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잔치 가면 차막혀 천편일률적 결혼식
부페라 욕심껏 먹으면 소화불량
돌잔치는 왜들 하는지 안 갈 수없고
사촌결혼식에 부모님은 너희때도 받은게 있으니 형제간에 얼마씩 나눠 봉투넣어라 하시고
도대체 옛날 없을 때나 상부상조로 부조하고 그랬지 지금은 왜들 하는지요?
전 안 주고 안 받고 싶은데 뭐 좋은 풍속이라고 꼭 해야 되는지요?
제 자식 결혼식은 조촐히 식구랑 절친만 불러 하렵니다 했더니
부모님이 안된답니다.
조할머니 돌아가셔 눈물 안나오니 손수건에 물 묻혀 발라가며 서있으라 하고
전 한국인이 아닌가 봅니다.
어른이 되가며 하라는 대로 어른 말 듣고 살았지만
제가 꼭 지킬 아까운 풍속이라고 느끼는 것은 없네요.
죄송합니다. 조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