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영아 맡긴다는 글 보고
1. ㅇㅇ
'12.1.4 12:40 AM (121.130.xxx.78)엄마가 집에 있으면서 도우미 도움 받는다는 거 아닌가요?
문제 없는데요.2. 점세개
'12.1.4 12:46 AM (175.214.xxx.37)그게 문제가 아니죠.
출퇴근 도우미 쓰고, 집에서 엄마가 노는경우라도, 어린이집에 보내는것과는 천지 차이죠.3. ..
'12.1.4 12:53 AM (119.202.xxx.124)그 정도는 괜찮을겁니다.
4. 주 양육자가 엄마라면..
'12.1.4 1:25 AM (14.63.xxx.79)도움 받으시는게 뭐가 어떤가요?
다만 아이만 두고 자주 외출하심..그건 좀..
요즘 부모조차도 양육이 힘들다 느끼면..
애를 방치하는 경우 많은데..
남을 어디까지 믿을수 있는지..
잠깐은 괜찮지만
어쨌든 영아인데..
감정표현 말로 할 수 있을때까지..
엄마가 지켜주면 좋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긴 시간아니고..
지나고보면 소중해요..
육체적 도움 받으심 아기 더 이뻐 보일테고..5. 괜찮아요
'12.1.4 3:26 AM (116.37.xxx.135)몇 시간씩 자기시간 갖는거 좋아요
저는 아이낳고 돌넘을 때까지 외국에 있어서,
한국이라면 잠깐씩 시터를 쓰든지.. 친정엄마든 시어머니든 가족들 도움을 잠깐씩이라도 받을 수 있었을텐데
아무도 없는 외국이라 제가 열이 펄펄 끓고 헤롱헤롱 할 때조차 혼자서 애를 봐야해서 너무 고생했거든요
정말 정말 제가 느끼는 것이..
출산후 그리고 육아초기에 아이를 봐주는 사람이 아니라 엄마를 신경써주고 봐주는 사람이 있는 게 중요하겠다 하는 거예요..
엄마가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힘이 나면 자연스럽게 아이는 엄마가 볼 수 있는 건데
엄마가 모유수유에, 수면부족에, 아이 울음에 등등등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시달리고 쉬지도 못하고 힘들면 당연히 아이보기가 힘들어지겠죠
그리고 출산과 함께 온통 아이에게 집중되고 모든 혜택과 관심이 아이에게 쏟아지는 때에
엄마를 신경써주고 돌봐주는 단 하나의 관심이 참 절실해집니다..
암튼 도움 받을 수 있는 한 받으세요..
지금 계획대로라면 도우미 몇 시간씩이니 괜찮아요..6. 아이에겐..
'12.1.4 3:42 AM (210.183.xxx.205)확실히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인거죠..부모들의 형편 때문에 불가피하게 떼놓는거지 되도록이면 어느정도 자랄 때까진 남의 손에 맡긴다거나 환경의 변화를 주는 건 바람직 하진 않은것 같아요 서너살 먹은 아이도 엄마랑 떨어질 때 얼마나 서럽게 우는지 보세요 너무 무서운거에요 엄마가 없는 상황이..차라리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땐 집에서 시터를 쓰세요 돌봐주는 사람과 환경이 모두 바뀌는 것 보다는 자기에게 익숙한 곳이 아무래도 훨씬 안정감 있지 않을까요?
7. ...
'12.1.4 7:50 AM (66.183.xxx.132)주로 엄마가 돌보실 텐데.. 무슨 상관인지.... 도움 받으세요.. 괜히 육아스트레스 받으시면 더 않좋아요. 아이가 극도로 스트레스?? 이건 그렇게 훈련이되어 그런 것 같던데요. 다른사람 손을 탔지만 주로 엄마 손을 탄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겁을 안내는 것 같고, 엄마만 아이를 돌본경우 엄마가 화장실도 못가게 울어서 아무대도 못 가는 경우도 봤구요. 물런 제가 그냥 우연의 일치일 수는 있으나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슬립쎄라피라고 아이 목욕 잠자는 시간 다 프로그램에 맞추어하는게 유행했던 적이 있는데요 (해외) 친구는 자기 아들 그냥 암대서나 소리나는 곳도 어디도 재우고.. 목욕도 그냥 편한 사간에 시켰는데, 그 꼭꼭 시간 맞춰서 하던 친구들 아이들은 이제 딱 고 시간에 목욕하고 자기 침대에서 재워야만 잠을 잔데요. 자기 아들은 아무대서나 잘 자는 두리뭉실 까다롭지 않은 아이가 되었구요. 듣고보니 그럴 수도 있겠더라구요.
