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아이 영구치 발치

산정호수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2-01-04 12:36:44

아이가 초3 올라가고 여자아이인데 발육이 좀 빠른 편입니다.

입이 약간 돌출입 조짐이 있고 삐뚤빼뚤하게 나서 교정을 알아보려

갔는데 교정없이 영구치 4개만 뽑으면 이후 5,6학년때 교정기간이 짧아지고

어쩌면 교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들어보셨나요? 이만 뽑고 별다른 교정하지 않는 경우요.

이 치과의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한 사항을 치대 다니며 교육받을 때

다 교수들이 이야기 해 주지만 보통 교정을 권하지 위와 같은 처방을 내려 주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이윤을 위해서 말이지요.

 

저의 고민은 이만 뽑게 되면 저절로 치열이 올바르게 배열이 되느냐 하는 겁니다.

영구치를 4개나 발치하자니 무섭네요. 딴 치과에서는 그냥 놔뒀다가 5학년때 교정하랍니다.

고민이 되는군요.

IP : 121.165.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12.1.4 12:46 PM (14.56.xxx.111)

    저희 아이 송곳니 빼러 가서 교정을 언제하면 좋겠냐 여쭤봤어요. 그 치과는 교정을 하는 곳은 아니구요.
    선생님 말씀이 조만간 송곳니 뒷 이들(위아래 총 4개)을 뽑으래요. 그래야 그 앞이들이 여유가 있어 자리를
    좀 잡는다구요. 제 딸 이도 삐뚤빼뚤 자리없어서 난리거든요. 그래도 되냐고, 그럼 빠진 이는 어디에 나요?
    했더니 어차피 그 이가 나려면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턱도 자랄테고, 그때가서 교정해도 늦지 않느다고
    하시더군요. 동네에 괜찮다고 소문이 난 치과샘이라 일단 빼려고 맘 먹고 있어요.

  • 2. 댓글 주신 분
    '12.1.4 1:01 PM (121.165.xxx.235)

    유치를 뽑으신다는 말씀이시지요. 상황이 다르네요. 하여간 감사합니다.

  • 3. 그게 그리
    '12.1.4 1:04 PM (211.226.xxx.41)

    네, 그런 경우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잘 권하지 않는 이유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명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아주 흔하지 않은 경우이기도 합니다.

    아주 예측이 잘 되어서 잘 맞아 떨어져서
    나중에 교정이 필요없게 되거나
    교정을 해야 하나 그 과정이 좀 수월해지면 정말로 좋은 거고요.

    반대로 일찍 뺐다가 교정하기가 오히려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그 방면으로 아주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 아니라면
    함부로 예측하고 장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선생님이 아주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
    들으신 대로 된다면 아주 좋겠지요.

  • 4. 경험상
    '12.1.4 1:14 PM (118.217.xxx.67)

    영구치는 최대한발치 안 하고 살려서 가는게 나은 것 같아요
    제가 4개빼고 교정했는데 40대가되니 후회스럽네요
    젊을땐 괜찮지만 80까지는 보통 사는 시대라 저라면 이를 최대한 보전하겠어요

  • 5. 산정호수
    '12.1.4 1:43 PM (121.165.xxx.235)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치과의사 분이 상담해 주신 것 같네요. 두번째 댓글이요. 감사드려요.

  • 6. cool
    '12.1.4 1:49 PM (168.248.xxx.28)

    영구치라면 진짜 아깝네요..

  • 7. 교정전문의
    '12.1.4 2:11 PM (121.131.xxx.18)

    이 치료 방법은 Serial extraction이라고 하는 예방교정중 한가지 방법입니다.
    나빠지기 전에 미리 치아 하나씩 솎아주는 것이지요.
    좋은 방법이지만 이것만으로 교정이 끝나기는 거의 가능성 없고요.
    영구치열 완성되면 본교정을 해야합니다.
    예상대로 잘 되었다면 본교정기간이 매우 짧고 간단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55 토스트에 바르는 소스 4 .. 2012/03/02 2,143
76854 집안의 모든 의사결정은 내가 해야하는 신세 5 .. 2012/03/02 1,736
76853 멋내실때 없으면 안되는 아이템 있으세요? 38 .. 2012/03/02 7,275
76852 친구처럼 지내는 2살 어린 옛회사 동료와의 밥값... 10 베스트글보고.. 2012/03/02 2,386
76851 비데 수리 2 상큼이 2012/03/02 1,074
76850 쉐어버터는 아프리카산만 있나요? 1 크림 2012/03/02 601
76849 단체식사 반찬 추천 부탁요.. 5 열심히! 2012/03/02 2,165
76848 남자아이들 피아노 필요한가요? 11 2012/03/02 1,558
76847 가볍고 편한 가방 좀 추천해 주세요.(직장 매일 들고 다닐 용도.. 5 제이미 2012/03/02 1,746
76846 김재철의 쇼핑스탈 2 명품쇼핑 2012/03/02 1,300
76845 무서운 귀신이야기(퍼옴) 6 무서운 2012/03/02 3,019
76844 바바리맨의 최후...너무 웃겨요. 7 별달별 2012/03/02 2,866
76843 엑셀 잘 하시는분 이것 좀 봐주세요.. 12 딸사랑바보맘.. 2012/03/02 947
76842 코스트코 호주산스테이크 어떻게 조리해야 맛나게 먹을까요? 7 카페 스테이.. 2012/03/02 2,187
76841 노래방 현장발각 48 노래방 2012/03/02 17,733
76840 딸내미 둘 인라인 사주려는데요. 5 인라인 2012/03/02 963
76839 병원에서 환자중심의 인사말 - 의견부탁드려요 2 안녕하십니까.. 2012/03/02 1,553
76838 성장홀몬주사 맞춰야하나요? 11 키작은아이 2012/03/02 1,934
76837 여자 혼자 11일 여행가려는데 보스톤 뉴욕vs 이탈리아 오스트리.. 7 2012/03/02 1,441
76836 집에서 뭐에 계속 물려요. 2 문의 2012/03/02 740
76835 청탁 극구 부인하던 나경원, 그 질문엔… 外 기사 모음 1 세우실 2012/03/02 1,185
76834 전 박신양씨가 아까워요 20 아깝다 2012/03/02 14,346
76833 이서진, 한지민 주연의 사극 <이산> 기억나시는 분... 1 궁금 2012/03/02 2,492
76832 우리 옵빠도 외국계 회사 다니는데..... 별달별 2012/03/02 1,105
76831 미국으로 몇 년 살러 갈 때, 아이 다니는 학교에는 어떻게..... 2 sos 2012/03/02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