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엠비시 피디수첩을보고

나무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12-01-04 00:19:22

자영업자의 고통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없는사람 사정은 같은처지의 없는 사람이 알아주는것처럼 있는사람은 모르겠지요

이제 될수있으면 대기업이 하는 식당이나 슈퍼에 가지않고

동네슈퍼나 동네식당에 가야겠어요

여기서 자기동네에 맛있는 식당들을 서로 추천해주면 좋겠어요

이름난 곳은우리가 아니라도 찾아가는 사람이 많을테니

잘알려지지않은 동네식당이나 친절하고 좋은 가게를 추천해주는거어떨까요

그리고 코스트코가서 이것저것 사고 좋다고하는 얘기 그만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특별히 좋은것이 있는것도 아닌데 거기안가면 유행에 뒤떨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왠만하면 국산을 사용하고 차타고 대형마트가 아니라 동네슈퍼가도록

여기 82에서 바람을 일으켰으면 해요

없는 사람도 먹고살수있게 주위를 살펴봐주세요

 

 

IP : 121.138.xxx.1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꾸는나
    '12.1.4 12:40 AM (116.40.xxx.134)

    영화관, 빵집, 커피샵, 마트까지... 돈되는 사업은 다 하는 재벌때문에 서민 경제가 파탄나네요 그런데 FTA때문에 앞으로 더 힘들어질거란거죠 정말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는 나라같아요 ㅠㅠ

  • 2. 콩나물
    '12.1.4 12:44 AM (211.60.xxx.53)

    안쓰럽다가도 비웃게되네요
    FTA발행되었으니 영세사업자 더 힝들어지겠죠?

    한나라당 뽑겠죠

    누구를 탓하겠어요

  • 3. 교돌이맘
    '12.1.4 12:44 AM (175.125.xxx.77)

    저도 봤어요.. ㅠㅠ
    상부상조해야죠.

  • 4. ..
    '12.1.4 12:54 AM (119.202.xxx.124)

    그리고 아파트 앞 트럭에서 과일 파는 분들도 좀 팔아주세요.
    그 분들 중 일부는
    집에 가스 전기 끊기고, 하루 장사 안되면 하루 굶어야 하는 분들 있을지도 몰라요.
    현장 르포 동행 본 이후로
    노점상만 보이면 가급적 많이 사주려고 노력합니다.

  • 5. 나무
    '12.1.4 1:12 AM (121.138.xxx.172)

    있는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밀어주는데 우리서민들이라도 없는사람들 챙겨주면 좋겠어요
    저도 노점상과일이 이마트보다 좀 맛없더라도 좀 비싸더라도
    이마트가는 차비와 시간을 번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잘사는 사람들 절대로 없는 사람들 생각해주지않아요 그들에게 기대할건 없어요
    그저 서민들끼리라도 도우며 살았으면 해서요....

  • 6. 나무님
    '12.1.4 1:27 AM (175.125.xxx.77)

    정말 이쁜 마음을 가지고 계시네요.
    전 요즘 국산땅콩을 리어커에서 사는데 정말 맛이 달라요.. 그리고 덤이라는 것도 있잖아요..
    에휴 살림살이가 어째 더 팍팍해지고 있으니 참..

  • 7. 그것도 중요하지만
    '12.1.4 1:30 AM (14.63.xxx.79)

    한미fta 반대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우리끼리 점점 더 못 살고 힘든 사람들되서
    돕네 불쌍하네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안되도록 다들 좀 나서야하지 않을까요?

  • 8. ㅎㅎ 둘다 중요하지요.
    '12.1.4 1:38 AM (175.125.xxx.77)

    fta폐기는 총선과 대선에서 이겨야 폐기로 가닥을 잡을 수 있는거고요.
    그러니 내년 4월 12월 절대 이겨야합니다.
    골목길 상권 역시도 법이 공생법안을 늦게 만들고 늦게 처리하고 지금이 된거죠.
    아무튼 현 상황에선 우리 서민이 현재 실천할 수 있는 건 상부상조라는 거죠.

  • 9. ㅜㅜ
    '12.1.4 9:28 AM (112.158.xxx.111)

    이글 보니까....항상 마트가는 길목에 계시는 동네 트럭 야채가게 아저씨한테 미안한 느낌을 생각나게 하네요.,.

    임아트, 홈더하기 보다 더 집에서 가까운..대기업은 아니지만 할인마트에 장보러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길목에 계시는 야채트럭 아저씨한테 뭔가 미안한 감정이 들었는데....그게 이런 문제였군요.

    그 할인 마트 올해 생겨서 트럭 아저씨 장사도 잘 안되고 있을꺼에요. 마음이 아프네요. 이제 거기로 가야겠습니다..좀 더 비싸고 품질이 안좋을 지라도..

  • 10. 은현이
    '12.1.4 10:01 AM (124.54.xxx.12)

    가족들이 빵을 좋아 해서 자주 사먹는데 프랜 차이즈 말고는 없어요.ㅠㅠ
    아주 잘 되던 빵집도 몇년전에 프랜차이즈로 바뀌더군요.
    주인도 같았는데 ........그집 빵이 맛있고 또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해서 근동에서는 가장
    잘 되는 곳이었거든요.
    그런데 바뀐 이유가 뭘까요?
    바뀌고 나선 저희가족이 좋아 하던 빵 종류가 없어져서 더 아쉬워요.

