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기사 보셨나요] 월가 시위대, '정봉주를 석방하라' 성명서 채택

truth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2-01-04 22:03:23

기사가 길고 자세하네요~ 전부 끌어오려니 82방침에 어긋나서.........

사진 설명,'월스트리트 점령' 시위대가 채택한 성명서 전문중...일부분(번역)만 긁어왔어요!

꼭 클릭해서 보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79566


 
"한국의 1%가 '나꼼수'에 재갈 물리려 한다"
[단독]
월가 시위대, '정봉주를 석방하라' 성명서 채택 

12.01.04 10:18 ㅣ최종 업데이트 12.01.04 10:18  최경준 (235jun)

 

[사진설명] 정봉주와 붉은 물결 'BBK 의혹'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의 확정 판결을 받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송별회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서초동 검찰청앞에서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정 전 의원은 <나는 꼼수다> 멤버를 비롯해서 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검찰로 출두해 수감되었다.


"이명박 정부, 대선 전에 비판적인 팟캐스트 폐쇄 시도"

[사진설명] '나꼼수'와 '월가 점령' 만나다 지난해 12월 5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순회공연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대 아웃리치 워킹그룹 리더인 아폴로(왼쪽에서 두번째), 법률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캐런 스타더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꼼수'는 2개월 넘게 점거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리버티스퀘어(주코티파크) 시위대를 위해 500인분의 피자를 준비해 함께 나눠 먹었다.

 

[사진설명]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대가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연진인 정봉주 전 의원(민주당)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기 위해 지난 2일(현지시각) 미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인근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의 1%는 나꼼수를 두려워한다"

[사진설명] 지난 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대 아웃리치(외연확대) 워킹그룹 리더인 마크 아폴로씨가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연진인 정봉주 전 의원(민주당)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한 뒤, '나꼼수의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시위대 명의의 페이스북을 개설하고 있다.

 

=======================================================


"특히 정봉주의 징역형은 언론자유라는 가장 기본적 권리에 대한 공격이다. 이러한 기본권이, 미국이든, 한국이든, 러시아든, 중국이든 간에 한 곳에서 공격을 받으면 전체가 공격을 받는 것이다. 그곳이 어느 곳이든, 언론자유가 침해받는다면, 방어해야 한다. 그것이 '월스트리트 점령' 운동의 기본정신이지 않는가?

닉슨의 워터게이트 스캔들이 불거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반신반의하지 않았나? 그러나 언론의 자유 때문에 모든 것이 밝혀졌고, 역사의 일부가 됐다. 언론의 자유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월스트리트 점령' 운동 때문에 UN 기자협회(The United Nations Correspondents Association)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는데, 그들에게도 나꼼수의 문제를 거론했다."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정봉주를) 지지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 모두가 동일한 이슈 혹은 연관된 이슈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점거 운동은 전 지구적인 운동이고, 모든 이슈와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여기 미국에 있지만, (나꼼수와 정봉주에게) 지지와 연대를 보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집단적인 목소리로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다음은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대가 채택한 성명서 전문이다.

 
"나꼼수에 대한 공격은 전 세계 점령(Occupy) 운동에 대한 공격"

 

우리는 한국의 전 국회의원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다운로드를 많이 받는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4명의 진행자들 중 한 명인 정봉주의 즉각 석방과 복권을 요구한다.  

 

(지난해) 12월 22일, 한국의 대법원은 2007년 당시 보수적 대통령후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이 BBK라는 사기성 투자에 깊게 연루했다고 주장한 정봉주에게 명예훼손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

 

BBK 스캔들은 5500명의 소규모 투자자를 파산시켰고, 두 명의 자살자를 초래했다. 많은 야당인사와 독립적 언론인들은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인 1999년~2001년 동안 BBK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법원은 최근에 이러한 주장을 한 2명을 무죄 선고했다. 그러나 스스로의 불법 부동산 거래로 말미암아 대법관 의회 승인을 간신히 얻어낸 대법관 하나가 정봉주씨의 주장이 진실여부에 무관하게 명예훼손에 해당될 정도로 극단적이라는 원심을 확정했다. 정봉주는 현재 1년 징역형을 받았고, 차후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정봉주의 징역형은 한국의 사법부와 정부가 어떻게 99%를 좌절시키고, 그들의 항의의 목소리를 억누르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정봉주를 명예훼손으로 감금시킴으로써, 한국의 1%는 진행자가 '가카 헌정 방송'이라고 일컫는 나꼼수에 재갈을 물리려 하고 있다. 2011년 4월 첫 회가 시작된 이래, 나꼼수는 '가카와 그의 친구들'에 대한 많은 특종을 했다. 그 특종 중에는 이 대통령이 자신의 사저 구입에 정부 예산을 불법 사용했다는 것도 있다.     