님도 너무 걱정마시기를. 도움 받으실 수 있으면 받으세요. 원글님 스트레스 받으시면 오히려 아이 애게 좋지 않습니다. 그 케이스도 본적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엄마 스트레스가 심해저 아이 애게 무의식 중에 소리 높이고.. 스트레스 주고.. 등등..8. ...
'12.1.4 10:37 AM (211.109.xxx.184)전 리플들보고 놀랬어요...
사실 맡길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무슨 애를 낳지 말라는둥, 죄는짓고 있는듯한 느낌마져 들 정도네요.
참고로 전 아이가 없어요, 원해서 없는거지만,
엄마가 하루에 몇시간 자유시간 가지겠다는게 그렇게 욕먹고 모성애 따질 일인지...
배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다는 애엄마도 봤고,
밖에 너무 나가고 싶어서 병나겠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친정이나 시댁에서 애를 못 봐줄 경우 남의 도움 받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애엄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애한테 뭐가 좋을게 있는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7704 | 오다리이신 분들 남편.남친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 7 | 양둘이 | 2012/02/06 | 4,018 |
67703 | 엄마한테 자극을 많이 받은 아이가 발달이 빠른가요?? 2 | 아가 | 2012/02/06 | 1,884 |
67702 | 울금가루가 카레가루와 같은 건가요? 2 | 함초, 울금.. | 2012/02/06 | 2,649 |
67701 | 영화다운 받는곳 16,500원씩 결재되었네요..조심하세요. 9 | 핸드폰 소액.. | 2012/02/06 | 2,929 |
67700 | 회사 내 호칭 2 | 남편회사 | 2012/02/06 | 1,237 |
67699 | 분유를 주문해야 하는데 갑자기 헷갈려요~@.@ 2 | 급질~ | 2012/02/06 | 1,096 |
67698 | 호주산 파란 줄무니 빨아쓰는 행주 코스트코나 다른 마트에서 파나.. 5 | 네르하 | 2012/02/06 | 3,468 |
67697 | 노원쪽 피부과 추천해 주세요~ 3 | 한관종 | 2012/02/06 | 2,408 |
67696 | 술병나서 드러누웠더니.. 1 | 오랜만 | 2012/02/06 | 1,784 |
67695 | 티눈 제거하려면 병원을 어디로가나요? 2 | 티눈 | 2012/02/06 | 7,960 |
67694 | 저도 소소한 감동... | 손님 | 2012/02/06 | 1,187 |
67693 | 명지대 행정학과와 경북대 행정학과 16 | 살그머니 | 2012/02/06 | 4,946 |
67692 | 씽씽영어 후기 좀 들려주세요~ 2 | 또 추위 | 2012/02/06 | 1,668 |
67691 | 어그 산지하루만에 눈썰매장갔다가오염됭써요 1 | rtrtrt.. | 2012/02/06 | 1,358 |
67690 | 정월대보름,,잡곡밥할때 대추 걍 넣나요? 아님 까서?? 2 | 아침 | 2012/02/06 | 1,143 |
67689 | 적우 욕하지 마세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가수에요~~ 8 | 어우 | 2012/02/06 | 3,583 |
67688 | 이밤 너무 외로워요... 4 | 너무너무 | 2012/02/06 | 1,820 |
67687 | 두피지루성피부염..ㅠㅠ 4 | 맘처럼 | 2012/02/06 | 2,060 |
67686 | 사는게 나만 힘든가요.... 21 | 나 | 2012/02/06 | 5,215 |
67685 | 전주에 대학부 활성화 잘 되어있는 교회 추천부탁드려요 2 | 궁금맘 | 2012/02/06 | 1,564 |
67684 | 1박2일 경복궁-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더군요.. 4 | 자연과나 | 2012/02/06 | 2,952 |
67683 | 눈팅만 하다 오늘 가입했네요~ㅋ 2 | huzsc | 2012/02/05 | 1,009 |
67682 | 보고싶다 6 | 그리움 | 2012/02/05 | 2,367 |
67681 | 남편의료실비보험 4 | 느리게 | 2012/02/05 | 1,647 |
67680 | 앙코르와트 다녀오신 분~~ 7 | 해외여행 | 2012/02/05 | 3,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