  • 11. 저가격이거나 고품질이거나..
    '12.1.4 10:17 AM (218.234.xxx.17)

    자영업자 이용해주고 싶지만 품질이 같으면 저가격이거나 가격이 같으면 고품질이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거 같아요. 품질은 별로고 가격은 대형마트와 똑같다면.. 좀 그래요.

    천편일률적인 빵집 싫어해서 동네 제과점 더 선호하는데 퍽퍽하고 상해 있고.. (대체 며칠이 되었는지..빵에 곰팡이 피었다고 알려주니 그것만 딱 집어서 가져가네요. 그 부분 빵들 다 보는 게 아니라). 그거 본 이후로 동네 빵집 발 끊어버렸어요...

  • 12. ^^
    '12.1.4 10:31 AM (125.139.xxx.61)

    자영업 하시는 분들 한편으론 안됀 생각도 들지만 요즘 장사가 어디 가만 있다고 손님들이 와주나요?
    아무리 소규모라도 아이디어 싸움이죠
    그런데 집앞 소위 먹자 골목 음식점 가서 돈 아까워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정말 그런식으로 장사 하면서 돈벌길 바라다니..아니 돈받고 팔면서 음식이 그게 사람 먹으라고 주는건지
    이집 얼마 못가 문닫는다에 백만표..남편이랑 저랑 음식점 나오면서 꼭 하는 내기입니다
    웃긴게 정말 얼마못가 업종 변경 아님 폐업
    길거리 호떡 대박 아저씨 그냥 억대 매출 올리는거 아니죠..남과 차별화가 대박 나게 만든거죠
    한심한 자영업 자들 많아요

  • 13. 실망한 기억
    '12.1.4 10:42 AM (211.253.xxx.65)

    저는 6개월전쯤 그 생각했거든요.
    그 사이 이마트 한 두번 정도 가긴 했어요.
    영화관도 .... 식당도..... 커피숍도 가급적 프렌차이즈는 안가려고 노력중이구요.

    아파트 단지에 대기업 슈퍼가 두군데나 생기길래
    일부러 좀 작은 슈퍼에 갔구...
    달걀을 살때도 풀무원보다 지명도 떨어지는 달걀을 골랐거든요.
    근데....... 신선도가 너무 안좋다못해 나중에는 완전 상해서 줄줄 흐르는거에요.
    분명 밖엔 그 다음주까지가 유통기한 인데 말이지요.
    아침에 갔더니 슈퍼 아줌마가 아주 뚱한 얼굴로
    그럼 그 브랜드 제품을 가져가라는 겁니다.
    썩었다고 해도 열어보지도 않더군요.
    제 생각엔 유통기한을 지들이 위조한거 같았어요.
    그래서 그집 안가고 그냥 대기업 슈퍼 가요.

    실망하고 배신당한 기분을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20 이모 질투나게 잘살기? 4 진짜싫은사람.. 2012/01/06 2,681
56919 햄스터 키우는분들 집안에 두시나요 베란다에 두시나요 4 문의 2012/01/06 1,785
56918 수술비 보상 받으면 다른 보험에 못 드나요? 6 아이들 보험.. 2012/01/06 1,966
56917 논술은 계속 준비해야 하는 걸까요? 1 어쩔까 2012/01/06 1,814
56916 아르바이트사원 모집 공고입니다. 3 내안에그대 2012/01/06 2,228
56915 머리카락이 빈약한데 헤어스타일 4 머리숱 고민.. 2012/01/06 2,522
56914 강풀 ‘29년’ 드디어 영화로 보나? 캐스팅 진행 소식 모락모락.. 2 세우실 2012/01/06 1,697
56913 쥬스 만들고 남은 당근찌꺼기가 아까워요 8 뭘로 2012/01/06 4,970
56912 굴업도 개발 반대 서명 부탁드립니다. 4 장작가 2012/01/06 1,999
56911 여자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남자의 패션은 어떤게 있을까요. 13 금떡 2012/01/06 2,969
56910 백마 꿈 해몽 부탁해여 ~제발 1 꿈해몽 ^^.. 2012/01/06 2,275
56909 노래방에서 이렇게 놀고싶네요~ ㅋㅋ 3 김선경 2012/01/06 2,055
56908 핸드폰에서 아웃룩메일 확인하는법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2/01/06 7,875
56907 방금 저 자동차 벌금 냈어요~~ㅜㅜ 3 어휴 2012/01/06 2,674
56906 남편의 진로고민 4 큰 고민이요.. 2012/01/06 2,153
56905 미용실에서 쓰는 빗자루 어디서 사나요? 2 키위 2012/01/06 2,530
56904 새벽이 두려웠어요"…폭력 보육원 '충격' 저녁숲 2012/01/06 2,221
56903 유달리 하얀 분들 어떤 파운데이션 쓰시나요? 10 너무어려워요.. 2012/01/06 26,133
56902 편도큰아들 수술만이 정답인가요? 6 sk 2012/01/06 2,089
56901 일주일전쯤 82쿡 배너에 나왔던 계란광고 싸이트 아시는분?? 1 계란이 왔어.. 2012/01/06 1,570
56900 ‘겁나게’ 늘어나는 선거인단… ‘급하게’ 수정되는 野 주자들의 .. 3 세우실 2012/01/06 2,278
56899 허씨에 어울리는 여아 이름 어떤게 있을까요? 15 이름고민 2012/01/06 5,524
56898 우무 시중에 파나요. 3 .. 2012/01/06 1,872
56897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4 관절 2012/01/06 3,269
56896 일본의 하이쿠를 서양아이들이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나요? 2 궁금 2012/01/06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