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올해 기다리는 영화가 있어요

탁상달력에표시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2-01-04 15:35:02

부러진 화살

얼마전에 m본부 뉴스데스크에서 소개해주길래요

석궁교수 있잖아요

그게 영화화..

실제..그 교수..4년 복역하고 11년 초에 출소했다대요

르뽀소설을 문성근이 보고 감독에게 추천하여서..문성근 쓸려고 했는데..스케쥴 조정이 안되서...누구 할까 하다가..다들 안성기 추천해서..안성기에게 제작비가 없어서 출연료를 줄 수 없다고 했는데..시나리오 검토하더니 오케이해서 만들게 된 영화라대요. (총제작비 5억원이고.....거의 돈 안 들고 무료로 찍을 수 있는 곳 가서 찍었다고...안성기 캐스팅되니까..그 다음은 스탭들이 모여들더래요.일사천리로...감독이...이 소설 보기전엔 티뷔에서 봤을 때 뭐 저런 사이코 교수가 있나 생각했는데..르뽀소설 보니..어이가 없더라대요.우리 나라 사법현실이..그래서 메가폰을 잡게 됐대요..15년만인가.....그 남부군 만든 감독..하얀전쟁?과?)

교수만 주인공으로 하면 밋밋할까봐...여러 생각하다가...그 교수 변호사했던 사람을 만나보니..말끝마다 쌍욕에 캐릭이 재밌더래요(실제 주인공)

그래서 그 변호사랑 교수 둘을 주인공으로 만들었고...중간중간 재미도 있다대요

(보수와 진보성향을 가진 두 주인공이 펼치는..)

 

김지호도 소속사가 잼 있는 시나리오 있다고 해서 그거 아침에 보고..점심인지 저녁에...고사하는 날 고사 인사하고 그랬다대요..김지호도 돈 안 받고 출연.. ..정의감에 불타는 사회부기자로 출연한다나

감독은....사법부에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할까봐... 좀 조마조마하는 심정이긴 하지만..

그래봤쟈..자기들 손해라고...그럼 언론에서...실지 사건과 재판내용 나올 테고..그러면 졸속재판..다 공개되서 스스로 자멸할 거라고..

너무 기대하나요..저만?--; 1월 19일 개봉...몇년만에 기대되는 신작이네요..꼭 봐야징.ㅋ

재판과정은 거의 실제공판했던 그대로  담았다고 하대요..그래서 해외진출은 안될것 같다고..감독이..

원래 한국재판자체가 워낙 어이가 없고...졸속이라대요

IP : 175.20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교수에대해
    '12.1.4 3:52 PM (175.207.xxx.35)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B%AA%85%ED%98%B8_(1957%EB%85%84)
    방금 저도 처음 읽었는데..상당히 흥미롭네요..

  • 2. 추천합니다
    '12.1.4 5:00 PM (125.186.xxx.6)

    저 시사회로 봤어요.
    주변분들에게 꼭 보라고 권하는 작품입니다.
    진실이 무너진 한국사회의 끝을 보게 됩니다.
    스텝까지 모두 무료로 참여했다고 하네요. 내용 무지 쎕니다. 그리고 재미있어요.
    이거 제대로 개봉할 수 있으려나 싶어요.
    꼭 보세요. 이런 작품은 두루두루 봐야할 것 같아요.

  • 3. 이발관
    '12.1.4 5:58 PM (121.140.xxx.196)

    걸어주신 링크로 들어갔는데 안뜨네요.
    김명호로 검색하니 됩니다.
    저도 기대중입니다.

  • 4. ㅇㅇ
    '12.1.4 6:05 PM (175.207.xxx.35)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B%AA%85%ED%98%B8_(1957%EB%85%84)
    다시 안되려나

  • 5. ㅇㅇ
    '12.1.4 6:06 PM (175.207.xxx.35)

    안되네요..링크 복사해왔을 뿐인데..저 링크 클릭하고 오른쪽 검색에 김명호 치시면 됨

  • 6. 저두
    '12.1.4 6:57 PM (203.226.xxx.27) - 삭제된댓글

    기대하고 있어요 꼭 봐야징

  • 7. 엠마
    '12.1.5 1:03 AM (119.70.xxx.11)

    저두 오늘 시사회 보구 왔어요. 암울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그대로 보여 답답했지만, 그래두 이렇게 영화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어 작은 변화라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성을 무시하고 지식만을 앞세운 교육의 폐해가 그대로 드러나는것 같아 미래가 더욱 걱정되지만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아직은 중간이상이라고 믿어요. 좀더 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것같아요. 다들 한번 챙겨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24 신랑의 간단밥상...도와주세요 선배님들 3 ㅎㅎ 2012/01/06 1,255
55623 영어사전 버려도 될까요? 6 크하하 2012/01/06 1,639
55622 여기 정말 개룡남 이야기가 있군요(펌) 4 박봉 2012/01/06 3,338
55621 전세만기전 재계약할지 나갈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세입자는... 7 집주인 2012/01/06 2,493
55620 저도 모바일 투표인단 신청했어요. 5 파주황진하O.. 2012/01/06 708
55619 제 보험 LP가 재무 설계를 해주겠다는데 이게 뭔가요? 4 캬바레 2012/01/06 974
55618 아이 보온도시락통 훔쳐간........ 14 화나서 속풀.. 2012/01/06 4,070
55617 새 니트를 빨았는데 지하실 곰팡이 냄새가 나네요 2 울렁울렁 2012/01/06 2,613
55616 최저금리 2% -> 4% 9 급급!! 2012/01/06 1,550
55615 주사 있는 남편 5 우울합니다... 2012/01/06 2,634
55614 남자 구두 발 편한 메이커 추천해주세요 8 급질문! 2012/01/06 3,782
55613 스타벅스 텀블러에서 나는 노린내(?) 어떻게 없애나요? 3 ... 2012/01/06 1,851
55612 국민의 명령 문성근 번개 모임 1.7(토요일)7pm-합정역쪽.... 단풍별 2012/01/06 684
55611 언소주가 보낸 공식 질의에 대한 강기갑의원의 회신 참맛 2012/01/06 634
55610 오늘저녁에 만들어서, 내일 아침에 보온통에 도시락 싸도 될까요?.. 3 닭가슴살로만.. 2012/01/06 959
55609 30~40명먹을만한 한끼반찬 뭐가좋을까요? 15 반찬 2012/01/06 2,856
55608 이제부터 시작된거 같네요. 2 ,,,,, 2012/01/06 960
55607 양배추로할만한 반찬추천요. 12 @@@ 2012/01/06 2,809
55606 초등4디딤돌수학문제집... 1 초4 2012/01/06 1,256
55605 눈발 치듯 자유는 흔들리고... 하이랜더 2012/01/06 467
55604 페이스북 가입도 안 했는데 친구 초대 메일이 와요 3 ... 2012/01/06 2,693
55603 구몬 수학 계속해야 될까요? 6 연산 2012/01/06 8,384
55602 오쿠로 청국장 만들어 보신 분 계신가요? 1 2012/01/06 1,051
55601 논현동 신동아아파트 살기 어떠신가요? 6 이사예정 2012/01/06 7,671
55600 얌전한 남자아이 키우시는 분/혹은 키워보신 분 있으세요? 6 7살 2012/01/06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