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근처 주택가 학교 아이들 어떤가요?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2-01-04 14:01:24

임대아파트나 역근처 빌라를 얻으려하는데

아이들이 걸려서요

저도 운전을 못하니 역근처가 직장가기도 수월해서 좋을 듯한데

역근처 주택가 아이들이

임대라도 아파트 아이들보다 관리가 안돼

아이들이 드세다는 이야기도 들려서요

초등학교는 아직 괜찮은가요?

중학교는 자살사건도 있고 그게 주택가아이들과는 관계없는 거 겠지만

광에서 인심난다고 경제력이 곧 가정분위기가 되기도 해서요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역근처 빌라촌 아이들이

가정적으로 원만하지 못한경우가 더 있을까봐서요

아이들 나름이겠지요?

저도 아이도 어리버리 해서요

오히려 순진한 면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어떠세요

살고 계신분들의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IP : 180.68.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2:13 PM (14.63.xxx.41)

    근데 빌라 이미지가그렇게 안 좋아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불렀더니 아파트도 아니고빌라같은덴 처음이라고 짜증냈던 옛 기억이 나네요.

  • 2. ..
    '12.1.4 2:1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파트 빌라를 떠나서 아이들 관리가 안되면 몰려다니며 드세지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빌라살면 가정이 원만치 못할거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 아파트 살면서 맞벌이 하는 사람들 다 가정이 원만한건가요?

  • 3. 원글
    '12.1.4 2:18 PM (180.68.xxx.239)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주변에서 임대아파트라도 아파트 동네가 더 낫지 않겠느냐는 말도 있어서 초등예비엄마인데 어리버리 아이도 저도 역 주변 아이들 성향만 혹시 파악할 수 있을까해서입니다.

  • 4. ...
    '12.1.4 2:22 PM (14.46.xxx.156)

    경제적으로 형편이 안좋은경우 엄마들도 생활고에 맞벌이를 하게 되는데 이런경우 애들이 그대로 방치가 되더라구요..제대로된 직장다니는경우 아이 케어해줄 분을 구하거나 학원을 돌린다거나 해서 아이를 방치하지 않는데 먹고살기 힘들어 방치하게되니 애들이 아무래도 좀..그래요...시골이라도 먹고살 걱정없는곳이 오히려 낫구요.

  • 5.
    '12.1.4 2:28 PM (121.134.xxx.79)

    근데 아파트 사는 분들은 얼마나 잘 살기에
    빌라살면 경제적으로 어렵고 먹고 살기 힘들어 애들 관리 안된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하는 건지요?
    일반 아파트>임대아파트>빌라 및 주택 계급이 있어요?

  • 6. 다른건 모르겠고
    '12.1.4 2:32 PM (14.56.xxx.111)

    역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역근처가 좀 복잡하고 유해시설이 많은게 걸려요.
    게임방, 모텔등...

  • 7. 글이 오해받을 수 있죠?
    '12.1.4 2:36 PM (110.15.xxx.248)

    제가 초등을 딱 반반으로 섞여있는 데를 보냈는데요
    새로 개발되어 아파트 단지가 생겨서 학교 학군이 딱 절반으로 갈라진 동네였어요

    안 그런 분도 많지만 제 경험이니 너무 욕하지 마시고...
    제가 드는 예를 옆집사는 진상가족 정도라고 보세요.

    언덕배기에 다세대가 많은 동네
    아파트에서 맞벌이 하는 부모보다 ( 아무래도 전세조차도 금액이 낮으니) 벌이가 좀 적어요
    그러니 힘들게 맞벌이를 꼭해야만 하는 상황이구요
    남편 벌이가 어느 정도 된다면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면 엄마가 직장을 놓고라도 단도리를 하는데 그 동네는 그럴 수가 없는거죠
    하루벌어 먹고사니 매일 피곤해서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기 힘들구요.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많지만 40명 반에서 두 세명 꼭 있습니다
    한겨울에 외투도 없이 슬리퍼 끌고 학교에 와요....
    가방에는 책 한 권 없이 만화책만 몇 권 들어 있구요.
    (강남 좋다는 학군에도 가방속에 책 없는 넘 한 넘 있더군요)


