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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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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왜 이리 예쁘나요??

이뿨~ 조회수 : 7,128
작성일 : 2012-01-04 19:34:30

다들 조카가 있으신지요??

저에겐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조카가 한명 있답니다....

언니가 결혼7년만에 가진 아이가 이제 두돌이 되었는데

막 태어나서 누워있기만 할때는 예쁘긴 했지만 이렇게 보고싶고 애닳지 않았던것 같은데

돌지나고 말문이 조금씩 트이고 이놈이  이오이오~~하고 불러주고 중국말 같은 옹알이를 하고

예쁜짓에 애교도 넘치니 아주 귀여워서 막 미치겠어요....

으스러지게 안아주고 싶네요.......

언니가 아기옷을 정말 특이하게 입히거든요...

정말 튀게 이쁘게 입혀요... 남자애인데 아기가 피부도 너무 하얗고 이쁘장 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다 여자아이인줄 알아요....옷도 꼭 그렇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하기 힘들게 언니가 입히구요^^

제가 이모라서 그런게 아니고 아기가 모델을 시키고 싶을 정도로 너무 이뻐요...

사실 안이쁜 아기도 있잖아요 ㅋㅋ솔직히~~~~

언니말로는 백화점 쇼핑을 못다닌다고 해요....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아기한테 너무 관심을 많이 둬서요.....

조카가 1월 1일이 생일이라 이번에 생일 축하해주러 갔다가 선물주고,  실컷 놀아주고

차가 막힐까봐 조카 낮잠 자고있을때 집에 왔는데

일어나서 깨자마자 이오를 그렇게 찾았다고 해요.....

맘이 어찌나 안좋던지.....울컥 했다니까요 ㅠ.ㅠ

남들은 니새끼 낳아봐라 그럼 조카는 안보인다 하는데

전 제가 아이를 낳아도 요놈은 제 자식만큼 이뻐할수 있을것 같아요..........

 

같은 지역에 사는게 아니라서 자주는 못보지만

가끔 집에 놀러와서 말썽부리고  그릇이며 아끼는 장식품을 깨도 그저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해요.....

귀찮아도 좋으니 언니가 조카데리고 자주 놀러와 주면 좋겠어요......

 

지금 저도 임신 4개월짼데 조카가 제 품에 안겨 있을때가 많아요...

남편이랑 언니는 제 몸 힘들다고 조카를 못 안고 있게 하는데

전 제 품에 꼭 끌어안고 놔주고 싶지 않네요.........ㅋㅋㅋ

 

사실 저는 아기 안가지려고 했는데 남편도 조카를 넘 이뻐하고 아기를 너무 원해서

결혼 5년만에 아기를 가졌거든요....

내새끼도 태어나면 조카 만큼 예쁘겠죠????

 

아^^ 요정같은 우리 조카 ,,, 울 아이도 우리 조카처럼 예뻤으면 좋겠어요^^

 

IP : 58.151.xxx.1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4 7:36 PM (180.224.xxx.55)

    저도 조카가 너무너무 이뻐요.. 같이 데리고 살고싶어요.. 아 내가 같이살긴.. 돌보긴 힘들고 암튼 언니가 돌보면서 옆에서 귀엽고 이쁜짓만 보니 좋은거 같기도.. 뒤처리는 언니가 하니 ㅎㅎㅎㅎㅎㅎㅎㅎ 조카가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사진보고있음 스킨쉽 하고싶고 그러네요 ..

  • 2. 저도그래요 ㅎㅎ
    '12.1.4 7:38 PM (115.161.xxx.209)

    결혼전에 언니가 아기를 낳아서 애기때부터 봐서 더 이뻐죽겠네요
    지금 조카 나이가 5살인데 아직도 저랑 꿍짝이 잘맞아요 ㅋㅋㅋ
    가끔 보니까 이쁜거라고 언니랑 형부가 그러시지만
    진짜 너무너무 이쁘네요.
    어린이집에서 무슨일 있었다고하면 제 마음이 다 찢어지고...흐.

  • 3. 원글
    '12.1.4 7:39 PM (58.151.xxx.171)

    저도 컴퓨터 휴대폰 온통 조카 사진이구요........심지어는 조카사진 액자에 넣어서 여기 저기 넣어두고
    절 아는 사람들마다 남들이 보면 니 새끼인줄 알겠다 하는데요...
    수시로 휴대폰에 사진 동영상 보며 큭큭거리며 웃고
    전화해서 목소리 잠깐씩 듣고 하는게 지금 제일큰 행복이에요..........ㅋㅋㅋ

  • 4. ,,,
    '12.1.4 7:43 PM (118.47.xxx.154)

    저도 미혼때 그랬답니다..
    근데 양육자가 같이 있을때만 이뻐요...ㅋㅋㅋ

  • 5. ^^
    '12.1.4 7:45 PM (121.145.xxx.165)

    제 친구도 유독 조카 예뻐하던데..특히 언니자식은 그렇게 예쁜가봐요..전 미혼인데다가..애기라곤..
    제 남동생 어릴때빼곤..다 안좋아해서..제자식이 예뻐질지 모르겠어요..ㅜㅜ

  • 6. ㅇㅇ
    '12.1.4 7:48 PM (211.237.xxx.51)

    원글님 아기 낳으면 더 이뿌죠... 아마 조카생각은 거의 안날걸요 ㅎㅎ

  • 7. 지진맘
    '12.1.4 7:56 PM (122.36.xxx.11)

    제 동생도 제 아이를 아주 예뻐했지요
    대학 다닐 때... 수업 적은 날 제 아이를 학교에 대려가 자랑도 했답니다.
    제 아이(아들) 화장실 간다고 해서
    그때 미혼이었던 동생이 혼비백산했다고 ^^

