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생일 얘기에 덧붙여 썼다가 지운 원글입니다.

ㅇㅇ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2-01-05 11:17:03

그 글 보신 분 있겠죠.

당하고 산 게 자랑은 아니죠. 그래서 지웠습니다.

제 의사는 무시하고 쳐들어오는데는 당할 수가 없네요.

 

이렇게 해요.... 해도 마이동풍으로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는대는 어쩔 도리가 없었네요.

잘못이라면 이런 집인 줄 모르고 시집 온 게 잘못이죠.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남편.

 

다 묻고 삽니다.

어쩌겠어요. 지나간 인생이고, 이게 내가 감수해야 할 운명이었다면 그렇게 알고 넘어가야죠.

하지만 가끔 때가 되면 울컥합니다.

IP : 122.32.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2.1.5 11:18 AM (121.134.xxx.79)

    많이 힘드셨죠?
    힘내세요 원글님!

  • 2. 오죽하면..
    '12.1.5 11:51 AM (203.248.xxx.13)

    오죽하면.. 집에있는 수저30벌 다 갓다버렸어요...
    3남1녀 막내인데.. 20년 모시고살아요..

    두분다 모시다가 아버님 먼저 가셧구요..
    생신 뿐만 아니라.. 명절에도 제사만 큰집에서 지내고.. 모두 우리집으로 철수
    시누네 식구들도 우리집으로..
    어버이날,복날.. 모두 내차지..

    큰형님네 제사지내러갈때..반찬값은 얼마나 열심히 챙기시는지..
    반찬값챙겨.. 내가 시장바다놓은 재료로 물김치 담아가셔..
    용돈도 내가 드려야해..

    어머님 생신..사촌시누이,시고모..님.. 등등 세끼..혼자서 동동..
    큰형님,둘째형님..시누네..아무도 안도와주고..반찬값 10원도 안보태고..

    3년전부터.. 집을 작은집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수저30벌갓다버리고..
    효도는 셀프다.. 난 내가 할만큼만 시어머니생신 챙길테니..우리집 오지마라..
    내손 빌리고 내돈 으로 효도할 생각하지마라...난 못한다..

    물론.. 신랑하고 안살면 말지.. 죽이기야 하겠어...
    마직막까지 결심하고 버티니.. 아무도 못옵니다..
    생신날 내가 할수있을만큼..최선을 다해서 생신상 차려드리고..
    아주버님이나 시누는 알아서 하시라고 햇더니..
    끽해야 아구찜,이번에는 쌈밥...생신에 틀니 사용하시는 노인네 모시고가서
    쌈밥 9000원짜리로..

    하고 싶지 않으면.,. 죽을힘을 다해서 하지마세요..
    물론 시어머니,시누이 욕하겠지요...욕이 배따고 안들어오네요..
    내가 죽어라 힘들게 해서 골병들면 나만 손해고,.. 금전적으로도 1년에 200은 절약될듯..
    하기 싫으면 하지말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205 환경미화원 30대중반 남자 직업으로 어떤가요?? 11 .. 2012/04/30 5,196
104204 학교급식 쇠고기조사, 슬그머니 중단했다 1 베리떼 2012/04/30 941
104203 용민운동회를 보고왔어요.. 2 삐끗 2012/04/30 1,511
104202 문대성, 결국 동아대 교수직 사직서 제출 8 세우실 2012/04/30 1,984
104201 공증에 관해 아시는분,,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공증 2012/04/30 791
104200 관련 트윗이 있어서... 3 나가수 2012/04/30 712
104199 한의사분 계실까요???공진당 같은 약 효과 좋은가 해서요.. 8 기운이 하나.. 2012/04/30 8,737
104198 로퍼나 단화신을때 양말 뭐신으세요? 신발 2012/04/30 2,529
104197 제가 남편 회사에 직원으로 등재돼있는데요... 11 분홍 2012/04/30 4,128
104196 여쭙니다.사진복사할경우 1 딸부자집 2012/04/30 1,084
104195 스웨디시 그레이스 예전엔 몇% 까지 할인 공구했나요? 궁금 2012/04/30 979
104194 나꼼수 용민운동회 사진과 동영상 3 닥치고정치 2012/04/30 2,050
104193 시누 뿐 아니라 양가 부모님들도 안 도와줄거면 입 안대는게 맞지.. 23 아웅 2012/04/30 4,236
104192 스승의날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2012/04/30 9,500
104191 어제 드라마 파스타 재방봤는데요...실제로 주방에서 그런 분위기.. 2 1213 2012/04/30 1,464
104190 요즘은 매장에서 먹으면 자릿세도 받나봐요?? 5 궁금 2012/04/30 1,559
104189 요즘은 올케가 왕입니다. 56 양서씨부인 2012/04/30 13,065
104188 어제 개콘에 나왔던 팝송 제목이요 2 궁금 2012/04/30 1,282
104187 긴생머리 vs. 웨이브머리 8 고민 2012/04/30 3,943
104186 나꼼수 벙커 혼자 갈껀데요~~질문. 11 훠리 2012/04/30 1,753
104185 미 쇠고기 30개월 구분 불가 , 특정 위험물질 제거 불가 4 뼛속까지 미.. 2012/04/30 1,095
104184 남동생이 결혼했는데,,올케가 아침을 보름에 한두번 차려준다는데... 110 케니 2012/04/30 17,601
104183 쑥 뜯어와서 가루를 내려고 하는데요 2 쑥가루 2012/04/30 1,158
104182 청소년기부터 우울증 있었던 분들 계시나요? 6 우울증 2012/04/30 1,793
104181 맥가이버 음악 좋아하세요? 1 .. 2012/04/30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