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친구들 초대해서 밥해준 적 두세 번 있어요.
알밥+된장국+샐러드
참치덮밥
스파게티
김치볶음밥+치즈뿌려서
또 뭐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제 친구들은 십여년전 먹은 알밥을 아직도 얘기하고, 고맙대요.
ㅋㅋ 아... 떡라면도 있었어요.
요리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친구들 초대해서 밥해준 적 두세 번 있어요.
알밥+된장국+샐러드
참치덮밥
스파게티
김치볶음밥+치즈뿌려서
또 뭐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제 친구들은 십여년전 먹은 알밥을 아직도 얘기하고, 고맙대요.
ㅋㅋ 아... 떡라면도 있었어요.
밥사주겠다 했더니
김치만 있으면 된다고 그냥 먹자던 친구.
겨우 밥만해서 그야말로 김치에 겨우 찌게하나 끓여줬는데도
밥 두그릇 먹고 간 친구.
오늘따라 너무 고맙네요.
아.... 기억 안난 한 가지는 월남쌈이었습니다. ㅋㅋㅋ
저도 남의 집밥. 새로 만든 거 아니고 평소에 먹던 내놓는 집밥 디게 좋아하거든요.
새로 만든 거보다 그런 게 더 맛있던데요.
남의 집 밥은 김치하고 밥만 줘도 엄청 맛있어요.
저도 남의 집밥 김치만 줘도 맛있게 먹는데....한 번도 뒤돌아서 궁시렁 거린적도 없는데....
자게 글 보면 놀랍네요.
허~참~
사람들이 왜 저러는지..........집에서 호텔 음식만 드시나...????
우리친구들은 자기들 임신중에 먹었던..네가 해준 수제비 먹고싶다..
지금도 노래합니다
지금껏 먹어본 음식중 최고였다고..ㅎ
사실 제가 수제비 좀 잘해요..;;;
근데 그 친구들이 고맙네요..수제비도 맛있게 먹어주고 추억해주고
이게 고마운 일인지 요즘82보고 알았어요
저도 친구집에 가면 친구가 라뽂이 해주고.... 넘 고맙게 맛있게 먹고 왔죠.
걔네집은 라뽂이와 김밥이 단골메뉴였어요.
시켜먹는 음식. 편해서 몇번 하긴 했는데 진짜 맛 없다는....
남이 해준 밥 다 맛있어요 ㅠㅠ
특별식 보다 약간 특이한 콩나물 무침 맛이 다른 김치
못먹어본 국! 심지어는 쌈 먹으라고 챙겨준 소고기고추장볶음과 멸치조림까지 어찌나 맛나던지...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전 입맛이 원래 싱거운 편이라 엄청 짜지만 않으면 다 맛있어요
원글님 정성스럽네요
전 월남쌈
콩나물밥
떡국
칼국수 처럼 한그릇 음식을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먹어본 최고의 집밥은 김장하고 동네 언니가 불러 차려준 보쌈이었습니다..ㅋㅋㅋ
먹는 게 아니라 각 가정마다의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인 것이니 그냥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안 되나요?
음식점에서야 내가 꺼리는 재료를 솎아낼 수 있지만
남의 집에서 먹는 음식은 그게 아니잖아요.
같은 음식도 집마다 만드는 게 다 다르고..그걸
잘 먹는 사람도 있지만 안 그렇다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심 됩니다.
항상 우리집에 모여요^^
돼지고기 삶아서 새콤달콤 파무침과 김치
볶음 쌀국수
김치찜
김밥
떡국
스파게티
제육볶음
등등이네 항상 즐겁고 와준친구들에게 고마운 맘으로요^^
친구가 김치찌개해주면 너무 좋아하면서 먹어요.. 친구는 제가 사온 과자나 아이스크림 먹고 있고 저는 그집 집밥 먹느라고 정신없구.. ㅎㅎ
저는 예전에 치즈얹은 스파게티, 그리고 불고기랑 잡채, 김밥 이정도 해줘봤습니다.
다들 먹성이 좋아서.. ^^ 잘 먹다 가더라구요...
양념불고기, 김치, 밥, 월남쌈 이런거였는데 불고기는 덜 익고 밥은 삼층밥에..
그래도 맛있다고 더달라고 해서 눈물나게 고마웠었어요.
집에서 소스만들어 대접했더랬는데 10년도 지났는데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받고있어요 ㅎㅎ
한그릇 음식으로 대접하면 별 탈이 없는데,
집에서 먹던 반찬으로 대접하면요...이집에서 누가 몇번 먹었는지 언제 만들었는지 모를 반찬으로 반찬으로 차려진 상이면, 아래 집밥 싫다던 분의 글처럼 환영 받지 못할 듯 해요.
저도 친한 친구 오라고 해서 간단히 먹을 때는 일부러 김치 보는데서 새 김치 썰고 나머지는 일품식으로ㅐ 새로 해서 대접합니다.
예전에 제 후배 집에 놀러 갔을 때, 바닥 보이는 반찬통 줄줄이 늘어 놓은 상 받으니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아마 누구라도 그렇지 않을까요?
원글님처럼 대접하시면 별 탈 없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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