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이런 유머가 있었죠. 일본에서 비 절대 안맞는 사람은? 비사이로 막가!
대한민국에서 보육지원료 피해다닌는 사람은... 바로 접니다.
제가 둘째를 41세에 낳았습니다. 위로 중학생 언니 있구요.
둘째를 2008년 11월에 낳았는데 2008년 12월 부터 고운맘 카드를 발급합디다.
임산부 지원으로 30만원이 든 카드로 각종 검사에 쓰라구요.
좀 억울 했으나 아이를 낳은 기쁨에 묻혔습니다.
그후 작년 3월 부터 가정식 어린이 집에 보냇습니다. 4시30분 까지 316000원 회비 지원없이
냈습니다.
하루종일 아이를 보니 나이가 있었어 인지 몸도 아프고 미래를 위해 돈안드는 공부도 하러
다녔습니다. 집은 지방의 30평대 아파트에 십년 넘은 고물차 하나 있구만 혜택을 못받았습니다.
주위에 더 잘살는 사람들도 자영업자라 어떻게든 혜택을 받고 심지어 100프로 받는 사람도 있구요.
중소기업 월금쟁이 월급 봉투 탈탈 털어도 살기 빠듯하구만...
올해부터는 만 3,4세를 쏙 빼고 혜택을 받네요.
한숨나오고 눈물 나옵니다. 우리 둘째 1,2월은 집에서 놀립니다. 저도 꼼짝 없이
집에서 아이랑 보내구요.
많이 이상합니다. 대체 기준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