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인터넷으로 만난 언니를 만나러 간데요

속상함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2-01-04 23:10:17

어떻게 딸아이를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현제 중3 올라가구요 2학년때 만화 코스프레이 빠져 공부는 등안시 했었어요

그 결과 성적은 아주 곤두박질해서 바닥권으로 추락했지요

그래서 이번에 아주 못하게 했어요 아이도 이해를 했는지 아니면 사춘기가 조금씩 가시고 있는지

수긍을 하고 공부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방학하고는 열심히 공부에 매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그 코스프레를 하면서 알게된 언니들이 파티를 한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18명씩이나요 20살이나 먹은 것들이 왜 쪼끔한것 불러서 놀라고 하는지

같은 동네도 아니고 멀리 간다고 하네요

토요일에 학원 수업도 본인이 조종했구요 저한테는 코스프레 하는것은 아니고 그냥 아는 언니들하고

논다고 하네고 그 언니네 집에 가서...

학원도 빠지는거 아니고 다른 요일에 보충하는걸로 자기가 선생님하고 조율했다나...

억장이 무너져요 어떻게 인터넷에서 만난 언니들한테 놀러 간다고 하는지 세상 무서운줄 몰라요

못가게 했더니 또 난리네요

그 언니들을 뭘 믿고 그렇게 그언니네 집에 간다고 하는지 왜 안되는지 설명을 했어요

그런데도 고집을 부리네요

또 다시 병(?)이 (코스프레) 도질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애미 속을 이렇게도 몰라주는지 서운하기도 하고 속상합니다.

계속 간다고 하면 그 언니 전화 번호 달라고 해서 전화해 보려구요

너무한것일까요?

 

IP : 211.209.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11:11 PM (121.139.xxx.92)

    너무 하지 않습니다. 따님이 겁도 없네요.

  • 2.
    '12.1.4 11:13 PM (220.116.xxx.187)

    겁이 진짜 없네요; 저도 인터넷 정모 한 적은 있지만 , 그 때도 남의 집에 가거나, 남이 만들어 준 거 먹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 3. 헐...
    '12.1.4 11:17 PM (122.32.xxx.10)

    절대로 안됩니다. 그 언니들이 정말 그런 사람들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요즘 중학생이 초등학생 성매매 시켜서 돈 벌어오게 시키는 세상이에요. 헐...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차라리 원글님이 직접 데리고 갔다가 데려오세요.

  • 4. 요즘 세상이 너무그래서
    '12.1.4 11:48 PM (115.161.xxx.209)

    걱정하는게 당연하시죠...
    저같아도 못가게할거같아요

  • 5. 절대
    '12.1.4 11:57 PM (116.37.xxx.141)

    그 언니들이 도대체 왜 같이 ?
    한참 공부할 동생을?

    이 글을 보여주시는건 어떨지요?

    저라면 방에 가둬 줍니다
    아님 오빠가 있음 오빠가 같이 가보면 않될까요?

  • 6. ...
    '12.1.5 2:44 AM (180.231.xxx.49)

    그 언니들도 중학생이랑 놀고 싶지 않을텐데요;;
    별로 꼭 오라고 한 거 같지는 않아요. 자기가 가고 싶어서 가는 거지.
    만화코스프레 쪽 중에 여성향쪽이라면 그리 남자는 없을 거예요.

  • 7. ...
    '12.1.5 7:48 AM (222.101.xxx.249)

    절대 보내지마세요 제발 . 그 동호회도 탈퇴시키세요 딸이 그렇게 다니다가 거기서 만난 어떤 남자야랑 사귄다더라구요 .알고보니 남자가 아닌 여자애였어요 계속 간다하면 패서라도 못가게하세요.

  • 8. 기사
    '12.1.5 9:39 AM (130.214.xxx.253)

    기사 몇가지 검색해서 보여 주심 어떨까요. 인터넷으로 만난 언니, 오빠들이 가두어 놓고 성매매 시키는 그런 기사들이요. 그리고 이 언니들은 그런 언니 아니라고 하면, 여기서 당한 애들도 처음에 엄마가 말릴 때 엄마에게 그렇게 말했을 거다. 엄마도 이 언니들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모르는 사람과 만날 때는 만약의 위험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시고요. 그 언니와 그 언니 부모랑 통화하겠다고 하세요. 아마 그집 부모와 통화해 보면 어떤 애인지 (단순 취미생활 자인지, 집에서 내 놓은 아이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9. ...
    '12.1.5 11:29 AM (121.138.xxx.42)

    더 큰 당근을 주시면 어떨까요.
    절대 못가게 하세요. 거기하고 연결고리를 끊어야해요.
    친구 딸이 그거 하다가 그냥저냥 고등학교 다니고 대학은 포기했어요.
    말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95 1월 이니스프리 데이 언제인지 아세요? 2 ... 2012/01/07 1,496
55994 아이허브 환불건 1 걱정 2012/01/07 1,189
55993 남동생 결혼식에 입을 한복을 맞추려는데요... 2 누나 2012/01/07 1,087
55992 중학생 ...스마트폰 문제 어떻게해야 할까요? 9 고민고민 2012/01/07 2,273
55991 어디에 넣을까요? 1 오백 생겼는.. 2012/01/07 687
55990 사회(진행) 어떻게 하면 잘볼까요? .. 2012/01/07 487
55989 혹시( 네온사이드미러 )달으신분 계신지요? 운전 2012/01/07 681
55988 보쌈할때요 믹스커피넣으면 안되겠죠? 10 궁금 2012/01/07 3,371
55987 영유권 수호와 해상로 확보를 위해.. 562789.. 2012/01/07 468
55986 이렇게 추울때 뭐 먹고싶으세요? 9 ... 2012/01/07 1,654
55985 아이들 공연이래도 공연 예절을 좀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1 ........ 2012/01/07 683
55984 제 컴퓨터 좀 봐주세요 1 쇼핑몰 2012/01/07 495
55983 자라 등 중저가 브랜드 니트류 세탁 2 세탁 2012/01/07 1,231
55982 북미나 유럽권에서는 치과의사 이미지가 어떤가요? 5 .... 2012/01/07 2,126
55981 빨래삶는 법..그리고 미역국 냉동이요.. 3 신생아옷 2012/01/07 2,662
55980 전기와이드그릴 품질차이가 많이 나나요? 선물 2012/01/07 1,593
55979 일본대사관 앞 '왜 그 소녀의 가로등만 껐을까?' 1 참맛 2012/01/07 1,120
55978 "호남과 영남" 어쩌고 하는 글 패스하셈 ... 2 패스하셈 2012/01/07 490
55977 음식이 나오는 영화, 드라마, 책 추천해주세요 15 분홍하마 2012/01/07 2,532
55976 LA 나 오렌지카운티 계시는분들 날씨 여쭙니다~ 2 날씨 2012/01/07 1,467
55975 명절 선물을 뭘로 해야할지... 노총각 2012/01/07 597
55974 도토리묵 중국산 먹어도 될까요? 2 흐앙 2012/01/07 2,490
55973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 알약 과 V3 Lite 중 어느 것이 .. 6 ... 2012/01/07 1,634
55972 나이들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거 방법이 없나요? 1 에휴 2012/01/07 1,831
55971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70만 명 돌파 27 참맛 2012/01/07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