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가)산만한 아이..만 1살이예요..올케와 함께 조언 좀 부탁드려요

검사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2-01-04 13:36:14

조카예요..남자이구요.

이제 15개월 정도 됐어요..

문화센터 등등 아이들 음악이나 미술교육 받는 곳 있잖아요..

그런데 데리고 가면 아이가 집중을 못한데요.ㅠ.ㅠ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만 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자리에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구요.

다른 아이들은 다들 집중한다는데 우리 조카만 그렇다고

올케가 걱정이 많네요.

저는 미혼이라 솔직히 이런 고민들이...

올케가 너무 애를 잡는거 아닌까..싶은데ㅠ.ㅠ

제가 하는 걱정은 단 하나..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요.

그거 외엔..너무나 사랑스럽고 이쁜데

애 엄마는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고

또 올케 자체가 아주 예민한 편이라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되는 점들을 참지를 못하겠나봐요.

아이 지능이나 성격 검사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전...애 엄마도 같이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거든요.

서울이나 경기도권 으로...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회사에서 눈치 보면서 작성하느라...덧글로 말씀 못 드리고 본문에서 추가합니다..

저 솔직히...아이에 대한 검사는 저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미혼이라...경험도 없이...올케한테 뭐라 하긴 그렇구요.ㅠ.ㅠ

저희 엄마가 애를 며칠씩 봐주시기 때문에 엄마도 우리 조카..문제성을 전혀 못 느끼겠다고 하시거든요.

워낙 순해서 자기 놀거리만 있으면 혼자서도 잘 놀고 보채지도 않는다고

걱정은 정말 밥을 잘 안 먹는다는거...그거 외엔..지극히 정상이래요.

오히려 호기심이 많고 기계등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천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제가 생각하기엔 올케가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은거예요.

그걸 직설적으로 올케가 검사 받아라..할 수는 없잖아요.ㅠ.ㅠ

이곳에 다 풀수는 없지만...정상보다 많이 훨씬 예민한 성격입니다.ㅠ.ㅠ

 

친구한테 물어보니...오래전에 자기 아는 언니가 아이의 산만함 때문에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검사 받으러 갔더니 엄마도 받으라며

결과가...아이는 정상..

엄마가 우울증 진단 받아 약 처방 받았다고 하네요.

 

IP : 122.101.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4 1:38 PM (211.237.xxx.51)

    15개월을 무슨 지능검사를 하고 성격검사를 해요;;
    성장발달검사면 몰라도 지능이나 성격검사는 일단 대화가 되고 말이 통해야 할수 있어요.
    아이 성향이 좀 부산한경우도 있어요..
    병적으로 부산하면 치료받아야겠지만요..
    그리고 15개월에 무슨 문화센터 음악 미술 이런거 할 필요 없습니다.
    엄마도 힘들고 아기도 배우는것도 없고..

  • 2. ...
    '12.1.4 1:39 PM (14.46.xxx.156)

    호기심이 많은거죠..울아이도 그랬는데요..잘만 컸습니다..아이들 기질은 크면서 조금씩 바뀌어요.

  • 3. ..
    '12.1.4 1:45 PM (1.225.xxx.31)

    그 엄마가 너무 바지런하게 가만히 못 있는거 아니에요?
    애는 엄마하는대로 따라가요.

  • 4. 만두
    '12.1.4 1:47 PM (112.148.xxx.143)

    15개월에 집중력을 바라는건 좀 심한 무리가 있는데.... ^^;;;
    아이가 다른거에 호기심이 더 많네요. 수업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구요.

    근데 15개월에 무슨 수업을.... ;;;
    그때 다니는건 아이를 위해선 전혀 도움이 안 돼요.

  • 5. 조급증...
    '12.1.4 1:57 PM (175.142.xxx.207)

    그때는 가만히 있으면 진짜 검사받아야 하는거에요...

    에휴....

