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근처 주택가 학교 아이들 어떤가요?

조회수 : 823
작성일 : 2012-01-04 14:01:24

임대아파트나 역근처 빌라를 얻으려하는데

아이들이 걸려서요

저도 운전을 못하니 역근처가 직장가기도 수월해서 좋을 듯한데

역근처 주택가 아이들이

임대라도 아파트 아이들보다 관리가 안돼

아이들이 드세다는 이야기도 들려서요

초등학교는 아직 괜찮은가요?

중학교는 자살사건도 있고 그게 주택가아이들과는 관계없는 거 겠지만

광에서 인심난다고 경제력이 곧 가정분위기가 되기도 해서요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역근처 빌라촌 아이들이

가정적으로 원만하지 못한경우가 더 있을까봐서요

아이들 나름이겠지요?

저도 아이도 어리버리 해서요

오히려 순진한 면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어떠세요

살고 계신분들의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IP : 180.68.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2:13 PM (14.63.xxx.41)

    근데 빌라 이미지가그렇게 안 좋아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불렀더니 아파트도 아니고빌라같은덴 처음이라고 짜증냈던 옛 기억이 나네요.

  • 2. ..
    '12.1.4 2:1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파트 빌라를 떠나서 아이들 관리가 안되면 몰려다니며 드세지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빌라살면 가정이 원만치 못할거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 아파트 살면서 맞벌이 하는 사람들 다 가정이 원만한건가요?

  • 3. 원글
    '12.1.4 2:18 PM (180.68.xxx.239)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주변에서 임대아파트라도 아파트 동네가 더 낫지 않겠느냐는 말도 있어서 초등예비엄마인데 어리버리 아이도 저도 역 주변 아이들 성향만 혹시 파악할 수 있을까해서입니다.

  • 4. ...
    '12.1.4 2:22 PM (14.46.xxx.156)

    경제적으로 형편이 안좋은경우 엄마들도 생활고에 맞벌이를 하게 되는데 이런경우 애들이 그대로 방치가 되더라구요..제대로된 직장다니는경우 아이 케어해줄 분을 구하거나 학원을 돌린다거나 해서 아이를 방치하지 않는데 먹고살기 힘들어 방치하게되니 애들이 아무래도 좀..그래요...시골이라도 먹고살 걱정없는곳이 오히려 낫구요.

  • 5.
    '12.1.4 2:28 PM (121.134.xxx.79)

    근데 아파트 사는 분들은 얼마나 잘 살기에
    빌라살면 경제적으로 어렵고 먹고 살기 힘들어 애들 관리 안된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하는 건지요?
    일반 아파트>임대아파트>빌라 및 주택 계급이 있어요?

  • 6. 다른건 모르겠고
    '12.1.4 2:32 PM (14.56.xxx.111)

    역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역근처가 좀 복잡하고 유해시설이 많은게 걸려요.
    게임방, 모텔등...

  • 7. 글이 오해받을 수 있죠?
    '12.1.4 2:36 PM (110.15.xxx.248)

    제가 초등을 딱 반반으로 섞여있는 데를 보냈는데요
    새로 개발되어 아파트 단지가 생겨서 학교 학군이 딱 절반으로 갈라진 동네였어요

    안 그런 분도 많지만 제 경험이니 너무 욕하지 마시고...
    제가 드는 예를 옆집사는 진상가족 정도라고 보세요.

    언덕배기에 다세대가 많은 동네
    아파트에서 맞벌이 하는 부모보다 ( 아무래도 전세조차도 금액이 낮으니) 벌이가 좀 적어요
    그러니 힘들게 맞벌이를 꼭해야만 하는 상황이구요
    남편 벌이가 어느 정도 된다면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면 엄마가 직장을 놓고라도 단도리를 하는데 그 동네는 그럴 수가 없는거죠
    하루벌어 먹고사니 매일 피곤해서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기 힘들구요.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많지만 40명 반에서 두 세명 꼭 있습니다
    한겨울에 외투도 없이 슬리퍼 끌고 학교에 와요....
    가방에는 책 한 권 없이 만화책만 몇 권 들어 있구요.
    (강남 좋다는 학군에도 가방속에 책 없는 넘 한 넘 있더군요)


    그리고 저학년 대 애 생일 파티를 했는데 어린애들이 욕을 심하게 쓰더군요
    감탄사 수준으로..
    그래서 그런 게 욕인건 아냐고 물었더니 집에서 써서 욕인지 모르고 그냥 따라한다고 하는 아이도 많았어요.
    (8학군 여고에서도 욕설은... 들리더군요)

    물론 언덕배기 다세대라고 다 그런 건 아니구요
    거기 사는 친한 엄마하고는 십 년 째 만나고 있어요
    교육에 관심이 많고 아이들에게 참 열성적인게 배울점인 엄마거든요.

