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올해 기다리는 영화가 있어요

탁상달력에표시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2-01-04 15:35:02

부러진 화살

얼마전에 m본부 뉴스데스크에서 소개해주길래요

석궁교수 있잖아요

그게 영화화..

실제..그 교수..4년 복역하고 11년 초에 출소했다대요

르뽀소설을 문성근이 보고 감독에게 추천하여서..문성근 쓸려고 했는데..스케쥴 조정이 안되서...누구 할까 하다가..다들 안성기 추천해서..안성기에게 제작비가 없어서 출연료를 줄 수 없다고 했는데..시나리오 검토하더니 오케이해서 만들게 된 영화라대요. (총제작비 5억원이고.....거의 돈 안 들고 무료로 찍을 수 있는 곳 가서 찍었다고...안성기 캐스팅되니까..그 다음은 스탭들이 모여들더래요.일사천리로...감독이...이 소설 보기전엔 티뷔에서 봤을 때 뭐 저런 사이코 교수가 있나 생각했는데..르뽀소설 보니..어이가 없더라대요.우리 나라 사법현실이..그래서 메가폰을 잡게 됐대요..15년만인가.....그 남부군 만든 감독..하얀전쟁?과?)

교수만 주인공으로 하면 밋밋할까봐...여러 생각하다가...그 교수 변호사했던 사람을 만나보니..말끝마다 쌍욕에 캐릭이 재밌더래요(실제 주인공)

그래서 그 변호사랑 교수 둘을 주인공으로 만들었고...중간중간 재미도 있다대요

(보수와 진보성향을 가진 두 주인공이 펼치는..)

 

김지호도 소속사가 잼 있는 시나리오 있다고 해서 그거 아침에 보고..점심인지 저녁에...고사하는 날 고사 인사하고 그랬다대요..김지호도 돈 안 받고 출연.. ..정의감에 불타는 사회부기자로 출연한다나

감독은....사법부에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할까봐... 좀 조마조마하는 심정이긴 하지만..

그래봤쟈..자기들 손해라고...그럼 언론에서...실지 사건과 재판내용 나올 테고..그러면 졸속재판..다 공개되서 스스로 자멸할 거라고..

너무 기대하나요..저만?--; 1월 19일 개봉...몇년만에 기대되는 신작이네요..꼭 봐야징.ㅋ

재판과정은 거의 실제공판했던 그대로  담았다고 하대요..그래서 해외진출은 안될것 같다고..감독이..

원래 한국재판자체가 워낙 어이가 없고...졸속이라대요

IP : 175.20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교수에대해
    '12.1.4 3:52 PM (175.207.xxx.35)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B%AA%85%ED%98%B8_(1957%EB%85%84)
    방금 저도 처음 읽었는데..상당히 흥미롭네요..

  • 2. 추천합니다
    '12.1.4 5:00 PM (125.186.xxx.6)

    저 시사회로 봤어요.
    주변분들에게 꼭 보라고 권하는 작품입니다.
    진실이 무너진 한국사회의 끝을 보게 됩니다.
    스텝까지 모두 무료로 참여했다고 하네요. 내용 무지 쎕니다. 그리고 재미있어요.
    이거 제대로 개봉할 수 있으려나 싶어요.
    꼭 보세요. 이런 작품은 두루두루 봐야할 것 같아요.

  • 3. 이발관
    '12.1.4 5:58 PM (121.140.xxx.196)

    걸어주신 링크로 들어갔는데 안뜨네요.
    김명호로 검색하니 됩니다.
    저도 기대중입니다.

  • 4. ㅇㅇ
    '12.1.4 6:05 PM (175.207.xxx.35)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B%AA%85%ED%98%B8_(1957%EB%85%84)
    다시 안되려나

  • 5. ㅇㅇ
    '12.1.4 6:06 PM (175.207.xxx.35)

    안되네요..링크 복사해왔을 뿐인데..저 링크 클릭하고 오른쪽 검색에 김명호 치시면 됨

  • 6. 저두
    '12.1.4 6:57 PM (203.226.xxx.27) - 삭제된댓글

    기대하고 있어요 꼭 봐야징

  • 7. 엠마
    '12.1.5 1:03 AM (119.70.xxx.11)

    저두 오늘 시사회 보구 왔어요. 암울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그대로 보여 답답했지만, 그래두 이렇게 영화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어 작은 변화라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성을 무시하고 지식만을 앞세운 교육의 폐해가 그대로 드러나는것 같아 미래가 더욱 걱정되지만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아직은 중간이상이라고 믿어요. 좀더 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것같아요. 다들 한번 챙겨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30 은행에 동전 저금할때 8 .... 2012/02/06 2,043
67929 아기낳고 6개월만에 엘리베이터 없는 5층 아파트 28 평온 2012/02/06 7,249
67928 허*라이프 대리점(?) 이거 수익이 어느정도 되나요? 1 다단계 2012/02/06 1,012
67927 오리털, 거위털이불 얼마만에 세탁하시나요? 4 궁금 2012/02/06 3,169
67926 내 남편 나한테 꽉 잡혀살아~! 하는 사람들.. 8 애처가?공처.. 2012/02/06 3,117
67925 얼마전에 손해보고 환매한 펀드때문에. 6 얼마전 2012/02/06 2,060
67924 소화가 계속 안되고 트림이 나오고 살이 빠지는경우... 4 시어머님 2012/02/06 4,660
67923 40중반골프채풀세트추천** 4 골프채 2012/02/06 1,283
67922 주택담보대출에 관해서 문의좀.. 2 봄비 2012/02/06 1,154
67921 남편 카카오톡에 모르는 여자가 등록되어있어요 12 .. 2012/02/06 4,189
67920 어떤 스탈의 트랜치코트가 어우릴까요? 3 얼큰의 비애.. 2012/02/06 1,344
67919 90년대 아역배우인데 이름 아시는 분 8 궁금 2012/02/06 6,045
67918 오줌 맞는 꿈 꿨는데. 좋은 꿈인가요? 2 궁금이 2012/02/06 7,658
67917 강용석 "막말 트위터 취중에 썼지만 진심" 7 세우실 2012/02/06 2,009
67916 장근석이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일본에서 키가지고 비난이 있나 보.. 25 .... 2012/02/06 5,260
67915 교회 다니는 분께 여쭤요. 교회활동에 열심인 조카얘기 7 개신교문의 2012/02/06 2,158
67914 미국산 잣이 있나요.? 4 미국사시는분.. 2012/02/06 2,319
67913 코엑스 vizavi (비자비) 부페어때요? 2 ... 2012/02/06 2,434
67912 김현정의 뉴스쇼 [변상욱의 기자수첩]2월6일 ; 강용석 의원의.. 사월의눈동자.. 2012/02/06 2,016
67911 위킹맘들은 동네 친구 안만드시나요? 8 손님 2012/02/06 2,805
67910 집은 A부동산에서 보고 계약은 B에서 해도 되나요? 7 싫어 2012/02/06 5,429
67909 ‘한국의 밤’에 초대된 외국유명CEO들.... 한국의 맛에 매료.. 1 lsatan.. 2012/02/06 1,399
67908 입주 교포 이모님 의료보험 관련 2 신세계 2012/02/06 1,880
67907 쌈으로 먹을 다시마가 너무짜요.ㅠㅠ 5 다시마 2012/02/06 1,705
67906 남편은 사고쟁이 1 .. 2012/02/06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