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산모인데요 자궁경부가 1센티 열렸대요. 뭐부터 해야 하죠? ;;

급질.. 조회수 : 3,200
작성일 : 2012-01-03 23:41:31

제목 그대로네요.

오늘 38주 정기검진 받았는데

아기 머리가 골반까지 내려와 있고 자궁경부는 1센티 열렸대요..

뭐부터 해야 하나요? -_-;;;

 

예전에 봤었던 임산부 카페 메뉴얼(?)에 보면

진통이 몇 분 간격으로 올 때마다 준비할 게 다 달랐었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 나요. -_-;;

 

큰 아이는 40주 넘겨 유도분만했었기 때문에.. 병원에 누워서 촉진제 맞고 진통이 왔었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어떤 진통이 왔을 때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없네요. -_-;;

 

큰 아이 땐 아무 것도 모르고 저녁 안 먹고 갔다가.. 바로 금식하는 바람에 하루 꼬박을 굶었었기 때문에 힘 줄 때 넘넘 배고팠었거든요.. ;;;

이번엔 무조건 입원하기 전에 뭐라도 먹고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_-;;;;;; 진통 왔을 때 샤워도 하고 밥 먹고 가도 되나요?

 

이런 경우 보통 며칠 있다가.. 진통 와서 병원 가게 되나요?

그리고 입원준비물(이미 챙겨놨어요) 말고 챙겨야 할 게 뭐가 있나요?

 

두서없지만.. 이런저런 경험담 부탁합니다

IP : 116.36.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
    '12.1.3 11:44 PM (210.205.xxx.25)

    둘째는 이슬없고 배좀 아프면 곧장 병원가시면 나을수 있어요. 저는 둘째 그래가지고 입원 30분만에 낳았어요. 즐순산

  • 2. ㅇㅇㅇ
    '12.1.3 11:46 PM (121.130.xxx.78)

    샤워부터 하고 잠 좀 주무세요.

  • 3. 숨풍
    '12.1.3 11:47 PM (121.125.xxx.171)

    저는 초산때긴 했지만 님처럼 몇주남기고 자궁이 열리기 시작해서
    서서히 조금씩 열려서 40주 다 채우고 숨풍낳았어요.
    10분 간격 진통이면 출산임박으로 기억나네요.

  • 4. 음~
    '12.1.3 11:48 PM (118.223.xxx.63)

    밥 먹었다면 병원에서 관장합니다.
    며칠 목욕하기 힘드니까 진통 오자마자 목욕 깨끗이 하고
    큰 애 맡기고
    미리 준비한것 갖고 갔지요.

  • 5. 경산
    '12.1.4 12:05 AM (121.131.xxx.173)

    경산이기 때문에 진행이 첫애때보다는 좀 빠를 거에요. 낼 오전이고 낮이고 낳을 가능성이 있어요. 출산 짐 미리 챙겨두시고 샤워도 해놓으세요.
    둘째낳으러 가서 3 센티 열려있다가 금세 7~8센티로 진행되서 양수터뜨리고 바로 낳은 경험있어요.

  • 6. ....
    '12.1.4 12:21 AM (210.2.xxx.178)

    첫째는 10분간격으로 진통와서 병원갔더니 1센티 열렸다고 했어요.
    그리고 14시간 진통하고 자연분만 했구요.

    둘째는 배가 살살 아프면서 진통시작...
    진통간격 잴것도 없이
    바로 병원 갔더니 3센티 열렸다고 하고..
    옷 갈아입는중에 넘 아파서 보니 6센티...
    가족분만실로 옮기고 보니 10센티..
    그리고 바로 낳았어요.
    병원 주차장 도착해서 낳는데까지 25분 걸렸어요. ㅎㅎ

