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잘 놀아주고 싶어요~

육아선배님들아~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2-01-04 18:50:42

만21개월된 공주님 하나 키우고 있어요.

출산때부터 전업이었는데, 늘 느끼는거지만 제가 애하고 잘 못놀아주는 것 같다고 느껴요.

아이도 언어나 발육이 또래에비해서 빠른편은 아니구요.

은근 예민해서 먹는거, 자는거에 늘 진을 뺍니다. 그래서  제가 기본적인거에 너무 에너지를 많이 쏟다보니

같이노는건 잘 못챙겨준것 같아서 후회가 되구요. 지금이라도 잘 해주고싶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아이랑 상호작용하면서 잘 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문화센터 다니면서 거기서 배운걸 집에서 천천히 해보구있구요.

짐보리책같은 놀이책도 몇개 사두었어요. 그런데 책에 나온 놀이를 몇분동안 지속하면서

재미있게 놀기는 좀 힘들더군요^^;

집안일은 아침이랑 저녁늦게, 아이 잘 때 후다다닥 하구요. 아이랑 있을때는 아이반찬 만드는거랑

물병소독하는 거, 수저소독 이외에는 안합니다. 계속 같이 옆에 있어요.

저녁식사준비는 남편오면 그떄 반찬 후다닥 만들어서 세 가족 같이 먹구요.

그래서 아이랑 있는 시간을 최대로 많이 확보하고, 그 시간동안 알차게 놀아주고 싶은데요.

놀이에 관한 좋은 정보가 있는 싸이트나 카페(대표적인 육아카페는 가입했습니다만)

또는 좋은 책이나 팁이 있다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전에 색종이 잘라서 막 뿌리고, 스티커 얼굴에 붙이고, 거실에서 비눗방울 불면서

문화센터에서처럼 놀아주니깐 아이얼굴이 환해지는게 정말 행복해요 라고 온몸으로

말해서 저도 뿌듯..그러나 몸은 골골...>,<

육아선배님들 부탁드려요~~

IP : 120.142.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7:23 PM (203.226.xxx.94)

    부모가 놀아주긴 어렵고 공부가르치기도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마음이 있다면 아이가 알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46 교원 업무 경감에 가장 도움 안되는게 국회의원들임 5 2012/01/06 1,775
56645 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6 1,692
56644 저도 패딩좀 봐주세요. 4 저도 패딩 2012/01/06 2,682
56643 싱크대 개수대밑에 냄비수납선반 사용하시나요? 4 궁금 2012/01/06 3,853
56642 난폭한 로맨스 재밌지 않으세요?? 14 수목드라마 2012/01/06 3,024
56641 자꾸자꾸 우울해질땐 어떻게 하세요? 5 모이 2012/01/06 2,733
56640 미역국 질문이요.ㅠ,ㅠ 4 국사랑 2012/01/06 2,294
56639 노인냄새....어떻게 없애나요? 14 훼브리즈여사.. 2012/01/06 16,472
56638 <거짓의 사람들 > 가카의 모습이 오버랩되다. 2 거짓 2012/01/06 1,961
56637 (원글펑합니다.)8살짜리애가 학원에서 맞았다고 합니다. 6 8살 2012/01/06 2,693
56636 쇼퍼백 추천해주세요 ,,,, 2012/01/06 1,969
56635 진정한 엿배틀, 엿셔틀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ㅋ 18 시인지망생 2012/01/06 16,312
56634 계약기간 한달반 남기고 방빼라 하면 이사비용 청구 가능한가요? 6 ... 2012/01/06 3,278
56633 시댁 외가쪽 호칭문의.. 3 궁금녀 2012/01/06 2,785
56632 현재 아파트 전세 계약 1년이 유리할까요? 전세하락혹은.. 2012/01/06 2,326
56631 남자 나이 40 중반... 17 ... 2012/01/06 7,565
56630 방치된 5남매 보고서 화가나서 잠이 안와요 4 호루라기 2012/01/06 4,112
56629 원글 지웠습니다. 38 과외 2012/01/06 10,547
56628 애플 맥북 워런티 1 애플 맥북 2012/01/06 2,074
56627 이상호 "국정원, 장자연 매니저와 수시접촉" 1 truth 2012/01/06 2,612
56626 진한 갈색의 약식을 먹고 싶어요 7 약식 2012/01/06 3,471
56625 한번도 영어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의 학습지 선택 1 영어 2012/01/06 1,929
56624 정봉주 "나 구하려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주기를&qu.. truth 2012/01/06 2,209
56623 남편 동기 부인 모임 계속 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5 ... 2012/01/06 3,523
56622 4대강 이어 댐 건설 ‘강행’ 1 참맛 2012/01/06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