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 0세아이 맡기는 베스트 글 보고 저도 질문요.
1. ...
'12.1.4 12:27 PM (14.46.xxx.156)정말 정답없어요..제주위에 자기주관대로 7세때 딱 1년만 유치원 보낸 엄마가 있는데 애가 똑똑해요.엄마가 아이에 맞게 교육을 잘 시켰더라구요.
2. 남이 뭐라고하든
'12.1.4 12:31 PM (115.161.xxx.209)솔직히 무슨상관인가요?
아기 잘키우고있다면 남이 무책임하다고하든말든 신경쓸필요없는거같아요.3. 만두
'12.1.4 12:34 PM (112.148.xxx.143)아니요.... 전 대단해보이세요. 저도 마음으로는 아이 6살때 유치원 보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네요. 저도 둘째 낳으면서 전업했지만 혼자 아이 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고 벅찬지... 둘째도 3살 때 어린이집에 보냈네요.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쉬지 않으면 정말 어떻게 될 것 같더라구요. 아이 클 때까지 기다려 주실 수 있는 여력이 있는거 부러워요.
육아에 정답이 없는거 잘 알고 계시면서 고민하지 마세요.4. 동네에
'12.1.4 12:37 PM (211.210.xxx.62)학교 선생님 하다가 관두고 아이들 키운 엄마 있는데 유치원 안 보내던데요.
사실 기관에 보내면 엄마야 편하죠.
오히려 일찍 보내는 전업 엄마들 보면 놀기 좋아하고 게으르다는 생각 하는 사람 많아요.
아이를 위해서는 답이 없네요. 일찍 보내는게 좋은 아이도 있고 독이 되는 아이도 있어서요.
개인적으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대여섯살 아이들에게는 유익하고 생활습관 잡기에 좋고
7세는 엄마가 혼자 데리고 있어도 잘 알아들어서 교육 시킬 수 있는 나이인것 같아요.5. 놀자언니
'12.1.4 12:40 PM (121.129.xxx.98)제 아이 친구 엄마도 돌 지난 동생이 있는데 그냥 데리고 있어요.
아이가 이제 6살 되었어요.
교회나 도서실에서 생활을 많이 하고 그 곳 사람들이 보육?을 가끔 해 주니 아이가 똘똘해요.
이 엄마는 초등학교도 홈스쿨링 계획을 짜고 있던데...
아이가 친구가 그립지 않고, 엄마랑 행복해하면 데리고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 아이는 주말에는 항상 교회에 또래 아이들이 있어서 유치원에 안가도 된다고 하더군요.6. 저는 임신중인데
'12.1.4 12:42 PM (115.161.xxx.209)지금 생각으로는 어린이집은 최대한 늦게보내고싶어요
뭐 힘들겠지만요 ㅎ
보내도 잠깐보내는 식으로하고싶고요.
근데 주변에서 아이 사회성이 떨어질거라고 겁을 주는데;;
엄마가 데리고 교육해도 사회성이나 그런 문제는 없나요?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7. 음
'12.1.4 12:43 PM (175.113.xxx.4)고민이 될 만큼 마음이 불편해진 계기는요..
사실 그 동안 별말 없던 시댁에서 돈 때문에 애를 어디 못보내나 하는 생각을 하시면서 차라리 애는 제대로 된 기관에 맡기고 그런 곳 보낼 돈을 엄마가 나가서 벌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뉘앙스를 풍기셔서에요.
결혼 후 힘들었지만 친정이 많이 도와주셔서 겨우 집은 안옮기고 살 정도는 되었기 때문에 시댁에서 돈문제를 대 놓고는 말 못하세요.
애를 이뻐는 하지만 봐주실 생각은 없으시고, 바라지도 않아요.
애 없는 맞벌이때도 남편에게 너무 데어서 또 다시 그런 갈등을 일으키고 싶지도 않은데, 맨날 집에서 애랑 노는 엄마가 되어버리는 것 같네요.
옆에서 애 살뜰히 챙기는 것보다 더 나이들기 전에 일자리 찾고 돈버는게 현대 사회가 바라는 현명한 엄마일까 하는 고민이 너무 많네요....8. ^^
'12.1.4 12:44 PM (211.228.xxx.171)저도 큰 아이는 다섯살까지 데리고 있었어요..
여섯살 되서 유치원에 보냈는데 적응 잘 하던데요..
지금 초등 4학년인데, 남자아이 여자아이 다 골고루 잘 사귀고 인기많아요..
친구들 엄마들이 그러더군요.. 참 착하고 바르다고...
