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로지 기침만...

감기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2-01-03 23:51:04

큰아이가 (10살이 되는 아이) 감기에 걸렸어요.

다른 증상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기침만 해요. 너무 심하게 해서 토하겠다 싶을 만큼요.

특히 밤에 심해서 잠을 못자요.

며칠 지켜보다가 안되겠다 싶어 오늘 이비인후과에 갔었어요.

의사선생님도 살짝 의아해하는 듯 하기도했어요.(코도 안 부었고, 가래도 없고, 콧물도 없는데 왠 기침? 이런듯)

아침,점심,저녁 세번 약 먹였는데도 여전히 밤에 듣기 힘들만큼 기침을 하네요.

항생제에 기침약에, 심지어 호흡기 확장패치와 싱귤레어까지 자기전 1알 먹였어요.

물론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셨구요.

그런데도 계속 기침하네요.

엊그제부터 배랑 대추랑 파뿌리랑 달여서도 먹여보고, 도라지청도 먹여보고

해도 차도도 없네요. 낮에는 나아졌나 싶다가도 밤에는 그대로에요.

벌써 4일이 넘어가고 있어요.

요즘 백일해가 유행이라던데 그건가?....

기침소리 들으니 마음이 뜯어지는 것 같아요...홍홍...ㅡㅡ, ㅜㅜ

내일은 함*아한의원을 가야하나, 소아과로 가봐야 되나....이러고 폭풍검색 중인데

답이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좀 풀어주세요.

IP : 124.49.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식은
    '12.1.3 11:55 PM (14.47.xxx.155)

    천식은 아닌가요?
    우리 아이가 여름에 얼음을 많이 먹고 새벽에 그렇게 기침을 하더라구요.
    따뜻한 물 많이 먹이라고 하면서 약 처방받아 먹이고 괜챦아 졌었어요.
    갑자기 차가운 것 많이 먹으면 그렇게 천식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셨어요.

    의사선생님이 천식 말씀을 안 하신것 보니 폐소리는 괜챦았나 싶기도하고...
    이비인 후과 말고 가정의학과나 소아과를 가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 2. 원글
    '12.1.3 11:58 PM (124.49.xxx.62)

    가슴소리도 전혀 안난다고 하셨어요.
    원래 천식이나 비염이 있는 아이는 아니에요.
    수영을 주2회 다녔어요. 아프고는 계속 못갔지만...
    수영때문에 천식이 올수도 있나요? 10개월쯤 하고 있는데요...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 3. 제가
    '12.1.4 12:00 AM (220.79.xxx.203)

    천식이 있는데 기침 한번 시작되면 아주 힘듭니다.
    그 전에 증세가 좀 미미할때 내과를 갔었는데 천식을 잡아내지 못하더라구요.
    좀 크다는 호흡기 내과를 가서 폐기능 검사를 통해 천식 확진 받아서
    약물과 흡입기 쓰고 있습니다.
    뒤로 넘어가는 콧물도 없는게 확실하다면 천식쪽으로 생각을 해보시고 병원을 옮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90 애플 맥북 워런티 1 애플 맥북 2012/01/06 798
55189 이상호 "국정원, 장자연 매니저와 수시접촉" 1 truth 2012/01/06 1,323
55188 진한 갈색의 약식을 먹고 싶어요 7 약식 2012/01/06 2,170
55187 한번도 영어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의 학습지 선택 1 영어 2012/01/06 679
55186 정봉주 "나 구하려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주기를&qu.. truth 2012/01/06 919
55185 남편 동기 부인 모임 계속 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5 ... 2012/01/06 2,250
55184 4대강 이어 댐 건설 ‘강행’ 1 참맛 2012/01/06 741
55183 "숭례문 복원공사 못하겠다"…한 달째 중단 truth 2012/01/06 1,319
55182 당장 막지않으면 한미FTA 폐기 가능하지 않다. 1 퍼옴 2012/01/06 676
55181 예비초4 수학예습 하고있는데 많이 틀려요. 2 수학 2012/01/06 1,462
55180 김근태 전의원 장례식장에서 난동부린 멧돼지 면상--;; 6 ㅡㅡ 2012/01/06 2,168
55179 해를 품은 달인가 그 드라마.. 31 해를 품은 2012/01/06 9,190
55178 어제가 제생일..역시 딸냄이 있어야함..; 3 2012/01/06 1,445
55177 영드 셜록 14 열무 2012/01/06 2,320
55176 부끄럼쟁이 아들...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4 샤이보이 2012/01/06 1,724
55175 급)질문입니다(회사가 부도났어요) oolbo 2012/01/06 930
55174 산부인과 첫 내진, 피가 비쳐요 ㅜㅜ 2 이흐히호호 2012/01/06 4,814
55173 어린이집 취직이 힘드네요.. 5 힘들다..... 2012/01/06 3,913
55172 28개월 아기인데.. 말하는 법을 어떻게 가르칠까요. 8 4살 2012/01/06 11,210
55171 세탁 세제 - 에코버와 세븐스 제너레이션 어떨까요? 5 간질간질 2012/01/06 1,397
55170 민통당 선거에 수꼴들도 많이 참여한답니다... 역시나 2012/01/06 545
55169 펌) 한.미 FTA비준 무효확인 청구소송//소장 접수 했습니 2 sooge 2012/01/06 1,004
55168 미국산 팝콘용 옥수수는 유전자조작인가요? 1 ㄱㄱ 2012/01/05 1,315
55167 성폭행으로 징역 10년 받은 미군, 항소심서 선처 호소 sooge 2012/01/05 410
55166 고집 센 아이 키우신 선배님들.. 고집 꺾어줄 필요가 있나요? 19 잘한걸까 2012/01/05 1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