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인터넷으로 만난 언니를 만나러 간데요

속상함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2-01-04 23:10:17

어떻게 딸아이를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현제 중3 올라가구요 2학년때 만화 코스프레이 빠져 공부는 등안시 했었어요

그 결과 성적은 아주 곤두박질해서 바닥권으로 추락했지요

그래서 이번에 아주 못하게 했어요 아이도 이해를 했는지 아니면 사춘기가 조금씩 가시고 있는지

수긍을 하고 공부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방학하고는 열심히 공부에 매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그 코스프레를 하면서 알게된 언니들이 파티를 한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18명씩이나요 20살이나 먹은 것들이 왜 쪼끔한것 불러서 놀라고 하는지

같은 동네도 아니고 멀리 간다고 하네요

토요일에 학원 수업도 본인이 조종했구요 저한테는 코스프레 하는것은 아니고 그냥 아는 언니들하고

논다고 하네고 그 언니네 집에 가서...

학원도 빠지는거 아니고 다른 요일에 보충하는걸로 자기가 선생님하고 조율했다나...

억장이 무너져요 어떻게 인터넷에서 만난 언니들한테 놀러 간다고 하는지 세상 무서운줄 몰라요

못가게 했더니 또 난리네요

그 언니들을 뭘 믿고 그렇게 그언니네 집에 간다고 하는지 왜 안되는지 설명을 했어요

그런데도 고집을 부리네요

또 다시 병(?)이 (코스프레) 도질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애미 속을 이렇게도 몰라주는지 서운하기도 하고 속상합니다.

계속 간다고 하면 그 언니 전화 번호 달라고 해서 전화해 보려구요

너무한것일까요?

 

IP : 211.209.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11:11 PM (121.139.xxx.92)

    너무 하지 않습니다. 따님이 겁도 없네요.

  • 2.
    '12.1.4 11:13 PM (220.116.xxx.187)

    겁이 진짜 없네요; 저도 인터넷 정모 한 적은 있지만 , 그 때도 남의 집에 가거나, 남이 만들어 준 거 먹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 3. 헐...
    '12.1.4 11:17 PM (122.32.xxx.10)

    절대로 안됩니다. 그 언니들이 정말 그런 사람들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요즘 중학생이 초등학생 성매매 시켜서 돈 벌어오게 시키는 세상이에요. 헐...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차라리 원글님이 직접 데리고 갔다가 데려오세요.

  • 4. 요즘 세상이 너무그래서
    '12.1.4 11:48 PM (115.161.xxx.209)

    걱정하는게 당연하시죠...
    저같아도 못가게할거같아요

  • 5. 절대
    '12.1.4 11:57 PM (116.37.xxx.141)

    그 언니들이 도대체 왜 같이 ?
    한참 공부할 동생을?

    이 글을 보여주시는건 어떨지요?

    저라면 방에 가둬 줍니다
    아님 오빠가 있음 오빠가 같이 가보면 않될까요?

  • 6. ...
    '12.1.5 2:44 AM (180.231.xxx.49)

    그 언니들도 중학생이랑 놀고 싶지 않을텐데요;;
    별로 꼭 오라고 한 거 같지는 않아요. 자기가 가고 싶어서 가는 거지.
    만화코스프레 쪽 중에 여성향쪽이라면 그리 남자는 없을 거예요.

  • 7. ...
    '12.1.5 7:48 AM (222.101.xxx.249)

    절대 보내지마세요 제발 . 그 동호회도 탈퇴시키세요 딸이 그렇게 다니다가 거기서 만난 어떤 남자야랑 사귄다더라구요 .알고보니 남자가 아닌 여자애였어요 계속 간다하면 패서라도 못가게하세요.

  • 8. 기사
    '12.1.5 9:39 AM (130.214.xxx.253)

    기사 몇가지 검색해서 보여 주심 어떨까요. 인터넷으로 만난 언니, 오빠들이 가두어 놓고 성매매 시키는 그런 기사들이요. 그리고 이 언니들은 그런 언니 아니라고 하면, 여기서 당한 애들도 처음에 엄마가 말릴 때 엄마에게 그렇게 말했을 거다. 엄마도 이 언니들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모르는 사람과 만날 때는 만약의 위험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시고요. 그 언니와 그 언니 부모랑 통화하겠다고 하세요. 아마 그집 부모와 통화해 보면 어떤 애인지 (단순 취미생활 자인지, 집에서 내 놓은 아이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9. ...
    '12.1.5 11:29 AM (121.138.xxx.42)

    더 큰 당근을 주시면 어떨까요.
    절대 못가게 하세요. 거기하고 연결고리를 끊어야해요.
    친구 딸이 그거 하다가 그냥저냥 고등학교 다니고 대학은 포기했어요.
    말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69 기초수급자 8 질문 2012/01/06 2,030
55268 제빵기 반죽기 질문이요 3 - 2012/01/06 2,093
55267 주도한 원래나쁜놈과 방조한 무능한놈 사이.. yjsdm 2012/01/06 422
55266 아래 강남아파트와 행정고시 남자에 대한글보니 34 아래글 2012/01/06 4,852
55265 삼겹살 값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 젠장 2012/01/06 479
55264 옷에 붙이는 핫팩이요. 14 써보신분 2012/01/06 2,431
55263 신문 끊기 너무 힘드네요.어찌해야하나요? 5 중앙일보 2012/01/06 1,378
55262 중2 아이가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는데 9 중2맘 2012/01/06 1,988
55261 가벼운 뇌진탕 이라는데... 바다 2012/01/06 3,766
55260 튀김 바삭하게 하려면 어떻게하나요? 6 소장금 2012/01/06 1,504
55259 "전당대회 돈봉투 주인은 박희태 국회의장" 1 세우실 2012/01/06 631
55258 운영자님~ 게시판 글쓰기 오류가 있어요 4 양이 2012/01/06 412
55257 믿을만한 얼음골 사과 판매처 없을까요 1 ... 2012/01/06 864
55256 보육교사 공부해보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5 핫핑크딸기 2012/01/06 1,332
55255 워드문서에 나온 글씨체와 인쇄된 글씨체가 다를때 어떻게 고치나요.. 급질 2012/01/06 862
55254 대전에는 라식 잘하는 병원 없나요? 4 헤매네요 2012/01/06 988
55253 잡티랑 주근깨 없애는 시술 4 .. 2012/01/06 3,083
55252 사춘기아들학원가기싫어하는게으름 7 에휴 2012/01/06 4,317
55251 어제 영화 부러진화살 봤어요 5 해피트리 2012/01/06 1,614
55250 연수기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1 고민고민 2012/01/06 923
55249 어릴때 과학만화책만 읽던 자녀 두셨던분들 계신가요 2 고딩두신 선.. 2012/01/06 818
55248 “소셜 공연티켓 반값할인 갔더니 간이의자 내줘?” 꼬꼬댁꼬꼬 2012/01/06 816
55247 롯데백화점 쇼핑객 때아닌 ‘감금’ 날벼락 꼬꼬댁꼬꼬 2012/01/06 1,096
55246 엄마 길고양이의 사냥솜씨. 6 ㅎㅎㅎ 2012/01/06 1,161
55245 Please~7세에 가장 히트칠수 있는 전집 알려주세요~(남자아.. 3 ... 2012/01/06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