    그리고 저학년 대 애 생일 파티를 했는데 어린애들이 욕을 심하게 쓰더군요
    감탄사 수준으로..
    그래서 그런 게 욕인건 아냐고 물었더니 집에서 써서 욕인지 모르고 그냥 따라한다고 하는 아이도 많았어요.
    (8학군 여고에서도 욕설은... 들리더군요)

    물론 언덕배기 다세대라고 다 그런 건 아니구요
    거기 사는 친한 엄마하고는 십 년 째 만나고 있어요
    교육에 관심이 많고 아이들에게 참 열성적인게 배울점인 엄마거든요.

    아파트냐 아니냐에 갈라지는게 아니고 동네 자체가 아이들이 방치되는 곳은 피하시는게 좋구요
    부모가 고학력 전문직이라도 방치되는 집이 있는데 그런 집은 아이들이 놀러가면 사고납니다.

    부모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8. 원글
    '12.1.4 2:56 PM (180.68.xxx.239)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애들은 어린데 안 벌수는 없고 참 남의 이야기 같지 않네요 아이들 방치하는 것이 문제이군요 저도 애들끼리 두고 학원으로 유치원으로 돌리긴 하지만 초등가면 오히려 더 남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더 동네를 보게 되었는데 어떻게 글을 올려야 할지 몰라 본의아니게 아파트동네와 주택가아이들을 비교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15 뜨개실 하시는 분들..수다 떨어봐요.. 10 ... 2012/01/05 2,396
55814 [아직은 카더라임!]북한에 군사 쿠데타??? 8 truth 2012/01/05 1,532
55813 얼굴에 올리브유 말고 포도씨유도 되나요? 6 오일 2012/01/05 8,559
55812 배고파요~~라면 먹을까요? 37 사마리아 2012/01/05 2,599
55811 결혼기념일이예요. 21년전 2 오늘이네요 2012/01/05 1,473
55810 레몬차 정말 맛날꺼 같아요.. 9 독수리오남매.. 2012/01/05 2,553
55809 제가 먹는음식중에 변비를 일으키는것이 무엇일까요? 10 ㅠㅠ 2012/01/05 2,670
55808 생각지도 않은 둘째.. 그래도 예쁘겠죠? 11 까이유 2012/01/05 1,970
55807 모태솔로 얼마나 많은지 다들 모르시네요 4 ... 2012/01/05 4,948
55806 vj특공대 재방을 보니까 후쿠시마 온천 광고를 해주네요 5 2012/01/04 2,142
55805 중학생 딸아이가 한쪽 다리가 아프대요. 5 걱정 2012/01/04 1,338
55804 코스트코 멸균우유 가격 알려주세요~ 2 가을이니까 2012/01/04 1,874
55803 오리털코트의 오리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5 김수미 2012/01/04 12,612
55802 전자사전 어떤걸로 사주셨어요?? 4 독수리오남매.. 2012/01/04 1,040
55801 님들은 포인트 올라가나요? 1 꿀떡 2012/01/04 598
55800 짝 "모태솔로".. 11 .. 2012/01/04 4,173
55799 투표에서 양준혁 0표 받았네요. 27 야구선수협 2012/01/04 8,915
55798 민변 쫄지마 기금 384,643,166원 모금됨(4일 5시 기준.. 6 행복한생각중.. 2012/01/04 1,146
55797 친구가 조울증에 걸렸는데요 4 경상도 민심.. 2012/01/04 3,568
55796 메밀전 파는곳 알고 싶어요 메밀전.. 2012/01/04 1,499
55795 5개월만에 집나갔어요! 2 이사쟁이 2012/01/04 1,922
55794 오늘 너무 추운데 길고양이들은 ㅜㅜ 13 ㅡㅡ; 2012/01/04 1,652
55793 오...KAIST 학생들도 시국선언했군요~ truth 2012/01/04 1,474
55792 막걸리..^^; 7 .. 2012/01/04 1,339
55791 딸아이가 인터넷으로 만난 언니를 만나러 간데요 9 속상함 2012/01/04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