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초대해서 해준 집밥들

요리별로 조회수 : 4,723
작성일 : 2012-01-04 16:42:29

요리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친구들 초대해서 밥해준 적 두세 번 있어요.

알밥+된장국+샐러드

참치덮밥

스파게티

김치볶음밥+치즈뿌려서

또 뭐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제 친구들은 십여년전 먹은 알밥을 아직도 얘기하고, 고맙대요.

ㅋㅋ 아... 떡라면도 있었어요.

IP : 122.32.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4 4:47 PM (118.38.xxx.44)

    밥사주겠다 했더니
    김치만 있으면 된다고 그냥 먹자던 친구.

    겨우 밥만해서 그야말로 김치에 겨우 찌게하나 끓여줬는데도
    밥 두그릇 먹고 간 친구.
    오늘따라 너무 고맙네요.

  • 2. 원글
    '12.1.4 4:49 PM (122.32.xxx.93)

    아.... 기억 안난 한 가지는 월남쌈이었습니다. ㅋㅋㅋ

    저도 남의 집밥. 새로 만든 거 아니고 평소에 먹던 내놓는 집밥 디게 좋아하거든요.
    새로 만든 거보다 그런 게 더 맛있던데요.
    남의 집 밥은 김치하고 밥만 줘도 엄청 맛있어요.

  • 3. ..
    '12.1.4 4:50 PM (125.152.xxx.227)

    저도 남의 집밥 김치만 줘도 맛있게 먹는데....한 번도 뒤돌아서 궁시렁 거린적도 없는데....

    자게 글 보면 놀랍네요.

    허~참~

    사람들이 왜 저러는지..........집에서 호텔 음식만 드시나...????

  • 4. 새날
    '12.1.4 4:50 PM (183.97.xxx.249)

    우리친구들은 자기들 임신중에 먹었던..네가 해준 수제비 먹고싶다..
    지금도 노래합니다
    지금껏 먹어본 음식중 최고였다고..ㅎ
    사실 제가 수제비 좀 잘해요..;;;
    근데 그 친구들이 고맙네요..수제비도 맛있게 먹어주고 추억해주고
    이게 고마운 일인지 요즘82보고 알았어요

  • 5. 저도님 그쵸
    '12.1.4 4:51 PM (122.32.xxx.93)

    저도 친구집에 가면 친구가 라뽂이 해주고.... 넘 고맙게 맛있게 먹고 왔죠.
    걔네집은 라뽂이와 김밥이 단골메뉴였어요.

    시켜먹는 음식. 편해서 몇번 하긴 했는데 진짜 맛 없다는....

  • 6. 저도
    '12.1.4 4:57 PM (1.11.xxx.4)

    남이 해준 밥 다 맛있어요 ㅠㅠ
    특별식 보다 약간 특이한 콩나물 무침 맛이 다른 김치
    못먹어본 국! 심지어는 쌈 먹으라고 챙겨준 소고기고추장볶음과 멸치조림까지 어찌나 맛나던지...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전 입맛이 원래 싱거운 편이라 엄청 짜지만 않으면 다 맛있어요
    원글님 정성스럽네요

  • 7. ..
    '12.1.4 5:06 PM (1.235.xxx.165)

    전 월남쌈
    콩나물밥
    떡국
    칼국수 처럼 한그릇 음식을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먹어본 최고의 집밥은 김장하고 동네 언니가 불러 차려준 보쌈이었습니다..ㅋㅋㅋ

  • 8. 저 위에 님..호텔밥만
    '12.1.4 5:34 PM (119.70.xxx.162)

    먹는 게 아니라 각 가정마다의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인 것이니 그냥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안 되나요?

    음식점에서야 내가 꺼리는 재료를 솎아낼 수 있지만
    남의 집에서 먹는 음식은 그게 아니잖아요.
    같은 음식도 집마다 만드는 게 다 다르고..그걸
    잘 먹는 사람도 있지만 안 그렇다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심 됩니다.

  • 9. 저두
    '12.1.4 5:55 PM (211.246.xxx.45)

    항상 우리집에 모여요^^
    돼지고기 삶아서 새콤달콤 파무침과 김치
    볶음 쌀국수
    김치찜
    김밥
    떡국
    스파게티
    제육볶음
    등등이네 항상 즐겁고 와준친구들에게 고마운 맘으로요^^

  • 10. 저두
    '12.1.4 8:01 PM (115.136.xxx.27)

    친구가 김치찌개해주면 너무 좋아하면서 먹어요.. 친구는 제가 사온 과자나 아이스크림 먹고 있고 저는 그집 집밥 먹느라고 정신없구.. ㅎㅎ

    저는 예전에 치즈얹은 스파게티, 그리고 불고기랑 잡채, 김밥 이정도 해줘봤습니다.
    다들 먹성이 좋아서.. ^^ 잘 먹다 가더라구요...

