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론300년권력의 비밀>이라는 책 보셨어요?^^강추합니다.

..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2-01-04 13:53:01

<노론300년권력의 비밀> 강추합니다.

 

제가 시간도 없고

글솜씨도 없어

좋은 서평을 쓰지 못하는데요^^;;

 

정조임금의 개혁을 방해하고

결국에는 나라를 팔아먹은 노론 일당들에게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일본 대학에서 일본 교수에게 공부한 제자들이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등 우리나라 역사학계의 주류가 되면서 또 얼마나 우리 역사를 축소시키고 왜곡했는지,

그리고 일제에 의해 한글도 얼마나 제한되고 본래의 창제 취지와 원리보다 축소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노론들이 나라 팔아먹고 자기들은 일제강점기의 기득권층이 또다시 되고(나라 망한거랑 아무 상관없이 지들은 잘먹고 잘삼) 지금의 상황과 오버랩됩니다. 

 

서울대 국사학과, 국문학과 교수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한심한지도 알게 되고요.

 

바른 역사세우기....정말 절실하고 시급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읽으신 분 계시면 느낌을 공유해주시와요.

 

* 어려울 수 있는데 글이 술술 읽혀요. 너무 재미있게, 쉽게 쓰여졌고요.

IP : 203.249.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찍
    '12.1.4 1:57 PM (121.139.xxx.195)

    예전에 역사가 반복된다는 말을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은 알아요.

    임진왜란 이후에도 백성들이 봉기 한번 못하고 비겁한 왕조를 다시 받아주고 조선후기때 삼정문란이 극심하고 안동김씨 이하 몇몇이 다 해먹어도 찍소리 못하던 백성들이 어리석다고 생각했는데 그 백성들과 지금의 국민들의 차이가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 2. 요즘
    '12.1.4 2:09 PM (1.11.xxx.4)

    인터넷에도 그런 이야기 하는분들 많더라구요 옛날부터 그런분들 있었어요
    기존의 유명대학 사학을 친일파로 규정하고 보다 긍정적이고 자부심 고취시키는 쪽으로
    이야기들 많이 하데요
    사학도 사실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그중 많은 지지를 받는 쪽이 정설 취급 받는거기때문에
    의견은 더욱 다양한거겠지요
    새로운 역사론들 좋아요 재밌구요

  • 3. 납작공주
    '12.1.4 2:09 PM (220.85.xxx.175)

    알라딘에 주문하러 갑니다^^

  • 4. 좋은책
    '12.1.4 2:11 PM (210.205.xxx.195) - 삭제된댓글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꾸벅~

  • 5. 질문요~
    '12.1.4 2:32 PM (125.177.xxx.193)

    알라딘 서평 읽다보니
    이덕일 '사도세자의 고백'을 읽고나서 이 책 읽으면 더 도움이 된다던데
    어떠셨나요?

  • 6. ㅠ.ㅠ
    '12.1.4 2:32 PM (203.250.xxx.72)

    좋은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구청도서관에 있네요...
    행복해졌습니다.^^

  • 7. 후기...
    '12.1.4 2:41 PM (14.37.xxx.69)

    이덕일 책 괜찮아요. 강추입니다.

  • 8. 으악
    '12.1.4 2:44 PM (14.37.xxx.69)

    책 후기 읽어보니..섬찟하네요.
    지금도 노론의 후예들이 활기치고 살아가겠죠.
    꼭 읽어봐야 할 책 목록이네요.

  • 9. ....
    '12.1.4 2:48 PM (183.100.xxx.165)

    그 책 제가 판교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판교도서관에는 있어요. 분당 판됴 사시는분들
    참고하세요.

  • 10. ㅇㅇ
    '12.1.4 3:09 PM (222.112.xxx.184)

    이덕일의 사도세자의 고백 밤새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소름이 쫘악 끼치는 순간까지 경험하면서.
    이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46 모피반대하면 fur 넥워머도 안되죠? 4 모피반대 2012/01/05 1,998
56345 용달차 불러서 이사하게 되면요 7 궁금 2012/01/05 2,609
56344 난폭한 로맨스 보신분 들 재밌나요? 6 bourne.. 2012/01/05 2,818
56343 마트에서 파는 우동 좀 추천해주세요. 5 우동좋아. 2012/01/05 3,771
56342 초대의 글&gt;분당+수원+용인 지역 FTA반대 동네집회.. 2 NOFTA 2012/01/05 1,861
56341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의 아이들은 사춘기를 심하게 앓고 지나가나요.. 5 두아이맘.... 2012/01/05 4,073
56340 소개팅남..연락해야할까요? 1 휘릭 2012/01/05 2,683
56339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니 복잡한 심정 8 싱글맘 2012/01/05 2,295
56338 1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5 2,137
56337 아들아 넌 서울사람이 되거라 ㅋㅋ 4 사투리 2012/01/05 2,013
56336 정치적인거 떠나서 문재인 이사장님 넘 멋지지 않나요? 23 ㅇㅇ 2012/01/05 3,166
56335 택배물건이 파손되어 왔는데 택배사가 연락을 피해요-.- 4 질기게 2012/01/05 1,528
56334 고마우신 우리 어머님 1 ^^ 2012/01/05 1,542
56333 반지에 있는 큐빅 빠져보신 분들 있으세요? 3 절친 2012/01/05 4,474
56332 기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들! 귀엽네요ㅎ 도리돌돌 2012/01/05 1,419
56331 마늘짱아찌하는데 초록색으로 변했어요!! 4 본마망 2012/01/05 5,224
56330 1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5 1,115
56329 김치 다들 사서 드시나요?? 1 jjing 2012/01/05 1,816
56328 대학합격자 발표는 정시에 하는지요 10 .. 2012/01/05 2,373
56327 초등가기전 배우는 피아노 교습비 너무 비싼것같은데요..적정한지봐.. 4 피아노 2012/01/05 3,190
56326 초등 때 공부 아주 잘 하다가 중학생 되면서 성적이 차이 나는 .. 15 이유가 뭘까.. 2012/01/05 4,316
56325 이런경우 어케하는게 서로가 기분이 좋을까요? 3 bb 2012/01/05 1,536
56324 짝을 보니까 부자연스러워도 성형하는 게 나을지도요. 15 고민 2012/01/05 5,606
56323 고졸로는 할수 있는게 없을까요? 7 꼭 대졸이여.. 2012/01/05 4,409
56322 남편회사 부부모임 적당한 복장과 태도는 어떤걸까요? 13 ... 2012/01/05 5,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