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아이 영구치 발치

산정호수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2-01-04 12:36:44

아이가 초3 올라가고 여자아이인데 발육이 좀 빠른 편입니다.

입이 약간 돌출입 조짐이 있고 삐뚤빼뚤하게 나서 교정을 알아보려

갔는데 교정없이 영구치 4개만 뽑으면 이후 5,6학년때 교정기간이 짧아지고

어쩌면 교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들어보셨나요? 이만 뽑고 별다른 교정하지 않는 경우요.

이 치과의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한 사항을 치대 다니며 교육받을 때

다 교수들이 이야기 해 주지만 보통 교정을 권하지 위와 같은 처방을 내려 주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이윤을 위해서 말이지요.

 

저의 고민은 이만 뽑게 되면 저절로 치열이 올바르게 배열이 되느냐 하는 겁니다.

영구치를 4개나 발치하자니 무섭네요. 딴 치과에서는 그냥 놔뒀다가 5학년때 교정하랍니다.

고민이 되는군요.

IP : 121.165.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12.1.4 12:46 PM (14.56.xxx.111)

    저희 아이 송곳니 빼러 가서 교정을 언제하면 좋겠냐 여쭤봤어요. 그 치과는 교정을 하는 곳은 아니구요.
    선생님 말씀이 조만간 송곳니 뒷 이들(위아래 총 4개)을 뽑으래요. 그래야 그 앞이들이 여유가 있어 자리를
    좀 잡는다구요. 제 딸 이도 삐뚤빼뚤 자리없어서 난리거든요. 그래도 되냐고, 그럼 빠진 이는 어디에 나요?
    했더니 어차피 그 이가 나려면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턱도 자랄테고, 그때가서 교정해도 늦지 않느다고
    하시더군요. 동네에 괜찮다고 소문이 난 치과샘이라 일단 빼려고 맘 먹고 있어요.

  • 2. 댓글 주신 분
    '12.1.4 1:01 PM (121.165.xxx.235)

    유치를 뽑으신다는 말씀이시지요. 상황이 다르네요. 하여간 감사합니다.

  • 3. 그게 그리
    '12.1.4 1:04 PM (211.226.xxx.41)

    네, 그런 경우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잘 권하지 않는 이유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명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아주 흔하지 않은 경우이기도 합니다.

    아주 예측이 잘 되어서 잘 맞아 떨어져서
    나중에 교정이 필요없게 되거나
    교정을 해야 하나 그 과정이 좀 수월해지면 정말로 좋은 거고요.

    반대로 일찍 뺐다가 교정하기가 오히려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그 방면으로 아주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 아니라면
    함부로 예측하고 장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선생님이 아주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
    들으신 대로 된다면 아주 좋겠지요.

  • 4. 경험상
    '12.1.4 1:14 PM (118.217.xxx.67)

    영구치는 최대한발치 안 하고 살려서 가는게 나은 것 같아요
    제가 4개빼고 교정했는데 40대가되니 후회스럽네요
    젊을땐 괜찮지만 80까지는 보통 사는 시대라 저라면 이를 최대한 보전하겠어요

  • 5. 산정호수
    '12.1.4 1:43 PM (121.165.xxx.235)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치과의사 분이 상담해 주신 것 같네요. 두번째 댓글이요. 감사드려요.

  • 6. cool
    '12.1.4 1:49 PM (168.248.xxx.28)

    영구치라면 진짜 아깝네요..

  • 7. 교정전문의
    '12.1.4 2:11 PM (121.131.xxx.18)

    이 치료 방법은 Serial extraction이라고 하는 예방교정중 한가지 방법입니다.
    나빠지기 전에 미리 치아 하나씩 솎아주는 것이지요.
    좋은 방법이지만 이것만으로 교정이 끝나기는 거의 가능성 없고요.
    영구치열 완성되면 본교정을 해야합니다.
    예상대로 잘 되었다면 본교정기간이 매우 짧고 간단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84 제 동생은 소피 마르소를 닮았어요.. 7 슬프네요 2012/02/09 2,899
69383 시어머니께 제수비..ㅠ 23 팔도비빔면 2012/02/09 4,532
69382 종합병원 1주일 입원시 필요한 물품 뭐가 있을까요? 7 입원 2012/02/09 22,756
69381 울딸이 졸업했어요 이제 성인이네요 2 졸업식 2012/02/09 1,305
69380 “9년간 4조6634억 수익” 론스타, 9일 한국 뜬다 8 세우실 2012/02/09 1,023
69379 도대체 암*이 사업하면 그렇게 많이 남나요? 14 알려주세요 2012/02/09 3,489
69378 노개명수학아시는 분 .... 6 수학 2012/02/09 5,513
69377 어린애들한테 화내고 소리지르고,, 괴롭습니다. 16 애엄마 2012/02/09 2,368
69376 남동공단 소망화장품 생산직.. 1 ... 2012/02/09 3,642
69375 직원아 니가 사장해라~ 초등생 부모님들 읽어주세요. 6 답답한 마음.. 2012/02/09 1,736
69374 뽀로로 음료수 매일 마셔도 괜찮을까요 7 82에게물어.. 2012/02/09 1,635
69373 토플 점수도 그날 문제 유형에 따라 점수 폭이 ? 4 두번째 2012/02/09 1,043
69372 단기 기억상실이었습니다 3 언제나 그날.. 2012/02/09 2,835
69371 요즘 펀드 수익률 많이 올라갔죠? 8 펀드 2012/02/09 2,438
69370 솔직히 저는 나꼼수도 삼국도.. 13 .. 2012/02/09 1,489
69369 "한나라당은 싫어요"라고 말했어요 14 반지 2012/02/09 2,012
69368 친인척중에 초등교사 계신가요?(정확한 답변 부탁해요~) 4 정확하게 2012/02/09 2,454
69367 오미자 지금 항아리에서5개월째 있는데.. 3 오미자 2012/02/09 1,378
69366 전문대졸업한거랑 서울4년제상위권대졸업한거랑 졸업한후차이가나나여?.. 2 ㅇㅇ 2012/02/09 2,084
69365 서울에 30평대 6억 5천으로 살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30 이사 2012/02/09 6,369
69364 시어른들 생신이 평일이면 전 주에 찾아뵙나요? 2 며느리 2012/02/09 1,197
69363 요즘 국 매일 끓이시나요? 9 솥뚜껑운전사.. 2012/02/09 2,775
69362 한글 파일이 사라졌어요 ㅠ ㅠ 2 아놔 2012/02/09 2,377
69361 이문열요.. 5 .. 2012/02/09 1,150
69360 친구 없는 아이 어떻하죠? 5 친구 없는 .. 2012/02/09 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