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가)산만한 아이..만 1살이예요..올케와 함께 조언 좀 부탁드려요

검사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12-01-04 13:36:14

조카예요..남자이구요.

이제 15개월 정도 됐어요..

문화센터 등등 아이들 음악이나 미술교육 받는 곳 있잖아요..

그런데 데리고 가면 아이가 집중을 못한데요.ㅠ.ㅠ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만 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자리에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구요.

다른 아이들은 다들 집중한다는데 우리 조카만 그렇다고

올케가 걱정이 많네요.

저는 미혼이라 솔직히 이런 고민들이...

올케가 너무 애를 잡는거 아닌까..싶은데ㅠ.ㅠ

제가 하는 걱정은 단 하나..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요.

그거 외엔..너무나 사랑스럽고 이쁜데

애 엄마는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고

또 올케 자체가 아주 예민한 편이라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되는 점들을 참지를 못하겠나봐요.

아이 지능이나 성격 검사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전...애 엄마도 같이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거든요.

서울이나 경기도권 으로...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회사에서 눈치 보면서 작성하느라...덧글로 말씀 못 드리고 본문에서 추가합니다..

저 솔직히...아이에 대한 검사는 저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미혼이라...경험도 없이...올케한테 뭐라 하긴 그렇구요.ㅠ.ㅠ

저희 엄마가 애를 며칠씩 봐주시기 때문에 엄마도 우리 조카..문제성을 전혀 못 느끼겠다고 하시거든요.

워낙 순해서 자기 놀거리만 있으면 혼자서도 잘 놀고 보채지도 않는다고

걱정은 정말 밥을 잘 안 먹는다는거...그거 외엔..지극히 정상이래요.

오히려 호기심이 많고 기계등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천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제가 생각하기엔 올케가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은거예요.

그걸 직설적으로 올케가 검사 받아라..할 수는 없잖아요.ㅠ.ㅠ

이곳에 다 풀수는 없지만...정상보다 많이 훨씬 예민한 성격입니다.ㅠ.ㅠ

 

친구한테 물어보니...오래전에 자기 아는 언니가 아이의 산만함 때문에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검사 받으러 갔더니 엄마도 받으라며

결과가...아이는 정상..

엄마가 우울증 진단 받아 약 처방 받았다고 하네요.

 

IP : 122.101.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4 1:38 PM (211.237.xxx.51)

    15개월을 무슨 지능검사를 하고 성격검사를 해요;;
    성장발달검사면 몰라도 지능이나 성격검사는 일단 대화가 되고 말이 통해야 할수 있어요.
    아이 성향이 좀 부산한경우도 있어요..
    병적으로 부산하면 치료받아야겠지만요..
    그리고 15개월에 무슨 문화센터 음악 미술 이런거 할 필요 없습니다.
    엄마도 힘들고 아기도 배우는것도 없고..

  • 2. ...
    '12.1.4 1:39 PM (14.46.xxx.156)

    호기심이 많은거죠..울아이도 그랬는데요..잘만 컸습니다..아이들 기질은 크면서 조금씩 바뀌어요.

  • 3. ..
    '12.1.4 1:45 PM (1.225.xxx.31)

    그 엄마가 너무 바지런하게 가만히 못 있는거 아니에요?
    애는 엄마하는대로 따라가요.

  • 4. 만두
    '12.1.4 1:47 PM (112.148.xxx.143)

    15개월에 집중력을 바라는건 좀 심한 무리가 있는데.... ^^;;;
    아이가 다른거에 호기심이 더 많네요. 수업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구요.

    근데 15개월에 무슨 수업을.... ;;;
    그때 다니는건 아이를 위해선 전혀 도움이 안 돼요.

  • 5. 조급증...
    '12.1.4 1:57 PM (175.142.xxx.207)

    그때는 가만히 있으면 진짜 검사받아야 하는거에요...

    에휴....

