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설레었어요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2-01-04 12:46:02

오늘 아침 꿈이 참 설레었어요.

처녀인 제가 남편과 여행을 가기로 하고 설레고 뜰떠서

행복한 그런 내용이었어요.

결혼 15년차에 별로 얼굴 부딪힐 일이 없는 남편, 서로 소 닭 보듯

하는 사이인데 말이죠.

연애하던 때로 돌아가 어리고 상큼한 처녀적 제가 남편하고 여행을

약속하고 기대감에 세상이 다 내것 같더라구요.

이런 설렘 비록 꿈이지만 얼마만인지ㅜㅜ

내 마음이 얼마나 무뎌있었던지 잊고 있던 그 기분을 느끼니

꿈이어도 좋았어요.

이 얘길 아침에 했더니 초등 4학년 우리 아들 왈

헐~ 엄마, 그거 태몽 아니에요? 하네요.

뭘 알고 그러는건지 모르고 그러는건지 ㅋㅋ

일상에서도 설레이는 일을 좀 만들어야겠어요.

IP : 183.103.xxx.18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4 12:46 PM (210.94.xxx.73)

    태몽이라니... 유머감각이 있군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63 하루종일 남편을 고문하네요..... 10 본의아니게 2012/01/04 2,847
55962 모로칸 오일 써보신분 3 직모싫어 2012/01/04 10,955
55961 집에서 영어 공부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 5 여쭤봐요 2012/01/04 2,047
55960 구정 때 뭘 하실건가요? 6 뭐하지 2012/01/04 1,617
55959 이정희의원의 희뉴스가 팟캐스트 4위에 올랐다네요. 4 참맛 2012/01/04 951
55958 이런 오리털롱패딩 동대문에 있을까요? ^^ 2012/01/04 1,877
55957 좋아하는 친구가 삼수생과 고3을 둔 엄마인데 언제쯤 연락해야 할.. 7 예민 2012/01/04 1,885
55956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경기도) 1 방콕 2012/01/04 1,086
55955 혼자서 페인트칠, 할만할까요? 10 diy 2012/01/04 1,725
55954 강북에 6개월정도 3식구가 살만한 곳 있을까요? 4 화이팅 2012/01/04 988
55953 전현무 관련 인터뷰... 다르게 보이네요. 3 전현무 헐... 2012/01/04 3,893
55952 카페베네가 싫어요... 33 먹튀 2012/01/04 10,629
55951 1학년 체험학습으로 좋은곳,,, 1 방학 2012/01/04 916
55950 미신 너무 믿는 시어머니 2 미신 2012/01/04 2,295
55949 화성인의 생식(생으로 음식 먹는)녀 보니 자극이 되네요. 10 생식 2012/01/04 3,137
55948 안방창문에 커텐? 블라인드? 4 백만년째고민.. 2012/01/04 6,398
55947 자신감이 위축되어갈때 어떻게 하나요?(직장생활) 4 긍정적마인드.. 2012/01/04 2,964
55946 의사쌤이나 전문가분 계신가요? 3 강가딘 2012/01/04 1,565
55945 전현무가 연대 출신이였어요? 53 첨 알았네요.. 2012/01/04 14,648
55944 초등학생 폭행교수 사건에서 이해하기 힘든점이 있어요 6 ........ 2012/01/04 1,661
55943 밑에 레몬청 이야기가 있어서 2 아이 시어~.. 2012/01/04 1,523
55942 예전에 장터의 다인님 전화번호 아시는분 계시나요? 1 혹시 2012/01/04 1,120
55941 ncck가 kncc인가요? 참맛 2012/01/04 1,581
55940 남편이 꼭 필요한가...라고 하신 분 얘기를 읽고... 아내 2012/01/04 1,447
55939 軍복무기간 학자금 대출 이자 정부가 대신 내준다 2 세우실 2012/01/04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