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혼상제의 좋은 모습 보셨나요?

진주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2-01-05 11:38:15

결혼잔치 가면 차막혀 천편일률적 결혼식

부페라 욕심껏 먹으면 소화불량

 

돌잔치는 왜들 하는지 안 갈 수없고

 

 사촌결혼식에 부모님은 너희때도 받은게 있으니 형제간에 얼마씩 나눠 봉투넣어라 하시고

도대체 옛날 없을 때나 상부상조로 부조하고 그랬지 지금은 왜들 하는지요?

 

전 안 주고 안 받고 싶은데 뭐 좋은 풍속이라고 꼭 해야 되는지요?

 

제 자식 결혼식은 조촐히 식구랑 절친만 불러 하렵니다 했더니

부모님이 안된답니다.

조할머니 돌아가셔 눈물 안나오니 손수건에 물 묻혀 발라가며 서있으라 하고

 

전 한국인이 아닌가 봅니다.

어른이 되가며 하라는 대로 어른 말 듣고 살았지만

제가 꼭 지킬 아까운 풍속이라고 느끼는 것은 없네요.

죄송합니다. 조상님..

IP : 116.41.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5 11:47 AM (116.38.xxx.68)

    이런 거 때문에 한국을 뜨고 싶어요. 한국문화가 싫어서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제 주변의 참견들 때문에요. 예전엔 픔앗이하고 기쁨이나 슬픔을 나누는 좋은 문화였다지만 지금은 남에 눈에 보이는 모습을 걱정하는 허례허식 문화가 된 거 같아요.

    저도 연초부터 딸 돌자치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양가가족만 모여서 조촐히 식사 하려고 했는데 친척이 없는 것도 아니고! 라며 반대하셔서 일이 커지고 있네요. 그래서 장말 오겠다는 사람으로 한정했는데 화가 나네요. 남들하는 것처럼 잔치하고 뷔페 먹으면 안 되냐는 말에 친정 엄마를 다시 보게 됩니다. 결혼만 어른 잔치인줄 알았는데 돌도 그런가요?!;;;

    원글님 같은 어른 있으시면 전 존경스러울 듯 합니다. 며느님 복 받으셨네요.

  • 2. 그러니까
    '12.1.5 12:07 PM (14.37.xxx.134)

    소위 잔치라는걸 없애면 되요.
    그게 바로 어른들의 겉치레 문화에요.
    결혼식도 젊은이들이 주관하도록 냅둬야 하구요.
    부조돈이니.. 돈봉투돌리는것도...정말 지긋지긋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18 드라마 말고.. 영화 '초한지' 보신 분 계세요?? 주말 영화 2012/01/13 589
58017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6 식신 2012/01/13 1,582
58016 동부화재 괜찮나요? 1 바다 2012/01/13 485
58015 아이가 유치원에서 점심 먹고 가져온 식판 닦기 넘 싫어요 13 정수연 2012/01/13 5,054
58014 제가 남편에게 기운을 줘야겠지요?? 1 ㅠㅠ 2012/01/13 557
58013 오메가 3 2 건강 2012/01/13 842
58012 아무리 답답해도 이렇게까지 하는건.... 2 겨울바람 2012/01/13 975
58011 냄비에 밥 어떻게 하나요? 8 ss 2012/01/13 1,084
58010 학습지교사가 알려주는 당당해지는 법! 1 liz 2012/01/13 3,918
58009 민주주의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다양성" 3 언론소통학자.. 2012/01/13 695
58008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술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3 .... 2012/01/13 945
58007 고등학교 교과서 3 .. 2012/01/13 482
58006 워드에 이런 기능 있지 않았나요? 8 dma 2012/01/13 742
58005 분당쪽 일룸매장과 책상 제품 추천해주세요 1 초등아이책상.. 2012/01/13 1,331
58004 아하하하하..방금 **에 기증 전화했어요 3 ㅇㅇㅇ 2012/01/13 1,379
58003 하나 더.....이게 늘 문제네요.ㅠㅠㅠㅠ 3 괴로워 2012/01/13 1,082
58002 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 충격반응을 본다구.. 짤릴수도 있다고 실.. 5 .. 2012/01/13 2,336
58001 외가댁과 평생인연끊고사는분계셔요? 잘났다 2012/01/13 643
58000 중국산 동태전감을 샀는데 5 ... 2012/01/13 1,273
57999 최고급 립밤 추천받습니다 11 .... 2012/01/13 2,848
57998 편안사람 2 성격 2012/01/13 686
57997 [펌글] 나꼼수보다 더 무서운게 나온답니다 ㄷㄷㄷ 31 .. 2012/01/13 3,599
57996 돌잔치안한우리딸 유치원에서 돌잔치사진을.... 8 돌잔치사진... 2012/01/13 2,189
57995 사람이 살다보면 이친구가 나에게 맘이 있구나 .. 30 질문 2012/01/13 7,824
57994 컴퓨터 사용하면서 아팠던 내팔과 어깨가 변화를 준후 덜 아파요 4 살맛나네.... 2012/01/13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