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주로쓰던 작은 전기찜질기가 고장나서 버린후로는
별 필요성도 못느끼고 살았는데.
날이 추워지니.. 몸이 너무 으스스 한게.. 따뜻한게 너무 그립더군요.
집안 공기는 춥지않고 .
오리털 이불도 있으니.. 절대로 추운건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 온돌방 아랫목에 누웠을때의.. 그 등판이 뜨끈뜨끈.. 온몸이 나긋해지는 그 느낌이
너무 너무 그립더군요.
그래서.. 얼른 인터넷을 뒤져서. . 작은 전기찜질기를 하나 샀습니다.
어깨에서 부터 엉덩이까지 오는 사이즈인 찜질기인데.
그걸 깔고 누워 있으니.. 뜨끈한 기운이 몰려오면서..
너무 너무 그 느낌이 황홀(?)할 지경인거에요.
낮에 잠깐 찜질기에 누워있다 일어나면 몸도 따끈하고,, 잠도 잘오고,
남편한테.. 해줬더니.. 이젠 남편이 더 끼고 사네요.
남편도 너무 좋아해서.. 부부싸움 할것 같은 지경이라.
다시 한개를 더 샀어요.
물론 대 만족 했구요.
동네아짐 몸이 안좋다 하길래.. 찜찔 해보라며 빌려줬더니.. 너무 좋다 하고,
놀러온 친구.. 피곤해하길래.. 소파앉은채로 찜질기 등에 대줬더니.. 역시 좋아하더군요.
강추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