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 어쩌지요?

삼년째 고3?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2-01-04 15:46:41

제목 그대로 형은 본인이 점수대로 ... 속상하지만  재수는 안한다고  미련없이 ... 빨리 포기하고 재미있게 생활하더군요      둘째는 어째  수학빼고는 2등급씩 , 자기말로는 국어시간에 당황해서 그렇다나  평소에 언어는 항상1등급을  유지했는데....울고불고 하더니 재수를 고집하네요  남자아이라 환타지 소설을 좋아하고  열심히는 안 했지만  늘 좋은 성적유지하더니  충격이 크네요.  지방 국립대를썼어요  붙어도 안 간다고 하더니  한달 두달  열심히  오락하고 환타지 소설에 빠져   입으로는 재수를 외치고 머리가 아픕니다. 담임 선생님께서도 재수를 권하시긴 하지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고민이 많슴니다. 형편도 넉넉치도 않고... 죄송하지만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지....

IP : 123.213.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1.4 3:50 PM (211.33.xxx.77)

    재수 반대합니다. 차라리 일단 대학 들어가서 반수를 생각해보라고하세요..
    혹시 또 대학 들어가서 대학생활에 푸욱 빠져서 반수 포기할찌도 모르잖아요..
    댓글님 말씀처럼 열심히 안하면 맘고생,몸고생만 더 심해져요..

  • 2. ㅇㅇㅇㅇㅇ
    '12.1.4 4:05 PM (121.130.xxx.78)

    유명 재수학원 시험보게 해보세요.
    재수 할 마음이 있다면 지금 그리 놀 상황이 아닐텐데..
    알던 것도 머리에서 싹 지워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겁니다.

    재수는 본인도 힘들지만 부모가 경제적 정신적 지원하기가 참 힘들다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세요.
    그럼에도 네가 자신의 미래를 위해 1년을 더 투자하겠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과 결과를 보여주길 바란다.
    재수학원 시험도 보고 모의고사도 다시 한번 보고 현실적으로 1년 재수해서
    더 나은 점수, 훨씬 좋은 대학 입학 가능성이 있다면 엄마가 "딱 1번 밀어줄 수는 있다.
    엄마의 믿음과 지원을 끌어내는 건 오로지 너의 자세와 노력 뿐이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말하자면 부모가 천년만년 지원해 줄 수는 없지 않겠느냐.
    재수를 하든 대학을 가든 딱 4년만 밀어줄테니 (재수를 하면 재수1년 대학학비3년)
    한번 곰곰히 너의 미래를 두고 생각해보아라.

    솔직히 아드님이 머리 좋고 꿈은 큰데 노력은 좀 안하는 스타일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 ^

  • 3. ^^
    '12.1.4 4:16 PM (125.139.xxx.61)

    아들놈 한번만 더 기회 달라고 사정사정..성적이 너무 아까워 그래 한번만 더 해보자
    작년 더 망해서 원서 쓸데조차 없다는 ㅠ.ㅠ.
    삼수 하겟다 또 똥고집..수능 끝나고 지금까지 펑펑 놉니다
    저 속 골병 들었어요..점수대로 대학가자 아무리 설득해도 어차피 가도 반수 할거랍니다 뭐하러 돈낭비 하냡니다..아들넘 고집을 알기에 또 져줍니다
    저 지금 할머니 됐어요..머리에 하얗게 눈이 왔어요.ㅠ.ㅠ
    그런데 아이가 고집 부리면 대책 없어요..나중에 원망 들을까 그냥 져줍니다 흑흑흑
    더구나 제 아인 학원이나 독서실 같은데 질색이라 집에서만 합니다
    저....저요.........어쩌면 좋을까요...가출하고 싶은데 너무 춥네요ㅠ.ㅠ.ㅠ.ㅠ.

  • 4. 삼년째 고3?
    '12.1.4 5:41 PM (123.213.xxx.142)

    ^ 님 토닥토닥 . 그래요 저도 후회할까봐 또 원망 들을까 싶어 , 한 편으로 성적이 아깝기도 하고...오늘 복지관에 봉사하러 전화하니 봉사자가 많다고 딴 곳을 가라나ㅠㅠㅠ 거기서도 밀리고ㅠㅠㅠ^^ 님 추운날 가출 하시지 말고 건강지키세요 다음에 킅 소리치게... 자식이 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56 의료계 나는 꼼수다. [나는 의사다.] 팟캐스트 출시.. .. 2 사월의눈동자.. 2012/01/04 2,053
54855 보일러에서 물이 뚝 뚝 떨어져요! 3 추운데 2012/01/04 7,061
54854 청와대에서 키울 소 2천 마리.... 1 낙농 2012/01/04 604
54853 LG U플러스 인터넷 , TV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9 인터넷 2012/01/04 3,369
54852 보안쪽을 잘못 건드렸는지.. 3 컴관련지식구.. 2012/01/04 502
54851 오피스텔 교대역 또는 강남역 어디가 더 나을까요? 2 고민 2012/01/04 1,337
54850 소개팅후 결혼얘기까지.. 8 bbb 2012/01/04 7,030
54849 도로위의 슈퍼마리오, 진짜 빵터짐 1 파이어즈 2012/01/04 823
54848 친구들 초대해서 해준 집밥들 13 요리별로 2012/01/04 4,645
54847 양승태 대법원장, 한미FTA 연구모임 설치 의견 수용 1 기사 2012/01/04 608
54846 어떻게 하면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을까요(시댁관련) 며느리 2012/01/04 872
54845 진주 목걸이 문의 드려요.. 7 좋은 진주?.. 2012/01/04 2,266
54844 아이유는 보니까 2012/01/04 748
54843 초등 3학년 꼭 집에 소장해야할 전집은 어떤건가요? 3 땡글이 2012/01/04 4,054
54842 런던이 아닌 영국소도시에서 친구에게 소포를 보내고 싶어요. 2 .. 2012/01/04 559
54841 하이패스 할증이 뭔가요 5 .. 2012/01/04 2,263
54840 이대에서 머리하려는데.. 헤어박스 vs 세이코우 ... 2012/01/04 1,180
54839 마루모의 규칙 보신 일어 잘하시는 분~~~ 노란 2012/01/04 550
54838 전 지금 옷 한두벌 걸어둘 수 있는 예쁜 행어가 필요해요. 7 2012/01/04 1,206
54837 감동 받은 짧은 이야기 2 대박 2012/01/04 949
54836 갑자기 오르네요. 주식 2012/01/04 629
54835 임신중인데 자주 배가 땡기고 가끔 아랫배가 살살 아픈데.. 4 임신중 2012/01/04 1,624
54834 수사권조정 반발 경찰, 청장 퇴진 놓고 내홍 세우실 2012/01/04 413
54833 임신 8주까지 병원에 안 가도 괜찮을까요? 15 LA이모 2012/01/04 6,471
54832 겨울방학 독후감으로 우리아이 재능교육시키기 1 오잉 2012/01/04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