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ocque님 식후 무심코 마시는 커피한잔에 대해서요 궁금합니다

새알심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2-01-05 08:51:25

늘 답글 중에 조언주실때 식후 무심코 마시는 커피한잔에 대해 언급하시는데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중3때부터 마시기 시작한 믹스커피를 아직도  못 끊고 있는데요. ㅜㅜ

허약체질과 변비 아토피 (건조증) 를 체질로 갖고 있구요,

특히 22년째 편두통을 앓고 있어요.

편두통은 늘 체기가 있두통이 심한  것으로 여겨왔다가 1년전부터 신경과를 방문하면서 진단을 받아 치료중입니다.

병원에서나 어디서나 커피에 대해 심각하게 말하지는 않는 것 같아  습관적으로  마시고 있는데

끊기가 참 어려워요.

docque님 말씀듣고 경각심을 가지면  혹시 커피를 끊는 행운이 오지 않을까하여 불러봅니다.

제일 큰 낙이 커피랍니다ㅜㅜ

그리고 믹스커피나 아메리카노나 ㅇ하여간 커피는 다 같은 커피인가요?

몸에 안 좋기로는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2.35.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8:57 AM (183.107.xxx.54)

    docque님은 아니지만
    제가 일기는 식후 바로 마시는 커피는 식사중 섭취한 철분을 뺐는다네요.
    그래서 커피를 드실때는 식후 30분.
    바쁠땐 안되지만 가능하면 지킬려고 합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약도 되고 독도 되는건데 믹스커피는 거기다 설탕에 프림까지 있으니..

  • 2. 새알심
    '12.1.5 9:11 AM (122.35.xxx.84)

    에 철분 칼슘 다 데려간다죠?
    제게는 더 무서운 얘기가 필요한가봅니다
    이넘의 중독성향 땜시ㅜㅜ

  • 3. 새알심
    '12.1.5 9:12 AM (122.35.xxx.84)

    앗 그럼 30분 지키는 것은 괘않나요? ㅋ 그거라도 지켜야겠어요 감사

  • 4. ...
    '12.1.5 9:51 AM (220.72.xxx.167)

    30분은 불충분하구요. 최대한 안전하려면 2시간정도...
    물론 드신 음식에 따라 다르지만...
    이유는 위배출속도때문인데, 기름기 없는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30분만에 십이지장으로 음식이 넘어가지만,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으면 최대 2시간까지 걸리거든요.
    커피로부터 음식속의 철분과 칼슘을 지키려 한다면 적어도 1시간 이상의 간격은 필요하지 싶습니다.

  • 5. 포천중문의대
    '12.1.5 10:00 AM (211.212.xxx.65) - 삭제된댓글

    김상만 교수가 쓴 책 만성피로해결사 부신을 고치자라는 책을 보면요..
    커피를 마약과 같이 분류하고 절대 끊어야 할 것으로 나와요..
    이게 영양분을 뺏을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신 호르몬을 고갈되게 한다네요..
    이 부신 호르몬이 고갈되면 늘 피로하고 아프고
    우울증도 오구요..날씨 변화에 민감해져
    흐리기만 해도 아프고 너무 추워도 아프고 너무 더워도 아프고 그런다네요..
    부신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이 상당히 많더군요..
    타고난 건강체질이야 하루에 커피를 몇잔이나 마셔도 끄떡없지만
    타고난 허약체질은 커피를 관리해줘야 합니다..

    그 책 사서 읽어보세요..님께 도움되는 내용 많을꺼예요..

  • 6. docque
    '12.1.5 10:13 AM (121.132.xxx.147)

    커피 중독이 되는 이유는
    커피의 부작용 때문입니다.

    커피는 폴리페놀 성분 때문에 모든 미네랄의 흡수를 차단합니다.
    우리몸은 미네랄이 없으면 건강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특히 산소공급이 안되고 거의 모든 생리 기능이 저하되죠.
    운동마저 안해서 산소공급이 상당한 수준으로 잘 안되는 사람은
    커피의 카페인성분(강심제)때문에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일시적으로 심폐기능이 좋아집니다.
    산소가 뇌에 공급이 되면서 머리도 맑아지고 각성이 되는거죠.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결국 근본적으로는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됩니다.

    식후에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는게 좋은지는 몇가지를 이해하시면 됩니다.
    식후 2시간 정도는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입니다.
    이시간 안에는 커피와 음식물이 바로 만나게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고형분이 포함된 식사는 상대적으로 위장관에서 이동속도가 느리고
    커피와 같은 유동식은 이동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당연히 커피를 뒤에 마시면 따라잡혀서 만나게 될 확율이 커지죠.


    방법은 커피를 식전에 먼저 마시거나 바람직하게는 마시지 않는 겁니다.
    고온에 볶아서 만든 커피는 방향(향기)성분이 만들어지는데
    이 방향 성분은 대부분 간에 부담을 주는 발암물질 들입니다.
    술마시는거처럼 간에 부담을 줍니다.