  • 6. 15개월
    '12.1.4 2:03 PM (180.65.xxx.24)

    아이가 그냥 가만이 앉아있으면 검사 받아야 하지만 호기심에 가득찬 시기인데 뭘 그리 걱정하는지 그리고 15개월짜리에게 수업이라 참

  • 7. 납작공주
    '12.1.4 2:07 PM (220.85.xxx.175)

    저두 가만 있는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호기심 왕성하고 활달하고 외향적인 성격인 게 아닐까요?^^

  • 8.
    '12.1.4 2:09 PM (175.207.xxx.35)

    초등생도 10분이상 집중 못하는 게 정상인데

  • 9. 가만히
    '12.1.4 2:31 PM (180.226.xxx.251)

    있으면 오히려 검사받을 나이입니다..
    어른들이 오히려 조급증이 의심되는 상황...

  • 10. ....
    '12.1.4 2:32 PM (121.160.xxx.81)

    문화센터도 아이한테 맞는게 있더라구요.
    친구 아이는 '아이와 나무'같은 일반적인 수업은 집중못해서 관두고 미술만 하는 그런 수업(깔끔한 엄마들은 옷 버리고, 씻겨야하니 질색인 그런 수업)은 너무 좋아해서 그것마 들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00 어버이날 선물... 미리 전복을 보내드리고 거듭 속이 상하네요... 14 속상해서.... 2012/05/11 3,556
108299 밖에 음식 맛없고 더럽다고 해도, 시댁에서 자꾸 그러시면 별로더.. 7 이익 2012/05/11 2,824
108298 샤이니 태민이 너무 좋아졌어요. 7 ㅠㅠ 2012/05/11 2,668
108297 돼지바 좋아하시는분들 2 돼지봐 2012/05/11 1,214
108296 학부모 만족도 조사 .. 2012/05/11 1,697
108295 티비 광고보니 남자애들 3이 거실서 노는데 다 들 운동화를 신고.. 1 미국 애들 .. 2012/05/11 1,074
108294 장미희씨, 김희선씨,, 이 두 분 얼굴이 각진 얼굴형인가요? 8 각진 얼굴 2012/05/11 4,103
108293 소녀시대 서현같은 성격 바꿔보신 분 있나요? 1 소녀시대 2012/05/11 3,311
108292 중1 엠베스트 종합반 효율적인 공부법 2 도움주세요... 2012/05/11 2,202
108291 남편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6 양육문제 2012/05/11 1,957
108290 앉아서 발 안닿는 소파....불편하네요.ㅜ.ㅜ 14 ..... 2012/05/11 3,342
108289 신한카드 4050 쓰시는 님들 5 얄미워 2012/05/11 2,806
108288 시골의 길 고양이들 15 봄봄l 2012/05/11 2,227
108287 온라인상으로 초3수학문제 받을 수 있는 곳? 2 수학 2012/05/11 1,170
108286 어제 옥탑방 보신분~ 세줄요약 부탁드려요~ 17 애엄마 2012/05/11 3,269
108285 맛있게 담그는법 알려주세요 총각김치 2012/05/11 866
108284 초등4 아이들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1 요즘 상영하.. 2012/05/11 1,343
108283 양배추 참거래 2012/05/11 1,096
108282 국내 비행기 딸때 아이들은 신분증이 따로 안필요하죠 4 제주도 2012/05/11 3,500
108281 잠깐 창문 열어놨는데도 집안이 아주 뿌옇네요... 꽃가루;; 5 송화 2012/05/11 1,758
108280 "박영준, MB캠프에서 파이시티 뇌물 받아" 2 참맛 2012/05/11 921
108279 이런 꿈을 자주 꾸는건 어떤 스트레스때문일까요? 3 힘들어 2012/05/11 1,337
108278 국어 문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3 공부하자 2012/05/11 866
108277 아래 기사... 제주도 사고 여교사분요 24 명복을 빕니.. 2012/05/11 8,084
108276 여수 엑스포 가볼만 할까요? 6 초등생들 2012/05/11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