    아파트냐 아니냐에 갈라지는게 아니고 동네 자체가 아이들이 방치되는 곳은 피하시는게 좋구요
    부모가 고학력 전문직이라도 방치되는 집이 있는데 그런 집은 아이들이 놀러가면 사고납니다.

    부모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8. 원글
    '12.1.4 2:56 PM (180.68.xxx.239)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애들은 어린데 안 벌수는 없고 참 남의 이야기 같지 않네요 아이들 방치하는 것이 문제이군요 저도 애들끼리 두고 학원으로 유치원으로 돌리긴 하지만 초등가면 오히려 더 남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더 동네를 보게 되었는데 어떻게 글을 올려야 할지 몰라 본의아니게 아파트동네와 주택가아이들을 비교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80 민주통합 이인영후보를 추천합니다. 12 설라 2012/01/06 1,042
55579 점점 점쟁이가 되가나봐요 4 나이 50에.. 2012/01/06 2,249
55578 햄스터 용품요 집이랑. 사료.톱밥 외에 뭘 더 사야하나요 23 에구 2012/01/06 1,862
55577 애국전선 9화시청소감... 5 ,, 2012/01/06 836
55576 아이패드광고중에 칠판으로 공부하는거 8 Mm 2012/01/06 1,304
55575 액운이라는게 진짜 있나요? 너무 속상해요...ㅠ 1 속상해..... 2012/01/06 1,383
55574 자게 잘 들어와 지시나요?? 2 dd 2012/01/06 539
55573 아기이름 짓기, 넘 어려워요. 영어/한글 다 가능한 이름 있을까.. 18 늦깍이엄마 2012/01/06 26,145
55572 정봉주 전 의원 석방위한 국민본부 출범 1 참맛 2012/01/06 801
55571 강남 안과(라섹) 소개 부탁드려요 5 오렌지페코 2012/01/06 1,248
55570 강용석을 위한 변명, 그리고 진보진영의 비겁함 6 길벗1 2012/01/06 1,286
55569 전국한우협회 시위... 2 량스 2012/01/06 648
55568 급해요.. 김장에 넣는 생새우요.. 3 김장초보 2012/01/06 1,830
55567 저혈압,커피끊는일요... 1 ... 2012/01/06 3,310
55566 블루밍데일은 일반 백화점인가요?? 150-200달러 지갑이면 가.. 2 --- 2012/01/06 992
55565 설날처럼 많은 떡국 끓일땐 육수를.... 8 허브 2012/01/06 1,767
55564 정봉주 접견거부 당한 강용석 “남북대화보다 힘들어” 11 히히 2012/01/06 2,288
55563 아랫배 쪽에 종기가 났어요 1 ㅠㅠ 2012/01/06 5,110
55562 어린이집 재롱잔치 의상비가 5만원이라는데요.. 9 이것참 2012/01/06 3,333
55561 학원에 적응못하는 중2남학생, 영어배울수 있는 공부방..(.. 2 중1맘 2012/01/06 1,909
55560 MBC 기자들 “국민·시청자에 사죄…처절히 반성” 31 세우실 2012/01/06 2,898
55559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등록하신 분 지금 SBS 보세요 2 행복한생각중.. 2012/01/06 966
55558 싸다고 아웃렡에서 많이 사는 저 좀 도와주세요. 8 현명한 조언.. 2012/01/06 1,834
55557 3학년 자존감 낮은 아이 놀이치료하면 어떨지요? 4 엄마 2012/01/06 3,293
55556 꿈풀이 정말 잘하시는 분만 좀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중요한 일.. 살만해지자 2012/01/06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