  • 11. 제가 처음 한 밥은
    '12.1.4 9:20 PM (110.8.xxx.89)

    양념불고기, 김치, 밥, 월남쌈 이런거였는데 불고기는 덜 익고 밥은 삼층밥에..
    그래도 맛있다고 더달라고 해서 눈물나게 고마웠었어요.

  • 12. 스파게티
    '12.1.4 9:26 PM (222.238.xxx.247)

    집에서 소스만들어 대접했더랬는데 10년도 지났는데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받고있어요 ㅎㅎ

  • 13. 그게요
    '12.1.5 12:57 AM (121.157.xxx.155)

    한그릇 음식으로 대접하면 별 탈이 없는데,
    집에서 먹던 반찬으로 대접하면요...이집에서 누가 몇번 먹었는지 언제 만들었는지 모를 반찬으로 반찬으로 차려진 상이면, 아래 집밥 싫다던 분의 글처럼 환영 받지 못할 듯 해요.
    저도 친한 친구 오라고 해서 간단히 먹을 때는 일부러 김치 보는데서 새 김치 썰고 나머지는 일품식으로ㅐ 새로 해서 대접합니다.
    예전에 제 후배 집에 놀러 갔을 때, 바닥 보이는 반찬통 줄줄이 늘어 놓은 상 받으니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아마 누구라도 그렇지 않을까요?
    원글님처럼 대접하시면 별 탈 없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70 죽은 사람이 떠오를떄...어떤 기억들을 하시나요? 1 남겨진 사람.. 2012/01/05 997
56069 아울렛 매장 중에서요. 디피 잘 해놓고, 물건 상태 괜찮은 매장.. 1 아울렛 2012/01/05 1,539
56068 초등 4학년영어학원 딸맘 2012/01/05 860
56067 날로 먹는 기사.. 82쿡 따다 쓰네요. 8 흠흠.. 2012/01/05 2,148
56066 제 자식이 공무원했으면 좋겠어요 20 직업으로 공.. 2012/01/05 3,646
56065 침 뜸치료하는곳 아시는분요~ 1 걱정 2012/01/05 1,416
56064 해몽 좀 해주세요. 바닐라 2012/01/05 492
56063 maltesers / 몰티져스 한국에서 안 파나요? 6 초코초코 2012/01/05 2,581
56062 아이 학원에 데리러 갔다가 지붕에 카메라단 주차단속 차량에 찍힌.. 1 ... 2012/01/05 1,386
56061 추석날 여조카가 쌍수하고 왔다 눈이 터져서 피가나 응급실에 실려.. 3 밀빵 2012/01/05 4,205
56060 양악수술 .. 13 .. 2012/01/05 3,498
56059 나꼼수 오늘 안나오겠죠? 3 정봉주 2012/01/05 1,524
56058 '한미FTA의 저주' 시작…美 반발로 한국 정부정책 좌초 2 참맛 2012/01/05 1,378
56057 정봉주,곽노현 두분에게 간단히 편지쓰기^^ 4 ㅇㅇ 2012/01/05 1,457
56056 남자들의 매너 有 11 ... 2012/01/05 3,101
56055 나이있으신분들중 요괴인간 기억하세요? 27 벰베라베로 2012/01/05 2,150
56054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요 보일러가 그냥 작동되네요 3 보일러 2012/01/05 1,253
56053 82쿡 봉도사님 목격담이 실시간 검색어 떴어요 ㅋㅋ 3 봉도사님 그.. 2012/01/05 2,320
56052 르꼬끄 책가방 어떤가요 4 ... 2012/01/05 2,721
56051 파마비용 7만원이면 비싸지요? 15 현수기 2012/01/05 5,450
56050 초1 계속 그림일기 쓰나요? 5 방학숙제 2012/01/05 979
56049 오늘 상영관 있나요? 4 영화 2012/01/05 703
56048 치유기간이 얼마나? 3 양악수술 2012/01/05 1,122
56047 노후대책 어떻게 하시나요?연금보험이 그렇게 안좋나요? 8 아멜리에 2012/01/05 3,926
56046 매긴나잇브릿지라는 브랜드 아세요? 8 2012/01/05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