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이 위축되어갈때 어떻게 하나요?(직장생활)

긍정적마인드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12-01-04 14:49:22

인생선배님들

요즘 회사에서 제 직장상사가 하루를 멀다하고

저를 심하게 꾸짖습니다 , ( 말길을 못알아 듣는다 , 눈치가 없다 등등 ,,)

이유인 즉은 제 보고 방식이 마음에 안드나봐요.

그렇다고 제가 신입도 아니고 회사입사한지 4 년이 되었는데요,

보고방식은 예전하고 비슷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든 꼬투리를 잡아서 사람을 들들 볶네요.

저와 회사 상황이 달라진 것이라면

제가 출산휴가(3개월) 후 복직한지 한달정도 됐다는점 ..

"입사후" 회사 규모가 (3 배정도 ?) 커졌다는 점 ..

네 .. 그 사람한테 제가 뭔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는건 확실한것 같아요.

근데 전 회사를 그만둘수 없는 상황이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자꾸만 이런일이 반복되니

실은 보고를 올리는게 두려워지네요

제 자신이 자꾸 위축되고 자신감 없어지고 ,,

솔직히 눈물나요 ,, 오늘은 몰래 회사에서 울었답니다 .

선배님들,,

조언좀부탁드려요

자신감있고 씩씩당당하게 살고 싶은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4.47.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2:51 PM (203.244.xxx.254)

    출산휴가 얼마나 다녀오셨는데요? 3개월? 그 정도 사이에 회사분위기가 바뀌거나 규모가 달라지진 않았을 거고.. 그냥 쉬고 나오신 게 마음에 안 드나봐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른 직원들은 어떻게 보고하는지 슬쩍 비교해보세요.
    힘내시구요..

  • 2.
    '12.1.4 2:55 PM (164.124.xxx.136)

    직장생활 하다가 보면 정말 나와 스타일이 맞지않는 상사가 있어요
    참는거 밖엔 방법이 없더라구요

    저도 그런경험이 있었는데
    위축되어 갈 수록 점점 상황이 나빠지더라구요

    혹시 상사에 시키는 일에 대한 대답이나 답변이 마음에 안들게 한건 아닌지요
    의외로 보고서내용이나 일의 성과보다는 어투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상사와 안맞거나 나빠서
    이런경우도 많아요

    저의 경우는 상사와 성격이 안맞는 경우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차이가 있었던 경우 둘다 있었던거 같아요
    지나고 보니 알겠어요
    4년차 정도면 일이 어느정도 익숙해 졌다고 생각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상사가 이건 아니다 했을때 똑바로 아니다 맞다면서 똑바로 자기 생각을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여
    이때 상사에 따라 그걸 말대꾸나 상사를 무시하는 태도로 생각하거나
    버릇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저도 제가 연차가 쌓이고 윗사람이 되니
    제가 아랫사람일 적에했던 행동들 중 반성하게 되는 것이 있더라구요

    직장생활을 가장 잘하는 방법은
    상사가 시키는대로 무조건 "네" 한다음
    상상의 요구대로 한것에 자신의 의견을 슬쩍 가감하는게 가장 현명한거 같아요

    상사가 100% 틀려도
    우선 그 자리에서 특히 다른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상황에선 무조건"네"가 답입니다
    그리고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가 나오면 더 좋구요

  • 3. 엔쑤지아스틱
    '12.1.4 3:54 PM (125.177.xxx.146)

    점심 식사후나 퇴근 시간후에 잠깐 시간내서 대화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쉬고 나와서 그런지 발동이 덜 걸렸나봐요." 하면서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나 개선할 점에 대해 말씀해 달라고 하세요.

    더 신경써서 잘 해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시구요.

    그리고 낼 부터라도 다른 직원분보다 일찍 나오시고 더 집중해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제일 중요한 것은 업무 입니다. 보고서 쓰는 방식에 대한 많은 자료들 검색해서 알아보시고

    댓글님 글에서 처럼 다른 직원들 보고 방식도 알아보시고.

    보고서 받는 입장에서는 부하 직원이 캐치하지 못하는 부분이 보입니다.

  • 4. 아니.,
    '12.1.4 4:42 PM (218.234.xxx.17)

    그게요.. 윗분들 의견처럼 정상적인 상사가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오히려 크게 반항하고 죽자고 덤벼들면 오히려 조심조심하기도 하고..

    같은 부하직원들 중에도 죽자고 덤비고 당당한 사람한테는 조심하면서
    네네 하는 부하직원에게는 맘대로 하는 상사도 있다는사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82 신혼. 시댁에 지금껏 전화 한번도 안했는데,,냉정하게 평가해주세.. 74 음음 2012/01/05 18,666
55281 딸장래희망이 도서관사서인데요.. 16 궁금 2012/01/05 9,540
55280 농협에서 나온 한 달짜리 칼렌다 구해요 7 도와주세요 2012/01/05 876
55279 원희룡, 'BBK 재수사 해야......' 3 핫뮤지션 2012/01/05 1,157
55278 서초래미안 44평형 매입 어떨까요? 22 서초래미안 2012/01/05 6,697
55277 김근태님 추모만화 고마워 미안해 2 happys.. 2012/01/05 684
55276 홍콩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5 ... 2012/01/05 1,131
55275 한자 쉽게 가르쳐주고 싶은데요? 4 초3 2012/01/05 1,212
55274 돈이 어느정도 많으면 5백짜리 코트를 사도 되는걸까요? 48 객관적으로 2012/01/05 13,215
55273 어제 백화점서 구입한 롱부츠색이 카키빛도는 회색인데.. 2 롱부츠 2012/01/05 1,061
55272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조언 좀 해주세요.. 3 삶.. 2012/01/05 2,893
55271 불투명 회색 스타킹에 어울리는 구두색 문의드려요 3 shoe 2012/01/05 2,029
55270 정부, 한미FTA 이행각서 설전후 기습처리 노리나? fta절대 .. 2012/01/05 659
55269 방송에서 연락 오는 거 보면... 2 ㅎㅎㅎ 2012/01/05 1,298
55268 민변 쫄지마 기금 435,337,755원 모금됨(5일 5시 기준.. 19 행복한생각중.. 2012/01/05 1,493
55267 밍크조끼입을때 팔뚝은 어떻게 하세요? 21 비너스도 아.. 2012/01/05 5,005
55266 어제 싸이인간극장에서 고소영이 싸이콘서트에 온거보신분! 5 Fhj 2012/01/05 3,572
55265 아이폰 도와주세요...메시지가 없어졌어요ㅠㅠ 8 ... 2012/01/05 5,666
55264 혹시 서울에 철판요리 하는곳 어디 없나요? 2 클로스 2012/01/05 1,028
55263 원글은 지울께요. 감사 합니다. 23 방문교사 2012/01/05 1,966
55262 죽은 사람이 떠오를떄...어떤 기억들을 하시나요? 1 남겨진 사람.. 2012/01/05 916
55261 아울렛 매장 중에서요. 디피 잘 해놓고, 물건 상태 괜찮은 매장.. 1 아울렛 2012/01/05 1,456
55260 초등 4학년영어학원 딸맘 2012/01/05 771
55259 날로 먹는 기사.. 82쿡 따다 쓰네요. 8 흠흠.. 2012/01/05 2,061
55258 제 자식이 공무원했으면 좋겠어요 20 직업으로 공.. 2012/01/05 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