있는데
발에 걸리도록 늘어놓아도 안 읽는 아이는 안 읽어요.
사뿐히 건너 뛰거나 걍 밟고 다니지...ㅋ
원글님처럼 고맘 때 아이들에겐 엄마가 읽어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일단은 아이들의 흥미를 확 끌만한 재미있는 책들을 골라
끝까지 읽지 마시고 가장 흥미진진한 클라이막스까지만 읽고
아우, 엄마가 목이 아파서...아님, 지금 해야할 일이 있어서...하면서 슬쩍 내려놓아 보세요.
뒷이야기가 궁금하면 아이가 직접 읽게 될 거예요.
글 올리고 나니 바로 윗님도 저랑 같은 방법 동시에 올리셨네요. 찌찌뽕 할까부당~ ㅎㅎ
암튼,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아기때 책을 장난감으로 줬어요... 다른 장난감 거의 안사주고...ㅋ
그러니 아이가 그냥 보는거라 생각하고 보고 하다 익숙해 지더군요..
너무 어릴때부터 혼자 읽은게 아닐까 싶고... 지금은 읽어주길 바라지도 않고 너무 길어요..;;
그런데... 과연 잘한건가 싶긴해요..;;
그냥 책 좋아하는 아이라 어디가서도 표나게 책 보고 있는데....
내용이해는 잘 하는 걸까... 제대로 읽는 걸까 싶기는 하죠.
그냥 두어요...
제가 강요.. 하는건.. 생활습관밖에 없어요.. 시간에 자기... 예쁜 언어습관..예의바른 태도..친절한 태도..
편식없는 식습관..불량식품 먹지않기....
그외... 공부나 뭐나.. 그냥 알아서 하게 둡니다..... 책 역시 좋아하는 아이가 따로 있기도 하고...
제 동생은 안읽다 나중에 다 자라서 많이 읽기도 하더군요..
반면.. 사촌 동생들은 이모가 일년에 책 300권을 읽을 정도로 다독을 하고 항시 책읽는 모습이였는데..
어찌나 책을 안읽던지...;;; 부모의 환경도 꼭 맞는건 아닌가 싶어요..
좋아하는 책부터 읽혀요~~
그러다보면 틈나면 책들고 있죠~ ^^
엄마가 읽고, 엄마가 읽어주고, 책으로 재밌게 노는법 알려주고... 일단 엄마아빠가 읽는모습만봐도 집안에 tv만 안켜져있어도 심심하면 엄마따라 읽습니다.
책없이 키우던 첫째..우연히 교회에서 받아온 명작동화에 꽂혀서 읽어주고 읽어주고 목아프도록 읽어달래서 읽어줬어요..그뒤로 전집,단편 가릴것없이 사줘고..학습만화도 많이 읽고..정말 책을 많이 읽구요..책많을때 태어난 울둘째는 7살되니까 이제 조금씩 읽어달랍니다..
애들한테 책읽으라고는 안해요..오히려 밥먹을때 책보지말라고하져..
만 세살때부터 하루도 빼 놓지 않고(특수한 경우 제외) 자기 전에 매일 5권씩 읽어 줬어요.
그러고 5세 정도부터는 전집을 주기적으로 수준에 맞게 들여 줘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줬고요.
네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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