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공녀 봉주.. ㅋㅋ

문학어린이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2-01-04 01:02:36

베스트글에, 교도소 가서 정도사님 목격하신 분 글 읽고,

안도감 및 그리움 및 우스움에 이 새벽에 킥킥거리고 웃다가,

갑자기 정의원님이 소공녀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누덕누덕 기운 옷을 입고, 다락방으로 쫓겨났지만,

품위(깔대기..ㅎㅎ)를 잃지 않고,

추운 다락방을 상상의 힘으로 만찬장(감방벽 삼면의 국정운영계획..ㅎㅎ)으로 만들고,

쌩쥐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ㅋㅋㅋ

시중드는 아이와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과 겁많은 학생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던...

소공녀 세라.

 

아... 저 어쩌자고 이런 몹쓸 비유를.

그치만 자꾸 웃음이 나서 죽겠어요. 소공녀 세라봉주.

나중에 에밀리와 함께 화려하게 부활하세요.

IP : 121.131.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4 1:03 AM (119.64.xxx.133)

    원글님 최고 비유 적절해요

  • 2. 눈누난나
    '12.1.4 1:15 AM (1.225.xxx.118)

    정말 그렇네요! 딱이다 소공녀 봉주, 봉도사님 ㅎㅎㅎㅎㅎㅎ

  • 3. 반지
    '12.1.4 1:23 AM (110.12.xxx.225)

    이걸로 편지보내주세요 ㅎㅎㅎ

  • 4. 캬...
    '12.1.4 1:32 AM (220.77.xxx.34)

    원글님,닉네임답게 글이 멋지구리합니다.ㅎㅎ.소공녀 봉주라.

  • 5. 우와
    '12.1.4 2:19 AM (114.207.xxx.163)

    절묘해요, 소공녀봉주

  • 6. ㅋㅋ무식한 나
    '12.1.4 2:29 AM (175.196.xxx.85)

    소공녀 줄거리가 그렇구나 ㅎ

  • 7. 쓸개코
    '12.1.4 3:44 AM (122.36.xxx.111)

    그리 연상하니 쫌 눈물나요~

  • 8. .....
    '12.1.4 4:50 AM (118.42.xxx.135)

    정의원님 추운데 고생하시겠어요..소공녀 봉주..슬프지만 해피앤딩~~

  • 9. 아..
    '12.1.4 7:49 AM (218.234.xxx.17)

    20대라면 전신 사진을 보내겠구만... (그런데 정의원께 사진 보내는 분들은 왜 보내신 거에요??)

  • 10. 저도
    '12.1.4 8:36 AM (125.146.xxx.186) - 삭제된댓글

    전 올상반기 목표를 10kg 빼서 전신사진 찍어 봉도사님께 보내드리기로 잡고 어제 저녁부터 굶고 있어요

  • 11. ㅎㅎ
    '12.1.4 9:33 AM (203.249.xxx.25)

    와아...딱이네요..!^^
    내가 너무 좋아하는 동화(?) 소공녀세라^^
    세라 정말 참 멋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4 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하셨어요? 6 일산맘 2012/01/04 1,265
54583 많이 읽은 글의 막내동서님 속터진다 2012/01/04 1,279
54582 급질)스키장 갈때 방수패딩신발이 필요할까요? 5 무식 2012/01/04 2,953
54581 오늘 추운건가요? 4 궁금 2012/01/04 768
54580 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3 백화점 2012/01/04 1,987
54579 지하철 신촌역 근처에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5 오랜친구 2012/01/04 1,373
54578 남매있고 출선 예정 전혀 없어요~(금반지꿈_ 신년에 대박.. 2012/01/04 684
54577 천안함 스나이퍼 신상철 님 트위터 (팔로 해서 파워트위터러 만들.. 1 사월의눈동자.. 2012/01/04 1,203
54576 여드름 치료를 받고 왔는데요... 2 오랜만 2012/01/04 873
54575 1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4 435
54574 팝페라그룹 일디보 내한공연 보고 싶어요. 1 공연 2012/01/04 606
54573 저는 육아가 행복해서 하는건 아니고 강도로 따지면 공부 같은거라.. 5 육아는 2012/01/04 998
54572 팀장이 되었어요 14 2012 2012/01/04 2,239
54571 카톡에서 질문여.. 2 2012/01/04 994
54570 누가 사랑니 별로 안프다 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 17 ㅠ.ㅠ 2012/01/04 4,141
54569 티셔츠,목폴라 등 기본 아이템 어디서 구입하세요? 3 2012/01/04 1,575
54568 샤기카페트요.. 파일이 두꺼운 형태가 좋나요 얇은 실 형태가 좋.. 2 로이스 2012/01/04 886
54567 새해첫날 아이를 처음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왔어요 4 아직어린아이.. 2012/01/04 1,348
54566 유치원 무상교육이라고 하지만 무상이 아닌걸? 10 유치원 2012/01/04 2,166
54565 미국에서 일본으로 보내면 우리나라처럼 일본에서도 관세 부과하나요.. 3 구매대행 2012/01/04 1,146
54564 1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4 277
54563 신생아 감기 1 2012/01/04 581
54562 혹시 사골 몇번 끓이시나요? 3 한우사골 2012/01/04 1,536
54561 임신초기 배안나온 임산부인데요,.노약자석에 앉아도 될까요? 12 지하철 2012/01/04 2,432
54560 변비 잘보는 한의원 6 불가리 2012/01/04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