    군대갈 나이 된 지금도 예뻐합니다.
    근데 이 눔이 이모 맘도 모르고.. 지 혼자 잘난 줄 알고 ㅉㅉ

  • 8. ㅜㅜ
    '12.1.4 8:19 PM (121.145.xxx.165)

    전 못됬나봐요..
    큰집 오빠랑 언니들이 각각 남아 2명씩 낳아서..4명이나 있는데도..
    애들이 워낙..못생겨서 그런지..ㅜㅜ 예쁜줄 모르겠어요..근데..같이 근무하는 선생님 아들이
    학교에 왔는데..뽀얗고 예뻐서..거기다가 저를 따르니..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 9. 올망졸망 조카 여섯
    '12.1.4 8:31 PM (125.184.xxx.19)

    방긋 방긋 웃는 조카
    이모 하며 앵기는 조카보다
    자는 조카가 제일 예쁩니다!!!!

  • 10. ㅎㅎㅎ
    '12.1.4 8:38 PM (115.143.xxx.59)

    그럼요~~~애기라고 다 이쁜 애기 아니죠..못생긴 애기들도 많아요.
    원글님 조카가 정말 이뻐서 이쁜걸거예요.
    전 애기 싫어하는데...언니네 딸내미는 정말 이쁘게 생겨서 이뻐요...근데..좀만 놀아주다보면 절 귀찮게 해서 힘들어요...제가 아기를 아주 좋아하는편이 아닌지라..쉽게 질려해요..ㅎㅎㅎ
    전 못생긴 아기들한테는 빈말로 귀엽다 소리도 못해요..넘 솔직해서리..ㅎㅎ

  • 11. ..
    '12.1.4 9:53 PM (124.199.xxx.41)

    언니가 시집가서 애를 낳으니 너무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런데..그 뒤에 이상하게 오빠가 장가가서 낳은 아이가 더 자식같이 느껴지는 것은..
    역시나 같은 성을 써서인가?? 나도 어쩔수 없나..싶더라구요..

  • 12. ㅋㅋㅋㅋ
    '12.1.4 10:53 PM (121.161.xxx.27)

    제 동생이 그랬어요. 오죽하면 임신중에도 과연 내 자식이라도 얘(제아들, 동생에게 큰조카) 보다 이쁠까 라는
    무슨 말도안돼는 걱정을 하고있더니 지금 셋째를 그리
    물고 빨아요. 그러다 지금 넷째임신중ㅋㅋㅋ

  • 13. ㅎㅎ
    '12.1.5 12:29 AM (211.172.xxx.212)

    제동생도 제 첫아이 너무 이뻐했어요.
    지금 임신 기다리는 중인데, 내 아이가 %%이만큼 이쁠까 하는 걱정하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남자형제들만 줄줄이인 외동딸이라 너희들은 이모가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며,
    서로 이모해주니 참 다행이라고하시더니, 정말 제 아이들에게 소중한 이모네요.

  • 14. 안수연
    '12.1.5 12:34 AM (49.25.xxx.147)

    저두 결혼전 동생이먼저결혼하게되서.동생아기조카둘 봤는데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다는..
    내새끼낳았어두 조카들 큰거봄 맘이 한구석이 짠 해요
    조카 사랑했던게 시간이 지남서 히미해지구 내새끼만 더 보이더라구요
    어른들 말이 내가 조카이뻐하는거 보심서 니새끼 낳아봐라 하셨는데.
    속으로 전 절때 안변한다 했거든요...

  • 15. 참고로
    '12.1.5 3:10 PM (210.95.xxx.130)

    다정하고 사려깊은 성격으로는 키워도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키우는게 좋은 거 같아요 옷도 마찬가지로요

  • 16. 첫정...
    '12.1.5 3:47 PM (203.248.xxx.13)

    조카들 중에서도 첫조카가 제일 이쁘고..
    오빠나 올케가 착한집 조카가 쬐끔.. 더 이뻐질라하고.. ㅋㅋ
    암튼 조카 이쁜데..그중 첫조카가 제일.. 25살 총각조카한테도.. 아직도 뽀뽀시키면
    중고딩땐 안하드니.. 이젠 나이들었다고 웃으면서 해요... ㅋㅋ

  • 17. 해바라기
    '12.1.5 4:07 PM (220.77.xxx.47)

    저 20대중반에 언니가 낳은 아들이 첫조카에요..
    너무 귀엽고 이뻐서 매일 눈에 밟혔다는...
    그래서 학교도 종종(좀늦게 직장 다니며 야간대였어요) 빼먹어서 결국 한학기 학사경고까지 받았다는;;;;
    근데 이 조카가 지금 6학년됐는데 지금도 너무 이뻐요..제눈엔
    저 혼자만 짝사랑하는거죠

  • 18.
    '12.1.5 4:31 PM (124.49.xxx.4)

    내 아이가 있지만 조카는 조카대로 예뻐요.
    아니 더 예뻐요 ㅋㅋㅋㅋㅋㅋ
    미운짓할때 안보고 (내자식도 하루에 열두번씩 엉덩이 때리고 싶은데-_-) 딱 예쁠때만 봐서 그런지 ㅎㅎㅎ
    조카홀릭이예요.

    여자조카라 제 아이(남자) 에게 못한 한 조카에게 다 쏟고 있어요.
    예쁜 옷들, 리본, 인형들.^^;;

  • 19. 아기가
    '12.1.5 4:49 PM (211.199.xxx.106)

    보고싶고 좋으면 시집갈 나이라 하시던데요.

  • 20. ㅋㅋㅋㅋㅋ
    '12.1.5 5:06 PM (58.151.xxx.171)

    시집은 한참전에 갔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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