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잘 놀아주고 싶어요~

육아선배님들아~ 조회수 : 499
작성일 : 2012-01-04 18:50:42

만21개월된 공주님 하나 키우고 있어요.

출산때부터 전업이었는데, 늘 느끼는거지만 제가 애하고 잘 못놀아주는 것 같다고 느껴요.

아이도 언어나 발육이 또래에비해서 빠른편은 아니구요.

은근 예민해서 먹는거, 자는거에 늘 진을 뺍니다. 그래서  제가 기본적인거에 너무 에너지를 많이 쏟다보니

같이노는건 잘 못챙겨준것 같아서 후회가 되구요. 지금이라도 잘 해주고싶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아이랑 상호작용하면서 잘 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문화센터 다니면서 거기서 배운걸 집에서 천천히 해보구있구요.

짐보리책같은 놀이책도 몇개 사두었어요. 그런데 책에 나온 놀이를 몇분동안 지속하면서

재미있게 놀기는 좀 힘들더군요^^;

집안일은 아침이랑 저녁늦게, 아이 잘 때 후다다닥 하구요. 아이랑 있을때는 아이반찬 만드는거랑

물병소독하는 거, 수저소독 이외에는 안합니다. 계속 같이 옆에 있어요.

저녁식사준비는 남편오면 그떄 반찬 후다닥 만들어서 세 가족 같이 먹구요.

그래서 아이랑 있는 시간을 최대로 많이 확보하고, 그 시간동안 알차게 놀아주고 싶은데요.

놀이에 관한 좋은 정보가 있는 싸이트나 카페(대표적인 육아카페는 가입했습니다만)

또는 좋은 책이나 팁이 있다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전에 색종이 잘라서 막 뿌리고, 스티커 얼굴에 붙이고, 거실에서 비눗방울 불면서

문화센터에서처럼 놀아주니깐 아이얼굴이 환해지는게 정말 행복해요 라고 온몸으로

말해서 저도 뿌듯..그러나 몸은 골골...>,<

육아선배님들 부탁드려요~~

IP : 120.142.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7:23 PM (203.226.xxx.94)

    부모가 놀아주긴 어렵고 공부가르치기도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마음이 있다면 아이가 알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33 [기사]"식당에서 밥먹다 들은 원전사고 얘기가 …&qu.. 2 ㄷㄷ 2012/03/15 1,906
82132 한의원 or 정형외과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4 병원 2012/03/15 759
82131 복을 부르는 말투가 있데요;;;; 47 복자 2012/03/15 24,359
82130 급질) 깊필원의 12시에 만납시다 오늘 나온 노래 4 만원빵 2012/03/15 519
82129 출퇴근베이비시터는 빨간날에 노는건가요? 아닌가요? 10 코콩코콩 2012/03/15 1,974
82128 선배엄마들 저희 아이 성향 괜찮을까요? 엄마 2012/03/15 447
82127 화장실 난방 7 .... 2012/03/15 1,849
82126 오늘 날씨 참 좋네요!! 2 좋다 2012/03/15 639
82125 장터 대게 사보신분 2 대게 2012/03/15 560
82124 집에서 사진 인화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2 성장앨범너무.. 2012/03/15 1,318
82123 채소를 거의 안먹고 토마토만 먹는데 괜찮나요? 4 ... 2012/03/15 1,572
82122 여러분 미스트 뿌리시나요? 3 호불호가가 .. 2012/03/15 1,818
82121 겁쟁이 신랑 땜에 미치겠어요 ㅡㅡ; 8 .. 2012/03/15 2,278
82120 "매월 280만원씩 청와대에 상납했다" 파문 .. 9 세우실 2012/03/15 1,865
82119 속이 씨~원 합니다!!! 51 음하하하 2012/03/15 13,876
82118 바로 이 장면.... 3 사랑이여 2012/03/15 1,083
82117 이민가방에 그릇 옮기는것 9 예쁜천사 2012/03/15 1,531
82116 외국사는 회원님들 얘기 나눠요.(최근 영어유치원 논란을 보며) 10 ㅇㅇ 2012/03/15 1,405
82115 KBS 아침드라마'복희누나'에서 "4월11일은 쥐잡는날.. 6 귤고 2012/03/15 1,707
82114 우리의 새싹이자 뿌리를 지킵시다 한국교육 2012/03/15 313
82113 영어로 기초생활대상자가 3 뭔가요? 2012/03/15 852
82112 한미 FTA때문에 미치겠다 12 가슴이 답답.. 2012/03/15 1,605
82111 우리 조카처럼 한심한 아이와는 친구라고 부르지 말라는 아이 7 .... 2012/03/15 1,328
82110 욕하면서도 챙겨보신 막장 드라마 있으세요? ^^ 17 그냥... 2012/03/15 2,227
82109 입주아주머니가 휴가를 너무 자주 요청하세요. 13 험난 2012/03/15 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