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로지 기침만...

감기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12-01-03 23:51:04

큰아이가 (10살이 되는 아이) 감기에 걸렸어요.

다른 증상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기침만 해요. 너무 심하게 해서 토하겠다 싶을 만큼요.

특히 밤에 심해서 잠을 못자요.

며칠 지켜보다가 안되겠다 싶어 오늘 이비인후과에 갔었어요.

의사선생님도 살짝 의아해하는 듯 하기도했어요.(코도 안 부었고, 가래도 없고, 콧물도 없는데 왠 기침? 이런듯)

아침,점심,저녁 세번 약 먹였는데도 여전히 밤에 듣기 힘들만큼 기침을 하네요.

항생제에 기침약에, 심지어 호흡기 확장패치와 싱귤레어까지 자기전 1알 먹였어요.

물론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셨구요.

그런데도 계속 기침하네요.

엊그제부터 배랑 대추랑 파뿌리랑 달여서도 먹여보고, 도라지청도 먹여보고

해도 차도도 없네요. 낮에는 나아졌나 싶다가도 밤에는 그대로에요.

벌써 4일이 넘어가고 있어요.

요즘 백일해가 유행이라던데 그건가?....

기침소리 들으니 마음이 뜯어지는 것 같아요...홍홍...ㅡㅡ, ㅜㅜ

내일은 함*아한의원을 가야하나, 소아과로 가봐야 되나....이러고 폭풍검색 중인데

답이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좀 풀어주세요.

IP : 124.49.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식은
    '12.1.3 11:55 PM (14.47.xxx.155)

    천식은 아닌가요?
    우리 아이가 여름에 얼음을 많이 먹고 새벽에 그렇게 기침을 하더라구요.
    따뜻한 물 많이 먹이라고 하면서 약 처방받아 먹이고 괜챦아 졌었어요.
    갑자기 차가운 것 많이 먹으면 그렇게 천식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셨어요.

    의사선생님이 천식 말씀을 안 하신것 보니 폐소리는 괜챦았나 싶기도하고...
    이비인 후과 말고 가정의학과나 소아과를 가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 2. 원글
    '12.1.3 11:58 PM (124.49.xxx.62)

    가슴소리도 전혀 안난다고 하셨어요.
    원래 천식이나 비염이 있는 아이는 아니에요.
    수영을 주2회 다녔어요. 아프고는 계속 못갔지만...
    수영때문에 천식이 올수도 있나요? 10개월쯤 하고 있는데요...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 3. 제가
    '12.1.4 12:00 AM (220.79.xxx.203)

    천식이 있는데 기침 한번 시작되면 아주 힘듭니다.
    그 전에 증세가 좀 미미할때 내과를 갔었는데 천식을 잡아내지 못하더라구요.
    좀 크다는 호흡기 내과를 가서 폐기능 검사를 통해 천식 확진 받아서
    약물과 흡입기 쓰고 있습니다.
    뒤로 넘어가는 콧물도 없는게 확실하다면 천식쪽으로 생각을 해보시고 병원을 옮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32 병원 바꿔 보셨나요? 2 악몽 2012/01/18 475
61131 르쿠르제 18센치 마미떼?코슷코에 있나요? 1 ........ 2012/01/18 999
61130 ㅎㅅㅈ 사건.. 전말을 들으니 좀 기가 차네요. 14 .... 2012/01/18 22,400
61129 신고합니다! 2 한미모 2012/01/18 444
61128 크로커다일 래이디. 옷 어떤가요? 5 ... 2012/01/18 2,032
61127 저 백화점이랑 은행 나가야 하는데 못나가겠어요 11 감시자 2012/01/18 2,082
61126 아ㅠㅠㅠ 악마적본능 2012/01/18 383
61125 메일을 보냈는데.. 보낸메일함에는 보낸걸로 나오는데. 수신확인란.. 1 .... 2012/01/18 1,042
61124 (급질) 병원 의료기록 공유 말인데요... 2 해롱해롱 2012/01/18 1,072
61123 짜리몽땅한 내 목..길어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4 사슴이고파 2012/01/18 2,577
61122 내 마음이 내마음 대로 되지 않습니다. 1 마음속에 2012/01/18 747
61121 알바하다 이렇게도 짤리는군요. 5 속상해요! 2012/01/18 1,680
61120 명절때 친정 못가시는 분들 시댁에 언제까지 머무나요? 3 더운여름 2012/01/18 859
61119 아이에게 서운한 마음 20 엄마 2012/01/18 2,743
61118 시어머니 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3 세상살이 2012/01/18 2,417
61117 (해몽부탁) 피가 변하여 꽃잎이 되는 꿈 ... 2012/01/18 428
61116 중학교도 소득공제 받을 항목이 있나요? 11 급해요 2012/01/18 990
61115 그 옛날 선린상고는 이미지가 어땠나요 9 야구로 유명.. 2012/01/18 6,579
61114 싼 가방은 이유가 있어서 싼거 겠지요? 훌라 2 5 가방 2012/01/18 1,742
61113 전 손예진, 이나영 닮았어요. 14 비슷한 2012/01/18 2,222
61112 차례, 제사없는 시댁 둔 분 계신가요? 17 보볼 2012/01/18 3,864
61111 본문 밑에 광고 박스 오늘부터 새로 생긴거죠? 2 그런거죠? 2012/01/18 502
61110 벼락맞은 나무?? 6 궁금이 2012/01/18 1,333
61109 가슴과 배에 듬성듬성 작은 뾰루지 같은게 올라왔어요 혹시나 2012/01/18 2,603
61108 샴푸로 빨래해도 될라나요? --;; 5 ^^ 2012/01/18 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