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을 보니까 부자연스러워도 성형하는 게 나을지도요.

고민 조회수 : 4,913
작성일 : 2012-01-05 09:35:05
저도 슬슬 결혼 급해지는 마당에 모태솔로편이 궁금해서 짝을 봤는데..여자 4분 비슷한 수준인 와중에 1호분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네요.그런데 원래도 얼굴 작고 날씬한 귀염상이었을 것 같기는 하지만..그분 아무리봐도코랑 눈매가 한번 다듬은 분이셨어요. 그리고 그게 눈에 보였어요.제가 잘못본 걸 수도 있겠지만 그 특유의 살짝 둔탁한 느낌이 전해졌거든요.그런데 남자들은 한눈에 끌렸느니 하면서 다들 이쪽에 호감을 갖네요.걔 중 세련된 편이긴 했지만 특별히 애교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학벌같은 것도 그냥 그랬는데도요.성형을 하고 싶어도 부자연스러워보일까봐 망설이고 있었는데막상 남자들은 구분도 잘 못하거나, 구분돼도 일단 예쁘게 느껴지는 게 더 중요한가 봐요.나이도 좀 먹은 마당에, 그리고 아파서 싫어도 큰 수술하는 사람들 보면서건강한 거 감사하고 생긴대로 살자 싶었는데프로그램 하나가 절 또 흔들어 놓네요.ㅠㅠ
IP : 173.24.xxx.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9:36 AM (211.109.xxx.184)

    사실 남자들 모르는듯 ㅠㅠ 여자인 내가 봐도 확 티나는데 신랑은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쌍커플 대박 두껍게 수술해서 티나는 여자분 있는데, 이쁘다고 하는 남자들 꽤 되요...
    하지만, 얼굴만 따지는 남자는 별로에요..
    님 소신대로 사세요..저도 얼굴에 칼대는거 싫어요...

  • 2. ㄷㄷ
    '12.1.5 9:38 AM (122.32.xxx.93)

    저도 지금 그 얘기 쓰고 싶었는데요....

    짝1호. 성형티 너무 나는데, 저만 그렇게 보인 건가 해서요?
    진짜 남자들은 성형티가 나든 말든 예쁘장하면 좋아하나봐요.

  • 3. ㄹㄹㄹㄹ
    '12.1.5 9:41 AM (115.143.xxx.59)

    그러게요,,1번 딱보고 성형한게 그중에 이쁘장하다고 생각했는데..역시나..남자들은 다필요없구 외모만 보는거 맞더군요.

  • 4. ..
    '12.1.5 9:41 AM (1.225.xxx.31)

    그 1호분 엄마가 데려다주셨던데요.
    엄마 얼굴을 보니 본판이 밉상은 아니었겠더라고요.
    얼굴도 다듬어 이쁜데다가 성격이 어떨지 모르지만 행동이 나긋나긋 참하더군요.
    남자들의 찌질함에 경악했지만 여자들은 고만고만 괜찮았어요.

  • 5. 고민
    '12.1.5 9:50 AM (173.24.xxx.44)

    저도 하기 전에도 귀염상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암만해도 뭔가 살짝 둔탁한게 느껴졌는데 남자들은 어째 아랑곳을 안하더라구요ㄷㄷㄷ 성형해서인지 몰라도 1호가 그중에 자신감도 있는 것 같고 반면에 아주 자연스러운 얼굴인 3호는 어쩐지 당당한 척 해도 소심하고 남자가 자길 안좋아할거라고 해서 바짝 움츠러드는 게.. 매력도 외모를 뒤따르나 싶었어요.

  • 6. .....
    '12.1.5 10:16 AM (110.14.xxx.164)

    성형도 본 바탕이 괜찮은데 살짝 고쳐야지 과하면 별로죠
    해서 잘 어울리기만 하면 권하고 싶어요. 그걸로 자신감까지 생긴다면 더 좋고요
    근데 첫눈엔 외모여도 사귀다보면 성격이 더 중요해요
    울 딸도. 눈을 해야 해서 고민중이에요

  • 7. 쩝...
    '12.1.5 10:18 AM (59.31.xxx.70)

    이쁜게 착한거군요.
    갈고 닦고 휘감고 다니다 수틀리면 아예 갈아엎어 예뻐진다 뭐라하면 남자들은 꼭 자기보다 예쁘면 그런다고 하네요. 암튼 여자가 남자 돈 안들이고 외모 업글하면 기특한 눈치...
    어느 연구에서 기상 캐스터가 예쁘면 남자들이 날씨를 잘 기억 못한다네요.ㅡㅡ;

