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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

웃음팡팡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2-01-05 07:39:59

어제가 제 생일이었답니다~

남편은 케익과 화분을 선물로 줬어요..

화분에는 축생일그리고  저를 사랑하며 충성하겠다는 문구도 함께 넣었네요.....

꽃집에서 문구 부탁할때 살짝 부끄러웠대요ㅋㅋ

 

저녁에는 시어머니께서 미역국 먹으러 오라고하셔서 갔습니다.

미역국에 아구찜,두부조림, 부추전등등... 진수성찬 받아먹고 왔어요^^

평소에 함께 밥먹을땐 은근슬쩍 남편좋아하는 반찬을 남편앞으로 밀어두곤 하셨는데....ㅋ

어제는 모든 반찬들이 제 앞으로 집중집중~

어머님의 그런 섬세함이 참 감사하더라구요....

평소에도 딸이 많아서인지 이해심많고 다정하시고 참 좋으신 시어머니이신데,,,

오늘같은날은 설거지도 하지말라며 보내주시는 어머님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친정부모님께선 평소 너무 갖고싶으나 내돈주고 사기 곤란했던,,,ㅎㅎ

전자동 커피머신 사주셨어요.

수동에서 전자동으로 갈아탔더니...이거슨 신세계....ㅋㅋ

정말 @.@ 이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커피맛도 예술~

친정오빠가 준 용돈으론 나꼼수 후드티 질렀구요.

남편이 준 용돈으론 쫄지마프로젝트에 작게나마 동참했어요~

어젠 너무 행복한 생일을 보냈어요.....

자랑할곳이 없어 이곳에서 긁적긁적...ㅋ

 

모두모두 올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IP : 175.118.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12.1.5 7:43 AM (119.203.xxx.138)

    하루 보내셨네요.
    82쿡 성금 통장에 자랑 성금 만원 쥉~
    주변 분들이 모두 좋으신 분들이라서
    평소에도 행복하게 사는 분 같아요.^^

  • 2. 추카
    '12.1.5 9:26 AM (58.163.xxx.177)

    생일 축하 드려요 ! 화목한 가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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