    첫애때 병원 도착하면서부터 물한모금 못마시게 했던게 기억이 나서
    물만 마시고 갔구요.
    배도 고팠는데 밥 챙겨먹었으면 정말 차에서 낳았을지도 몰라요.
    큰애는 시댁에 맡기기로 했었는데...
    밤 10시쯤 진통이 와서 자는애 그냥 델고 산부인과 갔어요.
    진행상황 보고 남편이 아이 맡기러 가려구요.
    근데 맡기러 갈 사이도 없이 진행이 되서
    저는 혼자 분만하고 남편이랑 큰애는 밖에서 기다리다가
    아이낳고 들어와서 아이 같이 봤구요.
    그냥 큰애 델고 병실로 올라와서 세식구 같이 잤네요. ^^

    둘째는 정말 진행이 빠를수 있으니...
    가능하면 신속하게 병원에 가세요.
    순산하세요. ^-^

  • 7. ..
    '12.1.4 12:51 AM (119.202.xxx.124)

    드시면 안됩니다. 물도 드시면 안됩니다.
    수술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첫애 자연분만 했어도 둘째는 어찌될지 모르고요.
    둘째는 진행이 엄청 빠릅니다. 한두시간 내에 애가 나올지도 몰라요.
    입원 물품 챙겨서 빨리 병원 가세요.
    순산하세요.^^*
    참고로 저는 첫애는 진통 21시간만에 낳았고, 둘째는 진통오고 5시간 만에 쑥.
    아직 멀었다고 혼자 태평치고 있는데 갑자기 애가 쑥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79 사람들 반응에 신경쓰이는거, 제가 예민한걸까요? 6 .. 2012/01/05 2,156
56178 자기애 때린 학생 학교가서 두들겨 팼다는 아빠.... 1 나무 2012/01/05 1,757
56177 50대 초반 여성분께 드릴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옴치림! 2012/01/05 1,567
56176 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5 1,076
56175 택배회사에서 분실사고 발생.. 쉬쉬하는 분위기;; 꼬꼬댁꼬꼬 2012/01/05 1,082
56174 농심 ‘불매운동’에 몸살… 억울한 뒷얘기 6 꼬꼬댁꼬꼬 2012/01/05 2,631
56173 docque님 식후 무심코 마시는 커피한잔에 대해서요 궁금합니다.. 10 새알심 2012/01/05 2,521
56172 AP인강 휘류 2012/01/05 1,345
56171 초보 산모입니다. 임신중에 하혈이 조금 있어요.. 13 초보 2012/01/05 13,637
56170 수목드라마, 추천해주세요 8 방에서만 겨.. 2012/01/05 2,873
56169 돈약발은 초,중등까지라는 글을 봤는데... 13 공부 2012/01/05 2,947
56168 서울 분들 봐주세요. 네가를 어떻게 발음하세요? 4 .. 2012/01/05 2,054
56167 고등딸 외박 5 포기엄마 2012/01/05 3,791
56166 행복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 2 웃음팡팡 2012/01/05 1,298
56165 3년째 생리가 안나오는게 이대로 둬도 괜찮나요? 6 41살.. .. 2012/01/05 6,932
56164 집초대했는데 황당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31 마눌 2012/01/05 16,833
56163 경상도 사투리에서 18 킥킥 2012/01/05 4,713
56162 [원전]YTN, 후쿠시마 4호기, 1~3호기 보다 더 위험 5 참맛 2012/01/05 1,662
56161 죽은..친구나, 가족 사진 어떻게 하시나요. 갖고 다니는 분 3 보고싶음 2012/01/05 2,231
56160 한 검사의 사직서 “양심에 비춰 이해할 수 없는 수사…” 2 참맛 2012/01/05 1,412
56159 저는 웹툰작가입니다.. 29 휴우 2012/01/05 7,485
56158 40세 아줌마 면접 복장 3 면접 2012/01/05 4,274
56157 발렌시아 자이언트 백 이라는 가방 너무 이쁘네요 4 가방초보 2012/01/05 2,654
56156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외로워서 죽었다는 망언을 반박해주마 2 참맛 2012/01/05 959
56155 이젠 새우젓이 이상하게 보여요 새우젖을 하도 보다보니 9 후우 2012/01/05 2,359