 

나꼼수는 회당 1000만 번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거리에도 지지자들이 있다. 집권 한나라당이 논란의 대상이 됐던 미국과의 자유무역 협정을 날치기 처리한 후 개최된 11월 30일의 그들의 옥외 토크콘서트에는 10만 명이 운집했다.   

 

한국의 1%는 나꼼수를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이 팟캐스트가 모든 사람들의 정치적 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이들이 1%의 부패한 정치적·경제적 어젠다에 반대하기 위해 사람들을 평화롭게 동원하기 때문이다.

 

나꼼수에 대한 공격은 언론의 자유에 대한 공격이자, 전 세계 점령(Occupy) 운동에 대한 공격이다. 12월 5일 여권을 받을 수 없었던 정봉주를 제외한 3명의 진행자가 '월스트리트 점령'을 방문했었다.(http://www.nycga.net/events/event/im-a-petty-minded-creep/). 그 자리에서 우리는 우리의 운동이 같은 맥락에 있다는 것을 동의했고,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맨해튼에서 모스크바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점령 운동은 소셜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SNS가 우리 운동을 직접 야기하지는 않았으나, 우리가 효과적으로 조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나꼼수가 그들의 대의를 퍼뜨리고, 자금을 조성하는 데 SNS를 사용하는 방식은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정봉주는 석방에 쓸 수 있는 모든 합법적 방법을 소진했다. 오직 대통령의 사면을 통해 그가 석방될 수 있다. 한국이 99%를 섬기는 민주주의라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정봉주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 정봉주가 석방될 때까지, '월스트리트 점령'과 전 세계 점령 운동은 나꼼수 탄압 사례를 널리 알리고, 한국 정부를 향한 항의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IP : 121.130.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62 세제, 비누, 농약에 쓰이는 '계면활성제'에 치명적 독성…연구결.. 4 sooge 2012/01/05 1,707
55861 딴나라당 알바들이 미는 민주통합당 후보 9 나꼼수카페회.. 2012/01/05 2,045
55860 sos)횡단보도서 뺑소니 당했어여ㅜㅜ 9 부자 2012/01/05 1,840
55859 며칠 후면 제 생일인데 20년동안 내 생일 언급 한번 안한 시모.. 22 ㅇㅇ 2012/01/05 3,415
55858 달지 않은 두유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2/01/05 5,138
55857 말린 토란대 맛있게 먹는 법 좀.. 2 감사합니다 2012/01/05 2,919
55856 방학학고 하루에 쌀 9컵을 쓰네요. 17 방학하고 2012/01/05 2,954
55855 모피반대하면 fur 넥워머도 안되죠? 4 모피반대 2012/01/05 1,461
55854 용달차 불러서 이사하게 되면요 7 궁금 2012/01/05 2,090
55853 난폭한 로맨스 보신분 들 재밌나요? 6 bourne.. 2012/01/05 2,319
55852 마트에서 파는 우동 좀 추천해주세요. 5 우동좋아. 2012/01/05 3,251
55851 초대의 글&gt;분당+수원+용인 지역 FTA반대 동네집회.. 2 NOFTA 2012/01/05 1,368
55850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의 아이들은 사춘기를 심하게 앓고 지나가나요.. 5 두아이맘.... 2012/01/05 3,531
55849 소개팅남..연락해야할까요? 1 휘릭 2012/01/05 2,181
55848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니 복잡한 심정 8 싱글맘 2012/01/05 1,775
55847 1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5 1,622
55846 아들아 넌 서울사람이 되거라 ㅋㅋ 4 사투리 2012/01/05 1,505
55845 정치적인거 떠나서 문재인 이사장님 넘 멋지지 않나요? 23 ㅇㅇ 2012/01/05 2,705
55844 택배물건이 파손되어 왔는데 택배사가 연락을 피해요-.- 4 질기게 2012/01/05 1,068
55843 고마우신 우리 어머님 1 ^^ 2012/01/05 1,088
55842 반지에 있는 큐빅 빠져보신 분들 있으세요? 3 절친 2012/01/05 3,973
55841 기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들! 귀엽네요ㅎ 도리돌돌 2012/01/05 954
55840 마늘짱아찌하는데 초록색으로 변했어요!! 4 본마망 2012/01/05 4,684
55839 1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5 603
55838 김치 다들 사서 드시나요?? 1 jjing 2012/01/05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