  • 8. 허걱
    '12.1.5 10:21 AM (113.10.xxx.139)

    여자 1호분이 성형을 했든 어쨌든 예쁘던가요?
    저는 무슨 고무로 만든 가면이 표정 짓는 것처럼 귀신같이 느껴졌는데...
    어제 짝보던 저희집 모녀들 경악했었거든요..귀신같다고(남자 3호는 여자 2호가 귀신같아 좋다지만
    진짜 지존 귀신은 여자 1호같았어요)

    이해가 잘 안됐어요.

  • 9. ,,,,,,,,,,,
    '12.1.5 10:35 AM (72.213.xxx.138)

    본인이 강하게 원하고 정말 해야 겠다는 성형이 아니라면 말리고 싶네요.
    더구나 결혼을 위한 성형이라니... 남자는 보는 눈이 없다고 치고, 결혼하게 될 시댁 어른들의
    눈은 어찌 피하실지요? 성형녀 꼬리표를 달고 어색하게 되면 재수술의 길을 걷는 게 대부분 이라서요.

  • 10. ....
    '12.1.5 10:42 AM (114.206.xxx.61)

    저도 어제 원글님같은 생각을 했네요.
    성형티가 심하게 나더군요.앞트임에 쌍거풀 코에 솔직히 그정도면 페이스오프죠.
    성형 많이한 박민영 느낌이더군요.

    솔직히 성형전엔 남자 못만났겠다 싶더군요.그러니 모태솔로였겠지만,
    성형 늦게라도 하고 그나마 그 안에선 인기녀가 되었으니.
    자신도 조금은 어행행하지 않을지.
    그렇더라도 성형은 하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그 안에선 용되는거니.
    제 주변에 보면 평균 많이 이하인 친구들 보면 남친 하나 없다가.
    늦게 성형해서 많이 부자연스럽지만 늦게라도 연애하는 친구들 있더군요.
    그리고 그 친구들 보면 자신 외모에 대해 자신감도 생기는거 같지만,한번씩 성형해서 이뻐졌는걸 잊는건지.
    그냥 그런 남자들이 좋아해주면 어쩔줄 몰라하고..저 깊은 자존감까지는 올라가지 않는듯도하고,..
    좀 자연스럽게 욕심내지 말고 성형하면 안될지.
    딱 보면 너무 심해서 예전엔 어땠길래 이런 생각만 들더군요.
    그래도 전 하는게 낫다 싶습니다.외모컴플렉스에서 자신감이 들수 있다면 그것도 치료라 보는거 아닐지.
    그런 의미에선 말이죠.
    제주변 아예 절벽에서 가슴수술한 친구들 보면 그래 저런게 외모적보다도 더 심리정신적으로 치료다 심더군요..

  • 11. ㅁㅁ
    '12.1.5 10:53 AM (91.154.xxx.107)

    뭐 1번만 성형했나요.
    대충 봐도 1번은 쌍꺼풀에 코,
    2번도 쌍커풀에 코,
    3번은 살짝 눈만 찝은것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완전 자연산으로 보이는 사람은 4번 한명이던데요.

    요즘 성형 정말 많이하나봐요..

  • 12. ....
    '12.1.5 11:12 AM (122.34.xxx.15)

    짝에 나오는 여자들이 유난히 성형 많이 한 것 같던데... 여자1호는 성형티 많이 나는 얼굴인데(눈 코 뿐 아니라 올록볼록한 이물감?같은 것) 2.3번도 쌍수는 한 거 같고.. 근데 여자4호가 인기 없었던 건 얼굴 때문이 아니라 스타일링 때문인 것 같아요. 솔직히 다이어트 하고 옷 제대로 입으면 성형티도 안나니 젤 나은 얼굴 같은데... 아무래도 남자들은 전체적인 인상을 보니까 1호를 좋아할 것 같아요. 여자4호는 김보연이랑 약간 닮은 느낌이던데.. 원글님 성형이 답이 아닌 것 같구요. 스탈링이 중요한 것 같아요.

