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게 많은 컵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 친정이 영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엄마가 저 준다고 모은 웨지우드, 빌레로이가 잔뜩인데다
결혼하고 나서 기분전환으로 코펜하겐들을 몇개 사고
친구들한테 생일선물로도 노리다케 티팟이랑 찻잔 사달라고 해서 받고
남편은 호가나스 이딸라 이쪽을 좋아해서 몇개 사고...
저는 심지어 아울렛에 가도 컵을 사와요.
사실 티팟 여러개 있지만 저기다 실제로 티를 우려서 먹을 마음의 여유나 시간이 없는데도
컵을 사면서 여기다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가져야지 예쁘게 해놓고 먹어야지 같은 말도 안되느 생각을;;
이젠 수납공간도 없어서 하나 새로 짤까 생각 중이에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