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혼상제의 좋은 모습 보셨나요?

진주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2-01-05 11:38:15

결혼잔치 가면 차막혀 천편일률적 결혼식

부페라 욕심껏 먹으면 소화불량

 

돌잔치는 왜들 하는지 안 갈 수없고

 

 사촌결혼식에 부모님은 너희때도 받은게 있으니 형제간에 얼마씩 나눠 봉투넣어라 하시고

도대체 옛날 없을 때나 상부상조로 부조하고 그랬지 지금은 왜들 하는지요?

 

전 안 주고 안 받고 싶은데 뭐 좋은 풍속이라고 꼭 해야 되는지요?

 

제 자식 결혼식은 조촐히 식구랑 절친만 불러 하렵니다 했더니

부모님이 안된답니다.

조할머니 돌아가셔 눈물 안나오니 손수건에 물 묻혀 발라가며 서있으라 하고

 

전 한국인이 아닌가 봅니다.

어른이 되가며 하라는 대로 어른 말 듣고 살았지만

제가 꼭 지킬 아까운 풍속이라고 느끼는 것은 없네요.

죄송합니다. 조상님..

IP : 116.41.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5 11:47 AM (116.38.xxx.68)

    이런 거 때문에 한국을 뜨고 싶어요. 한국문화가 싫어서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제 주변의 참견들 때문에요. 예전엔 픔앗이하고 기쁨이나 슬픔을 나누는 좋은 문화였다지만 지금은 남에 눈에 보이는 모습을 걱정하는 허례허식 문화가 된 거 같아요.

    저도 연초부터 딸 돌자치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양가가족만 모여서 조촐히 식사 하려고 했는데 친척이 없는 것도 아니고! 라며 반대하셔서 일이 커지고 있네요. 그래서 장말 오겠다는 사람으로 한정했는데 화가 나네요. 남들하는 것처럼 잔치하고 뷔페 먹으면 안 되냐는 말에 친정 엄마를 다시 보게 됩니다. 결혼만 어른 잔치인줄 알았는데 돌도 그런가요?!;;;

    원글님 같은 어른 있으시면 전 존경스러울 듯 합니다. 며느님 복 받으셨네요.

  • 2. 그러니까
    '12.1.5 12:07 PM (14.37.xxx.134)

    소위 잔치라는걸 없애면 되요.
    그게 바로 어른들의 겉치레 문화에요.
    결혼식도 젊은이들이 주관하도록 냅둬야 하구요.
    부조돈이니.. 돈봉투돌리는것도...정말 지긋지긋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43 엊그제 복통 강남 호텔이 어디예요? 정보력제로 2012/01/16 708
60342 호텔 욕조 사용하시나요?? 1 근질근질 2012/01/16 1,740
60341 기독교나 천주교믿으면서 점집에가는이 15 어떤심리일까.. 2012/01/16 4,996
60340 기침하면 비릿한맛이 올라와요,, 1 ... 2012/01/16 925
60339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5 moi 2012/01/16 847
60338 된장에서 나온 벌레.. 궁금 2012/01/16 976
60337 남편에게 쓸 충격요법 자문구해요. 2 으쌰쌰 2012/01/16 1,098
60336 82언니들이 미혼처자를 들었다 놨다 하시네요..ㅋㅋ 10 꺄울 2012/01/16 2,601
60335 비싼옷 하나 vs 싼 옷 여러벌 8 ㅇㅇ 2012/01/16 4,073
60334 정관장 홍삼정환 7병이 23만원이면 싼거죠? ? 2012/01/16 593
60333 여행다닐때...런닝화? 워킹화? 트레이닝??;; 3 종류가 너무.. 2012/01/16 1,474
60332 제가 아플때마다 지극정성 간호해주는 아들내미 자랑 ^^ 8 자랑거리 2012/01/16 1,353
60331 저희 신혼부부 어떤차가 괜찮을까요?? 18 자동차 2012/01/16 2,068
60330 세뱃돈 봉투에 넣어주세요? 13 궁금 2012/01/16 2,994
60329 질스튜어트 레벨이 어느정도인가요? 2 dd 2012/01/16 4,461
60328 이 문제좀 풀어주세요. ㅠㅠ 3 중1수학 2012/01/16 593
60327 힐링캠프 noFTA 2012/01/16 769
60326 왕따 당하는 자식 귀찮아하는 부모도 많습니다 6 ..... 2012/01/16 2,527
60325 인생의 행복기준 나의이웃 2012/01/16 914
60324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고 싶은데요. 7 초3 2012/01/16 3,287
60323 천장 시공 후 층간소음이 줄었어요. 7 ... 2012/01/16 12,941
60322 세덱 원목식탁 후기 좀 올려주세요..어때요? 6 ¥¥ 2012/01/16 3,628
60321 행복하지 않아요. 그래도 사는건가요? 2 amy 2012/01/16 1,228
60320 금성에서 온 여성-金, 돈을 바라는 여자 1 ... 2012/01/16 785
60319 고등어 선물세트 3 노르웨이 고.. 2012/01/16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