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이 위축되어갈때 어떻게 하나요?(직장생활)

긍정적마인드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2-01-04 14:49:22

인생선배님들

요즘 회사에서 제 직장상사가 하루를 멀다하고

저를 심하게 꾸짖습니다 , ( 말길을 못알아 듣는다 , 눈치가 없다 등등 ,,)

이유인 즉은 제 보고 방식이 마음에 안드나봐요.

그렇다고 제가 신입도 아니고 회사입사한지 4 년이 되었는데요,

보고방식은 예전하고 비슷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든 꼬투리를 잡아서 사람을 들들 볶네요.

저와 회사 상황이 달라진 것이라면

제가 출산휴가(3개월) 후 복직한지 한달정도 됐다는점 ..

"입사후" 회사 규모가 (3 배정도 ?) 커졌다는 점 ..

네 .. 그 사람한테 제가 뭔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는건 확실한것 같아요.

근데 전 회사를 그만둘수 없는 상황이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자꾸만 이런일이 반복되니

실은 보고를 올리는게 두려워지네요

제 자신이 자꾸 위축되고 자신감 없어지고 ,,

솔직히 눈물나요 ,, 오늘은 몰래 회사에서 울었답니다 .

선배님들,,

조언좀부탁드려요

자신감있고 씩씩당당하게 살고 싶은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4.47.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2:51 PM (203.244.xxx.254)

    출산휴가 얼마나 다녀오셨는데요? 3개월? 그 정도 사이에 회사분위기가 바뀌거나 규모가 달라지진 않았을 거고.. 그냥 쉬고 나오신 게 마음에 안 드나봐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른 직원들은 어떻게 보고하는지 슬쩍 비교해보세요.
    힘내시구요..

  • 2.
    '12.1.4 2:55 PM (164.124.xxx.136)

    직장생활 하다가 보면 정말 나와 스타일이 맞지않는 상사가 있어요
    참는거 밖엔 방법이 없더라구요

    저도 그런경험이 있었는데
    위축되어 갈 수록 점점 상황이 나빠지더라구요

    혹시 상사에 시키는 일에 대한 대답이나 답변이 마음에 안들게 한건 아닌지요
    의외로 보고서내용이나 일의 성과보다는 어투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상사와 안맞거나 나빠서
    이런경우도 많아요

    저의 경우는 상사와 성격이 안맞는 경우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차이가 있었던 경우 둘다 있었던거 같아요
    지나고 보니 알겠어요
    4년차 정도면 일이 어느정도 익숙해 졌다고 생각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상사가 이건 아니다 했을때 똑바로 아니다 맞다면서 똑바로 자기 생각을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여
    이때 상사에 따라 그걸 말대꾸나 상사를 무시하는 태도로 생각하거나
    버릇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저도 제가 연차가 쌓이고 윗사람이 되니
    제가 아랫사람일 적에했던 행동들 중 반성하게 되는 것이 있더라구요

    직장생활을 가장 잘하는 방법은
    상사가 시키는대로 무조건 "네" 한다음
    상상의 요구대로 한것에 자신의 의견을 슬쩍 가감하는게 가장 현명한거 같아요

    상사가 100% 틀려도
    우선 그 자리에서 특히 다른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상황에선 무조건"네"가 답입니다
    그리고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가 나오면 더 좋구요

  • 3. 엔쑤지아스틱
    '12.1.4 3:54 PM (125.177.xxx.146)

    점심 식사후나 퇴근 시간후에 잠깐 시간내서 대화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쉬고 나와서 그런지 발동이 덜 걸렸나봐요." 하면서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나 개선할 점에 대해 말씀해 달라고 하세요.

    더 신경써서 잘 해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시구요.

    그리고 낼 부터라도 다른 직원분보다 일찍 나오시고 더 집중해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제일 중요한 것은 업무 입니다. 보고서 쓰는 방식에 대한 많은 자료들 검색해서 알아보시고

    댓글님 글에서 처럼 다른 직원들 보고 방식도 알아보시고.

    보고서 받는 입장에서는 부하 직원이 캐치하지 못하는 부분이 보입니다.

  • 4. 아니.,
    '12.1.4 4:42 PM (218.234.xxx.17)

    그게요.. 윗분들 의견처럼 정상적인 상사가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오히려 크게 반항하고 죽자고 덤벼들면 오히려 조심조심하기도 하고..

    같은 부하직원들 중에도 죽자고 덤비고 당당한 사람한테는 조심하면서
    네네 하는 부하직원에게는 맘대로 하는 상사도 있다는사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10 中당국자 "韓, 어민에 무조건 무기쓰면 안돼".. 1 참맛 2012/01/06 476
55409 어리굴젓 상한것 어떻게아나요? 1 궁금 2012/01/06 3,651
55408 박원순 주변에서만 이런일이... 31 어떻게 2012/01/06 2,933
55407 거짓말 잘하는 사람여~ 3 김지현 2012/01/06 1,519
55406 신랑의 간단밥상...도와주세요 선배님들 3 ㅎㅎ 2012/01/06 1,144
55405 영어사전 버려도 될까요? 6 크하하 2012/01/06 1,528
55404 여기 정말 개룡남 이야기가 있군요(펌) 4 박봉 2012/01/06 3,225
55403 전세만기전 재계약할지 나갈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세입자는... 7 집주인 2012/01/06 2,387
55402 저도 모바일 투표인단 신청했어요. 5 파주황진하O.. 2012/01/06 588
55401 제 보험 LP가 재무 설계를 해주겠다는데 이게 뭔가요? 4 캬바레 2012/01/06 869
55400 아이 보온도시락통 훔쳐간........ 14 화나서 속풀.. 2012/01/06 3,961
55399 새 니트를 빨았는데 지하실 곰팡이 냄새가 나네요 2 울렁울렁 2012/01/06 2,433
55398 최저금리 2% -> 4% 9 급급!! 2012/01/06 1,438
55397 주사 있는 남편 5 우울합니다... 2012/01/06 2,516
55396 남자 구두 발 편한 메이커 추천해주세요 8 급질문! 2012/01/06 3,630
55395 스타벅스 텀블러에서 나는 노린내(?) 어떻게 없애나요? 3 ... 2012/01/06 1,742
55394 국민의 명령 문성근 번개 모임 1.7(토요일)7pm-합정역쪽.... 단풍별 2012/01/06 560
55393 언소주가 보낸 공식 질의에 대한 강기갑의원의 회신 참맛 2012/01/06 515
55392 오늘저녁에 만들어서, 내일 아침에 보온통에 도시락 싸도 될까요?.. 3 닭가슴살로만.. 2012/01/06 836
55391 30~40명먹을만한 한끼반찬 뭐가좋을까요? 15 반찬 2012/01/06 2,743
55390 이제부터 시작된거 같네요. 2 ,,,,, 2012/01/06 842
55389 양배추로할만한 반찬추천요. 12 @@@ 2012/01/06 2,700
55388 초등4디딤돌수학문제집... 1 초4 2012/01/06 1,158
55387 눈발 치듯 자유는 흔들리고... 하이랜더 2012/01/06 356
55386 페이스북 가입도 안 했는데 친구 초대 메일이 와요 3 ... 2012/01/06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