늦게 보낸다고 뭐가 문제겠어요?... 엄마 소신대로 하면 됩니다..9. ..
'12.1.4 12:54 PM (121.139.xxx.226)저도 큰애는 5살부터 나름 그동네에서 유명하다는 사립유치원 보냈구요.
작은애는 6살까지 데리고 있다 병설유치원 보냈어요.
둘다 별 차이 없더라구요.
오히려 작은애가 더 재밌게 다녔던거 같아요.
병설 다니다 학교를 들어가서 인지 익숙한 환경이라 학교생활 적응도 빨랐구요.
그냥 지금 내 상황에 맞게 아이들 상태를 봐서 결정하세요.
남 시선 생각할 필요 뭐 있나요.10. 저는 반대로...
'12.1.4 1:06 PM (118.217.xxx.65)취학전에는 엄마가 돌보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힘은 들겠지만, 엄마가 노력해서 홈스쿨링을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교육효과는 없을것 같아요.
데리고 있는것에 대한 확신이 없고, 왠지 다른 아이보다 뒤쳐지는것 같은 불안감때문에 보내는 사람도 많을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742 | 도움요청)서울대 근처... 1 | 서울대 근처.. | 2012/01/04 | 902 |
55741 | 쿡티비에 아이들 볼 만한 외화시트콤이 있나요? | 초6 | 2012/01/04 | 702 |
55740 | 첫째와 둘째 4 | 사랑해내아가.. | 2012/01/04 | 1,229 |
55739 | 아까 이상한 꿈(돌아가신분이랑 함께 방 쓰는?)쓰신분 삭제하셨나.. 1 | 꿈 | 2012/01/04 | 1,581 |
55738 | '민영 KTX 노선' 군침 흘리는 대기업은? | 막장정권 | 2012/01/04 | 599 |
55737 | 펌)용인 인근분들을 위한 1월8일 집히 안내 | 펌. | 2012/01/04 | 594 |
55736 | 광화문 주변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9 | 촌사람 | 2012/01/04 | 2,758 |
55735 | 베트남 골프장 캐디피 질문이에요 2 | 호치민 | 2012/01/04 | 2,322 |
55734 | 내 남편의 이 죽일놈의 아웃도어 사랑 .. 32 | 정신차려 | 2012/01/04 | 13,280 |
55733 | 터키 패키지로 갑니다. 옵션 중 추천하실만한 상품이 있는지요?.. 8 | 맘 | 2012/01/04 | 6,245 |
55732 | 하이킥 오늘 방송 잼있네요^^ 3 | ㅎㅎㅎ | 2012/01/04 | 1,610 |
55731 | 잘난 자식은 다 남의자식.. 3 | 감동적~ | 2012/01/04 | 2,074 |
55730 | 치과관련문의 드려요 3 | 이아파요 | 2012/01/04 | 715 |
55729 | 튀김전용으로 쓸만한 냄비? 용기? 추천좀 부탁드려요 5 | 순이 | 2012/01/04 | 1,914 |
55728 | 부자패밀리님 조금만 도와주세요 5 | 중등엄마 | 2012/01/04 | 1,729 |
55727 | 한미FTA 폐기 국민행동! 아고라서명 아님 서명하는데 1분도 안.. 3 | noFTA | 2012/01/04 | 745 |
55726 | 겨울 털코트 드라이크린 한번 해야겠죠? 3 | .. | 2012/01/04 | 1,384 |
55725 | 일본식 매운카레먹고싶어요 4 | 야식왕 | 2012/01/04 | 1,867 |
55724 | 조카가 왜 이리 예쁘나요?? 20 | 이뿨~ | 2012/01/04 | 7,237 |
55723 | 검은색 옷 안입는 분 계세요? 4 | ... | 2012/01/04 | 1,891 |
55722 | 세상 다 아는 ‘최시중 비리연루 의혹’ … KBS만 ‘모른 척’.. 1 | 아마미마인 | 2012/01/04 | 649 |
55721 |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3 | 요미요미 | 2012/01/04 | 2,669 |
55720 | 결혼 기념일 챙기시나요?? 9 | 벌써 10년.. | 2012/01/04 | 1,737 |
55719 | 대학생이 쓸만한 노트북은 어떤거 사면.. 6 | 돈 쓸 일만.. | 2012/01/04 | 1,199 |
55718 | 기침하다가 성대에 이상이 생겼어요 ㅠㅡㅠ 3 | 스푼포크 | 2012/01/04 | 1,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