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잘 놀아주고 싶어요~

육아선배님들아~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2-01-04 18:50:42

만21개월된 공주님 하나 키우고 있어요.

출산때부터 전업이었는데, 늘 느끼는거지만 제가 애하고 잘 못놀아주는 것 같다고 느껴요.

아이도 언어나 발육이 또래에비해서 빠른편은 아니구요.

은근 예민해서 먹는거, 자는거에 늘 진을 뺍니다. 그래서  제가 기본적인거에 너무 에너지를 많이 쏟다보니

같이노는건 잘 못챙겨준것 같아서 후회가 되구요. 지금이라도 잘 해주고싶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아이랑 상호작용하면서 잘 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문화센터 다니면서 거기서 배운걸 집에서 천천히 해보구있구요.

짐보리책같은 놀이책도 몇개 사두었어요. 그런데 책에 나온 놀이를 몇분동안 지속하면서

재미있게 놀기는 좀 힘들더군요^^;

집안일은 아침이랑 저녁늦게, 아이 잘 때 후다다닥 하구요. 아이랑 있을때는 아이반찬 만드는거랑

물병소독하는 거, 수저소독 이외에는 안합니다. 계속 같이 옆에 있어요.

저녁식사준비는 남편오면 그떄 반찬 후다닥 만들어서 세 가족 같이 먹구요.

그래서 아이랑 있는 시간을 최대로 많이 확보하고, 그 시간동안 알차게 놀아주고 싶은데요.

놀이에 관한 좋은 정보가 있는 싸이트나 카페(대표적인 육아카페는 가입했습니다만)

또는 좋은 책이나 팁이 있다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전에 색종이 잘라서 막 뿌리고, 스티커 얼굴에 붙이고, 거실에서 비눗방울 불면서

문화센터에서처럼 놀아주니깐 아이얼굴이 환해지는게 정말 행복해요 라고 온몸으로

말해서 저도 뿌듯..그러나 몸은 골골...>,<

육아선배님들 부탁드려요~~

IP : 120.142.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7:23 PM (203.226.xxx.94)

    부모가 놀아주긴 어렵고 공부가르치기도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마음이 있다면 아이가 알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49 중딩입학생 교복 공동구매 어떤지요? 6 질문 2012/02/06 2,864
67748 깐호두 안데치고 그냥 먹어도 되는거죠? 6 ㅡㅡ 2012/02/06 2,043
67747 언더우드 선교사에 대해 1 82는다알아.. 2012/02/06 2,147
67746 2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6 1,434
67745 행동이 느려터진 아이 속터져 죽겠어요. 12 속터져 2012/02/06 4,115
67744 정말편한 신발 70대엄마 4 추천해주세요.. 2012/02/06 2,687
67743 난시용 일회용렌즈 끼시는분들.... 7 궁금 2012/02/06 24,079
67742 수잔와이즈바우어의 "세계역사이야기" 재밌나요?.. 10 책싫어요 2012/02/06 2,401
67741 고구마가 먹고 싶어요.. 3 룰루고양이 2012/02/06 2,102
67740 나는 잠자리 상대도아니고 파출부도 아닌데....... 42 희오 2012/02/06 20,341
67739 오색약손어떤가요? 2 추워요 2012/02/06 2,316
67738 서울시 ‘이명박·오세훈 부채’ 분석하기로 8 결과대박궁금.. 2012/02/06 2,474
67737 [원전]기사 3개 참맛 2012/02/06 1,956
67736 서문시장에서 수 놓는 곳은 몇 지구인가요? 1 급질-대구맘.. 2012/02/06 1,853
67735 참치캔 9 희망 2012/02/06 2,871
67734 MBC 이어 KBS도 총파업? 참맛 2012/02/06 1,607
67733 차주전자 손잡이가 녹아내렸어요. 1 정신없는 아.. 2012/02/06 1,544
67732 학군...정말 중요할까요? 15 고민 2012/02/06 6,489
67731 발톱무좀 7 알렉 2012/02/06 3,754
67730 가출과 별거의 차이가 뭔가요? 2 swfam 2012/02/06 2,884
67729 2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06 1,633
67728 개신교 개종 금지해라? WCC가 일침을 놨군요! 2 호박덩쿨 2012/02/06 1,883
67727 나는 항상 불쌍한 거 같아..라는 딸의 말(예비초6학년) 6 뜨끔맘 2012/02/06 2,487
67726 친정아버지의 아들과 딸들 14 초록바다 2012/02/06 4,407
67725 요즘 아동화 왜 이리 비싼가요? 7 아동화 2012/02/06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