  • 13. ....
    '12.1.5 11:48 AM (122.34.xxx.15)

    그러게 말이에요. 짝 보면 생각보다 안이쁜 여자분들이 인기 많을 때도 있는데 보면 아담하고 귀여우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이 있으면 인기가 있더라구요. 원글님이 성형이라는 거에 관심이 있어서 그거가 유독 더 신경써서 본 것 같아요. 제가 볼 땐 4호가 스탈링 제대로 하고 다엿하면 여자 중에 젤 괜찮을 것 같거든요. (처음 첫인상 선택 때는 옷이랑 머리랑 괜찮더니..ㅋ)근데 중간에 스타일이 넘 촌스러워서...;;; 여자1호분은 확실히 남자들이 좋아하게 잘 입었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4호 나오는거 보고 헉했네요..;;; 아무래도 첫인상이 좋았는데 중간에 너무 헉하면... 기대치가 매우 하락할 듯..;;;; 생머리 하면 얼굴도 이쁘장하니..솔직히 1호보다 훨 낫습니다. -_-ㅋ

  • 14. jk
    '12.1.5 1:38 PM (115.138.xxx.67)

    그 프로그램은 안봤지만 댓글을 보니까 생각나는게...

    근데 그 4호도 성형이면 어쩔것임미??????????????????????????? ㅎㅎㅎㅎㅎㅎㅎ

  • 15. ㄹㄹㄺ3
    '12.1.5 1:51 PM (112.150.xxx.82)

    헉.....제가 보기엔 여자1호 성형괴물 같은데..어떻게 한 식탁에서 밥을 먹을 수 있을지. 사진으로 봐도 거북스러운데...한국 성형 너무 심하게 하네요...예쁘게 살짝 하는 것도 아니고. 외국 가면 너무 티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8 맛X생, 산X애 같은 조미료는 괜찮나요? 8 ... 2012/01/05 2,482
55917 교복위에 입기 괜찮을까요? 1 교복외투 2012/01/05 642
55916 영화 제목 알려주세요. 8 보고싶어요 2012/01/05 1,080
55915 과천 주공 6단지 재건축 27평은 주민 분담금 전혀 없이 51평.. 7 과천주공 2012/01/05 6,598
55914 미즈메디 or 삼성병원 1 .. 2012/01/05 1,194
55913 대출잔금 상환이 나을지 들고가는게 나을지요?? 4 .... 2012/01/05 1,146
55912 아이플랜센터 - 제9회 해외탐방 (미서부 아이비리그 &a.. 아이플랜센터.. 2012/01/05 634
55911 소값폭락해서 축산농가 망하면 미국산 소고기 먹고 빨리 죽으란 얘.. 7 sooge 2012/01/05 673
55910 한나라 `보수 지우기'에 내부 비판 폭등 2 세우실 2012/01/05 671
55909 누가 몽클레르 이야기 한거에요. 30 누가.. 2012/01/05 10,769
55908 발신표시금지로 온 전화는 누군지 알 방법이 전혀 없나요? 2 질문 2012/01/05 1,212
55907 재수생 백팩 2 뭔 자랑이라.. 2012/01/05 1,450
55906 여자분들은 어쩔때 남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나요?? 19 건강요리 2012/01/05 20,814
55905 광주광역시 이사가는데 어느동네가 좋을까요? 22 막막하다 2012/01/05 10,983
55904 자녀들 독서 습관 어떻게 들이시나요? 17 땡글이 2012/01/05 2,699
55903 갤2 쓰고 있는데.. 아웃룩 편지 핸드폰에서 볼수 있나요? 2 외출하고 싶.. 2012/01/05 4,338
55902 소방서장 성추행에 무너진 女 소방관 1 참맛 2012/01/05 1,226
55901 총선투표독려 1인 시위중인 분에게 응원부탁드려요 1 행복한생각중.. 2012/01/05 512
55900 새똥님 정해주세요. ㅎㅎ 6 흠흠흠 2012/01/05 2,068
55899 무한 RT 부탁! 정부의 KTX 분할 민영화와 철도 공공성 sooge 2012/01/05 631
55898 일본으로 유학가는 아들(형제)에게 전화 한 통 없는 식구들 3 보통인가요?.. 2012/01/05 1,586
55897 벌써 한미FTA피해가 나타나네요.."우체국보험 확대 철.. 5 한겨레 2012/01/05 2,217
55896 민주당 합동토론회 중계거부 파문… “국민·정당 위에 군림하려 하.. 3 참맛 2012/01/05 805
55895 MB “정동기 시비 건 정치인 깨끗하냐” 한탄 5 세우실 2012/01/05 1,028
55894 무신론자를 위한 복음서 1 호박덩쿨 2012/01/05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