  • 6. 15개월
    '12.1.4 2:03 PM (180.65.xxx.24)

    아이가 그냥 가만이 앉아있으면 검사 받아야 하지만 호기심에 가득찬 시기인데 뭘 그리 걱정하는지 그리고 15개월짜리에게 수업이라 참

  • 7. 납작공주
    '12.1.4 2:07 PM (220.85.xxx.175)

    저두 가만 있는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호기심 왕성하고 활달하고 외향적인 성격인 게 아닐까요?^^

  • 8.
    '12.1.4 2:09 PM (175.207.xxx.35)

    초등생도 10분이상 집중 못하는 게 정상인데

  • 9. 가만히
    '12.1.4 2:31 PM (180.226.xxx.251)

    있으면 오히려 검사받을 나이입니다..
    어른들이 오히려 조급증이 의심되는 상황...

  • 10. ....
    '12.1.4 2:32 PM (121.160.xxx.81)

    문화센터도 아이한테 맞는게 있더라구요.
    친구 아이는 '아이와 나무'같은 일반적인 수업은 집중못해서 관두고 미술만 하는 그런 수업(깔끔한 엄마들은 옷 버리고, 씻겨야하니 질색인 그런 수업)은 너무 좋아해서 그것마 들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65 벌써 한미FTA피해가 나타나네요.."우체국보험 확대 철.. 5 한겨레 2012/01/05 2,231
55964 민주당 합동토론회 중계거부 파문… “국민·정당 위에 군림하려 하.. 3 참맛 2012/01/05 815
55963 MB “정동기 시비 건 정치인 깨끗하냐” 한탄 5 세우실 2012/01/05 1,044
55962 무신론자를 위한 복음서 1 호박덩쿨 2012/01/05 732
55961 쫄지마 기금에 입금했어요 ㅋ 3 ㅎㅎ 2012/01/05 774
55960 남자들은 여자가 웃기만해도 자기좋아한다고 생각하나요?? 21 .. 2012/01/05 12,574
55959 여행하기 좋은 곳 알려주세요. 그리고 다이빙 겨울에?? 6 제주도 2012/01/05 1,251
55958 남편 골프화 흰색사줄까요 검정색사줄까요? 5 입문 2012/01/05 2,899
55957 스마트폰을 샀는데요.. 갤럭시s2..82어플은 어떻게 다운받는건.. 3 두루베어 2012/01/05 1,230
55956 가죽같은데 묻은 화이트를 깔끔하게 지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엉엉 2012/01/05 763
55955 평소 죽음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하세요? 6 춥구나~ 2012/01/05 2,003
55954 화장(火葬)에 대한 서양과 동양의 인식차이의 원인은 이겁니다~ 후하~ 2012/01/05 1,102
55953 한국정치의 새지형...보좌관정치에 양아들 정치 듣보잡 2012/01/05 628
55952 계속 연락하는 사람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아요ㅠㅠ(내용 무) 12 쫌! 2012/01/05 4,150
55951 광명에서는 어느피부과로 가야할까요...??? 2 피부과 2012/01/05 851
55950 일드..스캔들(주부4명 주인공) 잼있네요. 보신분계시죠? 2 삼겹살 2012/01/05 1,777
55949 중학생 자습서 2 공부 2012/01/05 1,147
55948 김신역학 어떤지 아시는 분 계세요 7 Fghj 2012/01/05 26,353
55947 시드는 것과 마르는 것의 차이가 뭔가요? 7 .. 2012/01/05 987
55946 브리타 정수기 필터 4 교체 시기 2012/01/05 1,398
55945 09년 아이 둔 엄마입니다. 4 애기엄마 2012/01/05 1,439
55944 부평에서 화곡동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세요? 2 화곡동 가야.. 2012/01/05 1,428
55943 골다공증이 심한데요 운동꾸준히하면 6 좋아질까요?.. 2012/01/05 3,437
55942 오늘 어제보다 추운가요? 4 샬랄라라 2012/01/05 1,448
55941 해물잔치랑 냉동굴 파는 다른 곳은 없나요..? 1 코스트코에서.. 2012/01/05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