    건강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부자들은 사치를해도 표가 안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명품에 빠지면 어찌될까요.

    건강도 그렇습니다.
    커피를 즐기고 술담배를 즐기면서도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리 조심을 해도 늘 힘든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성들은 불리한게 참 많습니다.
    생리나 출산으로 잃어버린 영양소들을
    잘 보충해 줘야 함에도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
    영양보다는 기호나 맛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낫지 않는 여성들의 질환은 영양문제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혈상태가 되면 커피한잔과 케익 한조각이 (또는 도넛 한조각이 ) 땡깁니다.
    그러나 최악의 음식인거죠.
    이게 누적이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 7. 철분칼슘..
    '12.1.5 10:25 AM (218.234.xxx.17)

    그건 녹차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녹차는 좋은 음료이지만 식후에 바로 마시게 되면 칼슘 성분을 배출시켜버린다고.. 음식물의 칼슘/철분이 위장에서 소화-혈액을 통해 몸에 영양 공급해야 하는데 못하게 되죠. 녹차도 식후 30분 이상 있다가 마시라는 소릴 들었어요.

  • 8. 이젠
    '12.1.5 10:26 AM (122.34.xxx.74)

    어머나 그렇군요. 커피중독 수준으로 마셔대는데 몸이 늘 쳐지고 머리가 무거운 게 다 영향이 있었군요.ㅠ 요새 잎차로 전향하려던 차였는데. 정신 번쩍나는 댓글 감사합니다.

  • 9. --;;;
    '12.1.5 10:41 AM (116.43.xxx.100)

    두통이 심하시면 철분부족일수도 있어요..생리끝무렵에 그런경우가 있는거 같아서 생리기간중엔 철분제 섭취해주고...요...커피도 그땐 덜마셔요.

    커피 식후 30분은 저도 지킵니다...소화흡수에 방해된다 그래서...그렇게 해요....그리고 커피 드시고 물도 많이 드세요....커피 1잔당 물 3잔....비율...만성탈수증이 올수도 있고..이게 체끼 비슷하대요...
    커피 끊을수 없다면 이렇게라도 해보세요..물은 차나 음료 말고 순수한 물로 드세요..

  • 10. ,,
    '12.1.5 2:14 PM (124.54.xxx.73)

    커피한잔과 케익 한조각은 저의 아침 혹은 아침+점심 식산데 참... 괴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33 코스코 새로 나온 물건 뭐 없나요? 4 .. 2012/02/24 2,038
75532 하루에 전화 통화 얼마나 하세요? 1 ... 2012/02/24 1,230
75531 얼마전에 베스트에 있던 좋았던 화장품 글 2 +_+ 2012/02/24 2,064
75530 요즘 입주하는 아파트에는 왜 온돌마루 일까요? 1 주부 2012/02/24 3,963
75529 가톨릭신앙이신 분께 여쭙니다....성물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5 아녜스 2012/02/24 3,068
75528 일자손금=막금 좋은건가요? 20 로스트원두 2012/02/24 38,977
75527 천장에 물이 새는데 어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6 세입자 2012/02/24 2,148
75526 거실 커튼 봐주세요. 13 식탁에 이어.. 2012/02/24 2,578
75525 제 카카오톡이 이상해요 2 ... 2012/02/24 1,602
75524 짐승이 많이 나오는 꿈과 엄마가 사고 당하시는 꿈 ... 2012/02/24 1,518
75523 이게 좀 나이드신 분들의 특징인가요? 17 2012/02/24 3,688
75522 아이비,스킨다브스 이런식물을 벽에 고정시키는방법 알려주세요 2 새봄 2012/02/24 2,367
75521 시아버지께서 위독하신데요.. 19 대한아줌마 2012/02/24 4,536
75520 choledocholithotomy 발음좀 부탁드립니다 2 anne 2012/02/24 2,805
75519 대상포진기사가 있는데 질문이 있어요 11 울 아들 2012/02/24 2,871
75518 11번가 도서 T멤버쉽 50프로 할인 행사중입니다 8 클로버 2012/02/24 2,307
75517 영어 질문입니다 2 문법 2012/02/24 874
75516 [퍼온글]한가인씨 쉴드 좀 치자면 (연기력 말고 피부요) tv도없는주.. 2012/02/24 1,665
75515 뱃살고민 2 뚱뚱 2012/02/24 1,373
75514 레스토랑에서 아이들이 소란 피우면 외국은 어떻게 하나요. 20 질문이요. 2012/02/24 3,386
75513 다구리.... 12 어머나..... 2012/02/24 2,136
75512 "10년 시효 지났다" 정수장학회 반환청구 기.. 4 세우실 2012/02/24 1,537
75511 탤런트 고수 와이프 배가 심상치 않네요 ㅎㅎㅎ 50 ... 2012/02/24 29,072
75510 이마 주름때문에 고민이에요...ㅠㅜ 7 갈매기 2012/02/24 2,519
75509 전국노래자랑~~ 1 진짜아줌마 2012/02/24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