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회사 부부모임 적당한 복장과 태도는 어떤걸까요?

... 조회수 : 5,965
작성일 : 2012-01-05 09:29:20

고현정 드레스 관련 글 보고 든 생각이요.

부자들은 저런 드레스입고 파티한다고 하고,

상류층 사람들은 하루를 위해 1000만원도 쓸 수 있다...는 댓글 보며 드는 생각이요.

남편 회사에서 일년에 한번씩 부부동반 송년회를 하는데요.

그런 데는 어떤 식의 옷을 입고 가는 것이 맞는 건가요?

만약 남편이 임원이라면요....^^;;;;

전 그런데 너무 화려하게 하고 가거나 비싼 옷 입고 가는 거는 좀 아닌 것 같아(있지도 않지만)

수수하고 튀지 않게 하고 가려고 하는데요.(뭐 워낙 꾸며도 티도 안나지만요 ^^;;)

내가 너무 무식(?)한 짓을 했나 싶기도 하고..

거기 오시는 분들 차림새를 하나하나 눈여겨보지 않아서 다른 분들은 어떤지 기억도 잘 안나고..

다른 임원분들 사모님들도 너무 화려하지는 않지만.. 비싸보이는 옷은 입으시는 것 같아요.(약간의 포인트도 주시고요)

사장님 사모님은 비교적 화려하게 하고 오시고요.

메이크업도 받고

화려하게 하고 가야할까요?^^

어떤 컨셉이 좋을까요?

어떤 모습이 가장 보기 좋으세요?^^

꼭 외모나 옷 뿐만 아니라 어떤 태도들이 호감을 줄지도 궁금합니다.

IP : 203.249.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9:39 AM (124.53.xxx.137)

    하셨던대로가 제일 좋을 것 같은데요..
    저같아도 튀지않는 얌전한 복장을 하고 갈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은 고급스럽게~~ ^^
    겨울이니 겉옷이라던가 약간의 액세서리, 가방, 구두 같은건 신경을 좀 쓰고 가야겠죠...
    메이크업은 안받더라도 드라이 정도는 미용실에서 하고 가도 좋을 것 같구요.

    태도는 말은 많지 않게, 싱긋싱긋 미소 짓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처럼 보이게(?)하면
    무난 할 것 같아요...

  • 2.
    '12.1.5 9:41 AM (59.7.xxx.155)

    보통 호텔 식당 룸에서 많이 하죠?
    겉옷은 모피보다 코트가 단정하고 좋아보이구요
    안에는 무채색 얌전한 원피스가 이쁘긴한데 이쁘게 잘입기가 힘들어서..
    질좋은 니트가 제일 무난하고
    요즘은 니팅모피라고 해야하나 실내에서 입어도 무거워보이지않는 모피있잖아요
    조끼로 요즘 많이 입더라구요
    화장은 수수하게 집에서 하더라도 머리는 아주 드라이잘한다하시는 분아니면 미용실가서 받고가는게 나은것같아요

  • 3. 한 발 떨어져서 보면
    '12.1.5 9:42 AM (203.247.xxx.210)

    내가 사장이거나 상사인데
    직원들 배우자까지 불러 밥을 산다...
    단정하면서도 예쁜 차림이 예의있어 보일테고요...등등

    모임 규모 크다면 분위기 좀 느슨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위치파악 제대로 하고 있다는 태도가 기본 장착 사항 아닐까요
    사장 종업원의 종속변수....

    참석 배우자가
    사장이 요즘 필요한 정계 거물이라던가 문화종교계 인사등등이라면
    독립변수로의 행동이 지적질 되지 않겠지만요...

  • 4. ....
    '12.1.5 9:43 AM (114.206.xxx.199)

    비싸고 좋은 옷이지만 소재는 좋아도 튀지않고 우아하고 세련되보이고
    가방이나 시계는 상표가 보이지않지만 좋은 거
    헤어와 화장은 당연히 받았지만 집에서 한 것처럼....최선을 다해 예뻐보이지만 자연스럽게.....너무 어려운가요?
    남편이 제일 위가 아니면 사모님보다는 약하게 가야하잖아요.

  • 5. ..
    '12.1.5 9:47 AM (14.55.xxx.168)

    혹시라도 모피 걸치지 마세요
    몇년전에 남편회사 파티에 한 사모님이 발목까지 내려오는 옅은 쥐색 모피를 파티내내 어깨에 걸친채~
    멋스럽게 앉아계셨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 남편분, 몇년째 보직을 못받고 있어요
    그날 파티 끝나고 집집마다 그 사모님 씹는 소리가 작렬했다고 해요
    단정하고 깔끔한 코트~ 튀지 않지만 조금 값있는 코트 입으시고 원피스 정도 입으십시요

  • 6. ...
    '12.1.5 9:51 AM (14.47.xxx.160)

    제 경우는 심플한 원피스에 브러치나 스카프로 포인트주고 코트입고 갑니다.
    플랫슈즈신고.. 남편보다 커 보이면 안되니까^^

  • 7. 믿을수 있나요~
    '12.1.5 10:09 AM (119.197.xxx.71)

    회사 송년회 호텔에서 했는데 몇년전에 드레스 입고 오신 이사 싸모님 계셨습니다.
    슬림한 머메이드 스타일에 뒤에 리본이 크게 달린 마이페레이디에서 오드리햅번이 입었던것과
    비슷한 드레스 우울증을 앓고 계신분이였는데 정말 다들 놀랬다죠.
    저는 샤넬스타일(스타일만) 로 입고갑니다. 진주 정도만 하고 단정하게 가요.

