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딸아이를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현제 중3 올라가구요 2학년때 만화 코스프레이 빠져 공부는 등안시 했었어요
그 결과 성적은 아주 곤두박질해서 바닥권으로 추락했지요
그래서 이번에 아주 못하게 했어요 아이도 이해를 했는지 아니면 사춘기가 조금씩 가시고 있는지
수긍을 하고 공부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방학하고는 열심히 공부에 매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그 코스프레를 하면서 알게된 언니들이 파티를 한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18명씩이나요 20살이나 먹은 것들이 왜 쪼끔한것 불러서 놀라고 하는지
같은 동네도 아니고 멀리 간다고 하네요
토요일에 학원 수업도 본인이 조종했구요 저한테는 코스프레 하는것은 아니고 그냥 아는 언니들하고
논다고 하네고 그 언니네 집에 가서...
학원도 빠지는거 아니고 다른 요일에 보충하는걸로 자기가 선생님하고 조율했다나...
억장이 무너져요 어떻게 인터넷에서 만난 언니들한테 놀러 간다고 하는지 세상 무서운줄 몰라요
못가게 했더니 또 난리네요
그 언니들을 뭘 믿고 그렇게 그언니네 집에 간다고 하는지 왜 안되는지 설명을 했어요
그런데도 고집을 부리네요
또 다시 병(?)이 (코스프레) 도질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애미 속을 이렇게도 몰라주는지 서운하기도 하고 속상합니다.
계속 간다고 하면 그 언니 전화 번호 달라고 해서 전화해 보려구요
너무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