  • 8. 여자들의..
    '12.1.5 10:17 AM (218.234.xxx.17)

    여자들의 모임이 아니라 주로 남자들의 모임에 파트너로 가시는 거잖아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단정한 스타일-이 좋을 거 같은데요.

    여자들끼리야 누가 모피에 다이아 액세서리에 가방 등등을 눈여겨보지만
    남자들은 대충 누가 깔끔하게 입었다 하는 정도죠. 화장도 진하면 안되고..
    단정한 정장에 업스타일 헤어가 좋을 거 같아요.
    액세서리는 딱 붙는 작은 귀걸이하고 얇은 목걸이 정도만 하시고..

  • 9.
    '12.1.5 10:17 AM (115.161.xxx.209)

    드레스입고오시는 분이 정말 계셨네욬ㅋㅋ
    윗분들 말씀처럼 세련되게는 입고가셔야되요
    조금이라도 후줄근하거나 촌스럽운 느낌나는것도 드레스만큼 안좋습니다.ㅎㅎ
    머리는 꼭 미장원가서 하시고요.

  • 10. ..
    '12.1.5 10:20 AM (110.14.xxx.164)

    위치따라 다르죠
    임원이어도 그 모임서. 나이나 직위가 아래라면 좀 수수한게 좋고요. 너무 튀어도 별로..
    위쪽이면 화려해도 되고요
    대신 세련되고 고급스런 메이커로 사서 악세서리 정도 하세요. 화장이랑 머리는 꼭 좋은데서 하시고요
    세련과 화려는 다르죠

  • 11. 모피
    '12.1.5 10:25 AM (130.214.xxx.253)

    위쪽 점두개님의 모피글 보고 빵 터졌어요. 그나저나 전 언제나 이런 고민 해 보죠?

  • 12. ..
    '12.1.5 10:38 AM (211.104.xxx.166)

    메컵이나 헤어는 미용실에서 하시되 자연스레 해달라고 부탁하세요
    의상은 심플한게 제일 좋습니다 겨울엔 심플한 원피스에 코트걸치는게 제일 좋죠

  • 13. ..
    '12.1.5 11:11 AM (175.112.xxx.155)

    윗님 글을 보니 제가 제일 눈에 거슬리는 복장을 했었군요. ㅜㅜㅜ
    옷ㄷ 없고 몸매도 안돼고 해서 내가 갖고 있는 옷중 제일 좋은거(바지), 제일 비싼 가방(15만원), 숄을 두르고 갔었는데...
    다행히 머리는 미장원 들렸다 가고, 화장은 평소 안해서 기본만 하고 갔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좋은 옷과 체형을 유지하고 명품가방도 준비를 해놔야 겠군요. ㅠㅠㅠ
    혹시 또 모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19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스키장 9 답답하네요 2012/01/05 2,842
56518 지금 대전에서 경선연설중이라네요. 아프리카티비로 보세요 민주통합당 2012/01/05 934
56517 정부가 미쳤네요. 철도 민영화 하려나봐요. 4 L.. 2012/01/05 2,532
56516 제자죽음에 침묵하는 전교조 교사들... 무섭네요 19 NO학교폭력.. 2012/01/05 3,039
56515 조개젓을 샀는데 너무 비려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양념된조개젓.. 2012/01/05 1,615
56514 에이미 집안이 뭐하시는데 그렇게 부자인가여?? 24 Ghj 2012/01/05 82,482
56513 다이어트 할때 반찬 어떤거 만들어 드세요? 6 .... 2012/01/05 2,611
56512 이게 뭔이야긴지? - 한은 금리도 모르는 '무식한 靑경제수석' 참맛 2012/01/05 1,081
56511 시래기 불려놓은거 사도 괜찮나요 2 시래기값 2012/01/05 1,449
56510 네이버에 뜬 땅굴마님 밀폐유리 용기가 어디거 입니까? 10 ** 2012/01/05 5,533
56509 싱가폴 여행 자잘한거 여쭤볼께요..^^ 8 싱가폴 2012/01/05 4,213
56508 초등 아이 학원 갈때, 바래다 주고 데리러 가시나요? 8 전업주부님들.. 2012/01/05 1,823
56507 남편이 보낸 꽃 배달.. 3 내 생일 2012/01/05 1,745
56506 슬로우쿠커에 해도 되는거지요?... 1 식혜 2012/01/05 1,297
56505 거실장과 식탁은 엔틱인데 쇼파는 모던으로 사면 후회할까요? 3 투머로우 2012/01/05 2,244
56504 원어민과외샘 어떤방법으로 구하시나요? 3 초6 2012/01/05 1,658
56503 남편의 알러지가 심해요 5 알러지 2012/01/05 1,630
56502 직장동료의 거북한 향수냄새 12 죽겠네요ㅠ... 2012/01/05 5,127
56501 2012 공무원 월급표보니 공무원 참 괜찮은거 같아요. 23 ... 2012/01/05 8,812
56500 "20대 반란···4월 총선에서 20대 의원 나온다&q.. 세우실 2012/01/05 1,208
56499 정관장 홍삼 어느형태(액, 캡슐, 환...)가 제일 좋은건지요?.. 2 홍삼 먹으면.. 2012/01/05 5,762
56498 스키고글 중학생 어른걸로 사야 할까요? 4 .. 2012/01/05 1,219
56497 고구마 구울려면 꼭 전용냄비가 있어야하나요? 11 고구마 2012/01/05 2,357
56496 왕따 관련 꼭 읽어봐야 할 기사. 3 ㅇㅇ 2012/01/05 1,682
56495 도와주세요.생크림으로 크림소스 만들면 묽어져요. 2 토토네 2012/01/05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